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초격차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과 만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정책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중기부는 현지시간 1월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혁신 AI 스타트업들과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 및 신규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가 주최한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IR in Silicon Valley’ 행사에 참여한 국내 AI 스타트업 7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반영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간담회에서는 김제필 에이드올 대표가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정책 △딥테크 스타트업 대상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중심의 전담 투자협의체 구성 방안 등 현장에서 제기된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2023년부터 매년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AI,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의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R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초격차 스타트업 20개 사와 우수 TIPS 기업 6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글로벌 IR 행사는 현지시간 9일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열린다. SRI 인터내셔널 데이비드 파레크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VC·CVC와 미국 6개 주정부의 리버스 피칭, 초격차·TIPS 기업 IR 피칭,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 관련 패널 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AWS 등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해 미국 주정부, 해외 VC·CVC, 액셀러레이터, 기술 에이전트 등 1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석해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청취하고 네트워킹에 나선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AI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확보와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