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르는 관리’에서 ‘씻는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한 세정을 넘어 샤워 단계부터 피부 결을 관리하고 균형을 회복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유화홀딩스(대표 김혜진)의 클린 케어 브랜드 ‘PRYNI(프리니, pryni.com)’가 그 선봉에 섰다. ■ 샤워 루틴의 재정의 "세정은 끝이 아닌 시작" 프리니가 시장에 던진 메시지는 명확하다. 바로 ‘씻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피부결 케어’다. 대다수 소비자가 샤워를 단순히 노폐물을 제거하는 ‘비우기’의 과정으로 인식했다면, 프리니는 이를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는 ‘채우기’와 ‘회복’의 첫 단추로 재정의했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샤워 시간을 단순한 일과가 아닌, 자신을 돌보는 감각적인 ‘라이프 루틴’으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통가에서는 이를 최근 트렌드인 ‘셀프 케어’와 ‘슬로우 에이징’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 전략적 성분 조합: ‘칼라민+핑크솔트+BHA’의 시너지 5월 정식 출시한 ‘프리니 칼라솔트 바디솝’은 성분 구성부터 전략적이다. '칼라민'은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성분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방마다 독립적인 냉방을 원하는 '분리 냉방'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위생 관리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벽걸이형 냉방 가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웨이는 강력한 냉방 성능에 전문가 수준의 위생 관리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이며 공간별 맞춤 냉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웨이는 이번에 출시한 벽걸이 에어컨은 거실뿐 아니라 침실, 서재 등 개별 공간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냉방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5월 11일 밝혔다. 특히 소비자들이 에어컨 사용 시 가장 우려하는 내부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 관리 기능과 전문가 케어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제품은 냉방 종료 후 기기 내부의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자동건조'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열교환기에 응축수를 생성해 먼지와 이물질을 씻어내는 '클린세척'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내부 위생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필터 역시 사용자가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상하좌우 4방향 자동 바람 조절 기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구현했다. 고효율 인버터 시스템을 적용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국가 정책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현장 소통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소진공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도 정책소통 유공’ 포상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월 11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정책 혁신을 통해 국민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소통 강화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간 소진공은 단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소통 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특히 전기요금 특별지원, 상생페이백, 정책자금 개선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추진하며 민관 협업 모델을 적극 활용했다. 어려운 행정 용어를 수요자 중심의 쉬운 언어로 재해석하고, 전국 단위의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소통 인프라 고도화도 눈에 띄는 성과다. 소진공은 통합 플랫폼인 ‘소상공인24’와 ‘소상공인365’를 운영하며 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흩어져 있던 지원 사업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은행 예금과 보험 계약을 해지해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머니무브’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생명보험 해지환급금도 지난해 동기 대비 20%대 급증세를 나타냈다. 5월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 5월 7일 기준 40조5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말 39조7877억원과 비교하면 3영업일 만에 7152억원이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 말 이후 3년 4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6·27 부동산 대책과 10·15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되며 대출 수요가 마이너스통장으로 쏠린 영향이다. 여기에 코스피 강세장이 겹치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수요까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요구불예금도 이탈 흐름이 뚜렷하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5월 7일 기준 696조511억원으로 4월 말보다 5013억원 줄었다. 앞서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사례 1= A씨는 B씨와 동거하면서 혼인신고도 없이 서울에서 공급하는 주택에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청약해 당첨됐다. 이들은 부적격 사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첨 다음 날 혼인신고하고 혼인관계증명서 상의 혼인신고일을 위조한 후 계약을 체결했다. 사례 2= C씨는 청약자격 매매 알선자인 D씨와 공모해 금융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넘겨 대리로 청약·계약하는 방식으로 인천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으로 청약해 당첨됐다.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위 사례처럼 서류 위조 등을 통한 청약 가점 당첨자가 잇따르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정 청약 당첨자를 집중 조사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작년 7월 이후 분양한 서울 등 규제지역 모든 분양단지와 그 외 기타 지역 인기 분양단지 등 총 43개 단지 2만5000세대다. 조사 사항은 위장전입, 위장결혼·이혼, 통장·자격 매매, 문서위조 등 청약 자격 및 조건을 조작한 부정청약 의심사례 전반이다. 특히 부양가족 수를 늘리기 위해 임신진단서 등의 서류를 위조하거나,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위조한 경우까지 조사한다. 