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6G(Six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는 5G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초당 테라비트(Tbps)급 초고속 전송 속도와 0.1ms 이하의 초저지연, 최대 1㎢당 수백만 개 단말을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성을 핵심 성능으로 한다. 5G가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촉발한 단계라면, 6G는 AI가 네트워크에 내재된 지능형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완전한 디지털·물리 융합 시대를 여는 기술로 평가된다. 6G는 기존 주파수보다 수십 배 높은 테라헤르츠(THz) 대역을 활용해 대용량 전파 전송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실시간 홀로그램 통신, 초정밀 XR, 완전 자율주행(레벨5+), 초정밀 디지털트윈, 원격 로봇 제어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6G에서는 AI가 트래픽 패턴·전파 환경을 학습해 기지국과 단말 간 신호를 자동 최적화하는 AI-RAN(지능형 무선접속망)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각국 정부와 글로벌 통신사, 장비업체들은 6G 표준화를 둘러싸고 이미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 역시 정부와 통신 3사,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6G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월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1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2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6,29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177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 이번 대회에서 국내주식 리그 개인 부문 1위는 성준규(동국대·4학년) 씨가 차지했으며, 팀 부문에서는 ‘세투연자산운용B’ 팀이 우승했다. 해외주식 리그에서는 김병주(전주대·3학년) 씨와 ‘경부경성대전자과’ 팀이 각각 개인 및 팀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개인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채용 연계형 인턴 지원 시 인적성평가 면제 기회도 제공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대학생들이 금융 시장을 쉽게 접하고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기를 수 있도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전 경험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카드가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4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되며, KB Pay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소 상품권 5만원권 50명, 3만원권 175명, 1만원권 1000명 등 총 1225명에게 제공한다. KB Pay를 신규 가입한 고객과 KB Pay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 결과는 12월 19일 이내 개별 안내되며, 경품은 모바일 쿠폰 형태로 지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 소비자권익대상'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대상은 사단법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비스 혁신과 책임 경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선택권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에서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최초 취득한 이후, 독립적 소비자보호 조직 운영과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한 금융정보 제공 등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CCM 운영위원회’ 등 내부 협의체를 운영하며 △상품·서비스 점검 △소비자보호정책 검토 △금융피해 예방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아울러 모바일·온라인 기반 금융정보 제공 확대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높이며 고객 중심 문화 확산에 집중했다. 한종석 CCO는 "소비자 최우선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호체계와 고객 중심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동생활가정 아동 대상 'KB 희망의 집짓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런런챌린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힐링의 기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강태욱 △김성원 △백승인 △안나리 △장상민 △정경호 △최연수 △하동완 ◆ 상무 승진 △강호정 △김영종 △김진영 △박근태 △박성언 △박진석 △심현보 △윤성진 △이각석 △장하연 △정성목 △정용빈 △최신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DB손해보험 <임원 승진> ▷부문장/실장 △고객상품전략실 장용준 △전략사업 부문 권순태 ▷상무 △강남사업본부 신수호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법인1사업본부 김태훈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마케팅전략본부 문진욱 △장기보상본부 신배식 △자산운용본부 임장희 ▷담당 △소비자보호본부 장영석 △다이렉트사업본부 서병철 △신채널사업본부 이용제 △법인마케팅본부 차주용 △일반업무본부 배성원 △총무지원본부 정영록 △장기상품본부 임학빈 △정보보호본부 김대희 △전략혁신본부 조민성 <임원 이동> ▷상무 △GA마케팅본부 송민호 △해외운영파트 손석기 △개인마케팅본부 곽경섭 ▷담당 △충청호남사업본부 박정호 △법인3사업본부 이홍근 △영업교육본부 김병덕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재인증 심사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사후관리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ISO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받은 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재인증 심사는 3년마다 이뤄진다. 소진공은 2022년 ISO14001을 최초 획득한 이후 친환경 문화 내재화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사적 전략체계를 수립·운영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월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갱신했다. ISO45001은 2023년 갱신을 마친 이후 작년과 올해 사후관리 심사를 연이어 통과하며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 ISO14001 부문에서는 법규 준수사항과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환경 매뉴얼과 지침서를 지속해서 개정하고, 명확한 환경경영 목표 아래 추진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 ▲탄소중립 'SEMAS WALK-ON' 챌린지 ▲지자체·시니어클럽·전통시장 등 이해 관계자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임직원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0월 반도체 생산이 전월 대비 26.5% 급감하며 全산업 지표를 끌어내자, 시장에서는 그 원인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감이 수요 붕괴가 아닌 산업 전환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한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먼저 AI 서버 중심의 반도체 주문이 상반기에 집중된 뒤 10월 들어 '주문 공백(텀)'이 발생하면서 생산량이 자연스럽게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연간 기준으로는 AI 수요가 견조하지만, 월별·분기별로 변동성이 큰 특성상 일시적 생산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메모리 업체들이 재고 부담과 가격 방어 전략을 고려해 생산을 미세하게 조절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고정거래가격 협상이 이어지면서 공급량 축소를 통한 가격 유지 전략이 작동했다는 분석이다. 10월 생산 급감의 핵심 원인으로는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전환 과정에서의 생산 공백이 가장 크게 지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HBM4 등 차세대 제품 생산을 위한 라인 개조·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공정 난도가 높은 탓에 기존 D램 라인에서 단기 생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5대 시중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축소되며 평균 대출금리가 4%에 근접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수신금리 인상폭이 대출금리 상승분을 웃돌면서 나타난 결과다. 11월2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주요 은행의 지난달 신규 취급 기준 가계예대금리차는 평균 1.4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1.456%p) 대비 0.032%p 줄어든 수치다.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3.992%로 전월보다 0.014%p 상승했으며, 저축성 수신금리는 2.568%로 0.046%p 올랐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졌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1.52%p로 전월 대비 확대됐으나, 국민(1.38%p), 하나(1.33%p), 우리(1.41%p), 농협(1.48%p)은 모두 축소됐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케이뱅크가 2.59%p, 토스뱅크 2.26%p, 카카오뱅크 1.36%p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5.17%p로 가장 큰 예대차를 기록했으며, Sh수협은행은 1.01%p로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수신금리 인상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예대금리차 축소 흐름이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