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정부가 2026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소상공인·사회적 약자의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책은 단순한 자금 살포를 넘어 민간 투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가 진단을 통한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다. 2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달 초부터 탄소중립 기술 지원과 소상공인 재기, 장애인 창업 지원을 위한 모집 절차를 일제히 시작한다. 먼저 중기부는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며 산업 구조 전환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화 단계의 특성을 고려해 총 17개사를 선정, 전년 대비 규모를 확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신설된 ‘투자연계형’ 트랙이다. 이는 민간 투자 유치 실적과 연계해 정부 지원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기술의 시장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민간 자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은 기술 성숙도에 따라 기술사업화부터 현장실증까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전담 주관기관 모집에 나선다. 소진공은 오는 2월 5일까지 ‘2026년 로컬창업 기업 육성 사업’을 운영할 권역별 주관기관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색을 살린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로 연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로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관기관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지원 사업들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선정된 기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강한 소상공인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예비 창업 단계부터 도약 단계까지 중단 없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이 선택 과업으로 병행된다. 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수출 주도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브랜드 성장 전 과정에 대한 밀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소진공은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및 지역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전국을 8개 권역(5극 3특)으로 나누어 전담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역의 고유한 자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소진공은 오는 28일까지 대학 내 로컬 창업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학을 모집한다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기반의 예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대학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현장훈련 공간으로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진공은 선정된 각 대학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위해 최대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가치 창업 전문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이다. 선정된 대학은 학위 과정인 ‘교과 과정’과 창업 동아리, 해커톤 등 ‘비교과 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운영할 수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이 가진 기존 전공(경영, 사회·문화, 디자인 등)에 로컬 창업 전문 교육을 접목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들을 단순 지원 대상을 넘어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을 본격화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월16일 서울 종로구 창신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열린 '제8차 소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장인정신이 깃든 소공인의 우수제품을 발굴·육성하고 국내외 판로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한 장관은 창신동 패션 소공인 공용장비실을 방문해 숙련 기술에 디지털 장비가 접목된 생산 현장을 직접 살폈다. 전통적인 봉제 기술에 스마트 장비가 더해져 복잡한 공정이 정교하고 빠르게 처리되는 가동 현장을 점검하며 소공인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장관은 “창신동처럼 제조와 상권이 밀착한 지역을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소공인 개별 특성에 맞춰 기초 단계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공인들의 디지털 전환(DX) 성공 사례와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김용진 소상공인연구원 전문위원은 간담회에서 "기초단계인 스마트공방에서 지능형 스마트공장으로 이어지도록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기업계와 정부가 에너지 비용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최근 인상된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 소규모 사업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환경 측정 제도 개선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1월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40차 중소기업 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을 비롯해 업종별 협·단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문제는 가파르게 상승한 전기요금이었다. 장용환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며, “계절별·시간대별(계시별) 요금이 실제 산업 현장의 가동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요금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기후부 측은 “한국전력의 재무 상태와 기업들의 전력 실질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요금 체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 신청 과정에서 허위 서류 작성 등 불법 행위를 일삼는 이른바 ‘불법 브로커’ 소탕에 나선다. 신고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연루된 기업이 자진 신고할 경우 불이익을 면제해 주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15일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자문의 범위를 벗어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에 ‘신고포상제’를 신설한다. 불법 브로커의 행위를 신고한 사람은 기관별 심의를 거쳐 건당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부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포상금 일부를 선지급하는 등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불법 브로커와 연루된 기업들은 대출금 회수나 신규 대출 제한 등의 불이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이달 중 ‘적극적 신고자에 대한 면책제도’를 전격 도입한다. 단순 가담했더라도 불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오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개최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본 중심의 기존 벤처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연결·연대·학습 기반의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액셀러레이터 제도 도입 10여 년을 맞아 그동안 초기 투자자들이 만들어온 변화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진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 벤처투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출자기관(LP)과 스타트업 투자 운용사(GP) 간 새로운 협력 모델 △립스(LIPS) 투자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모델 2.0 △AI가 바꾸는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 보육 기술 등 다섯 가지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콘퍼런스와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리셉션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조연설과 발제를 통해 국내외 투자 환경의 흐름과 전략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실제 투자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논의한다. 협회는 이번 서밋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를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설계자이자 연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에 정책 집행의 속도와 현장 체감을 핵심 가치로 삼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1월12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유관기관 및 민간 기업단체 합동 업무보고회에서 “정책의 출발점도 종착점도 결국 현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한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네 가지 당부로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 △성과 중심의 정책 추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정책 홍보 및 전달체계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정책 내용만큼이나 언제 체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집행이 지연되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절차와 과정을 점검해 정책이 신속히 전달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가 정책 전환과 회복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기”라며 “현장의 변화와 정책 고객의 체감을 기준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는 적극 개선해 정책 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현장 소통의 중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정책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긴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초격차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과 만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정책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중기부는 현지시간 1월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혁신 AI 스타트업들과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 및 신규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가 주최한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IR in Silicon Valley’ 행사에 참여한 국내 AI 스타트업 7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반영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간담회에서는 김제필 에이드올 대표가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정책 △딥테크 스타트업 대상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중심의 전담 투자협의체 구성 방안 등 현장에서 제기된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 70곳을 모집한다고 1월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세계 선도 기술과 유망 기술 분야의 R&D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수출지향형’은 기업당 최대 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124개 전략품목으로 기술 분야가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폐지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 등 전략기술 과제는 평가 과정에서 우대한다. 신설된 ‘점프업 연계형’은 중기부의 ‘도약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5곳을 뽑아 2년간 최대 10억원의 R&D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K뷰티’ 분야는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기능성 원료와 친환경 용기 중심에서 미용기기와 더마코스메틱(피부 개선 화장품)까지 포함해 총 10곳에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 유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