청약가점제 만점통장 당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기반 영업 지원 서비스가 영업 현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하는 설계사(FP, Financial Planner)의 판매 실적이 미사용자 대비 40%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5월11일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STS(Sales Training Solution)’와 ‘AI 번역’ 서비스가 고객 상담에서 실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AI STS’는 고객 이름만 검색하면 기가입 보험계약 이력을 분석해 부족한 보장 내용과 추천 상품을 설명하는 맞춤 화법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시스템이다. 고객 상담 시 대화 속도·목소리 톤과 크기·발음 정확도까지 분석해 피드백하는 기능도 갖췄다. 신규 고객 상담에도 유용하다. 성별·연령대·직업군 등 간단한 정보와 병력, 가족 사항 같은 특이 사항만 입력하면 적합한 상담 화법을 곧바로 추천해 준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FP 등 약 2만8000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실제 성과도 두드러진다. 한화생명이 사용자와 미사용자의 판매 실적을 비교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인터넷 혁명 그 이상의 거대한 물결이 오고 있다. 이제 코딩은 개발자의 전용물이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맨의 '흥(Vibe)'이 될 것이다.” 장동인 KAIST AI대학원 교수는 지난 5월8일 시스원 마곡 사옥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도산아카데미 제342회 스마트포럼(https://www.youtube.com/@dosanacademy)에서 기업의 AI 전환(AX) 전략에 대해 파격적인 화두를 던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동인 KAIST AI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기업의 AX 핵심에 바이브코딩이 있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시스원(대표 이상훈, 김영주)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황유철 도산아카데미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작년까지의 AI 트렌드가 ‘누가 더 좋은 모델(LLM)을 만드느냐’의 전쟁이었다면, 이제는 ‘어떻게 우리 업무에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느냐’의 시대, 즉 에이전트(Agent)와 바이브 코딩의 시대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 AX 실패의 역설: "전문가에게 맡기지 마라" 많은 기업이 수십억 원을 투입해 AI 시스템을 구축하지만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텔레칩스(054450)가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시스템온칩(SoC) 개발 용역 수주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멕시코 등 신흥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해외 시장 영토 확장…인도·멕시코 매출 폭증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5월 11일 보고서를 통해 텔레칩스(054450)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26.2% 증가한 2433억원,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추정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일등 공신은 체질 개선을 통한 해외 매출 비중의 확대다. 올해 1분기 지역별 매출 지표를 살펴보면 텔레칩스의 글로벌 공략 성과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162억원에 그쳤으나, 일본(121억원, +57.1%), 멕시코(37억원, +825%), 헝가리(28억원, +64.7%)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한 인도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며 14억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롯데쇼핑(023530)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해외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백화점 대형점 중심의 외국인 매출 폭발과 글로벌 사업의 체질 개선이 전사 수익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외국인 매출 2배 급증…백화점 부문 실적 주도 5월 11일 공시된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5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6% 급증했다. 매출액은 3조5816억원으로 3.6% 소폭 신장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94.1% 폭증한 1439억원을 기록하며 내실 중심의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은 본업인 백화점 사업부였다. 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은 19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늘어났다. 특히 본점, 잠실점 등 주요 거점 점포의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명동 본점의 경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23%까지 치솟으며 과거 '유커 전성기' 수준의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 해외 사업 '베트남 효과' 가시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베트남 하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파마리서치(214450)가 의료기기 부문의 일시적 부진을 화장품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로 상쇄하며 견조한 펀더멘털을 입증했다. 내수 시장의 판촉 강화와 더불어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채널 확장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화장품 사업부의 역습, 전사 실적 방어 일등공신 키움증권 신민수 연구원은 5월 11일 기업 브리프를 통해 파마리서치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461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0%, 28.1% 증가한 수치다. 비록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 3%가량 소폭 하회했으나, 내용 면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매서웠다. 화장품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나 급증했다. 올리브영을 필두로 한 내수 채널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동남아 쇼피(Shopee) 및 미국·중국 세포라(SEPHORA) 입점 등 해외 유통망 확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 의료기기, 내수 정체 뚫고 해외 초도 물량 '훈풍' 주력 사업인 의료기기는 내수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