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4월17일 오전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오전 10시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9포인트(0.25%) 내린 6210.46, 코스닥은 0.92포인트(0.08%) 오른 1163.89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S&P500과 나스닥이 다시 신고가를 썼지만, 미-이란 협상을 둘러싼 기대와 경계, 반도체주 차익실현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전 10시35분 기준, 코스피에서 개인이 지수를 받치는 흐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904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23억원, 1347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96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12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닥에서 12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4억원, 56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연출였다. 오전 10시35분 기준 삼성전자는 0.11%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69% 내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4월16일 국내 증시는 중동발 긴장 완화 기대와 미국 기술주 강세의 영향으로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66포인트(2.21%) 오른 6226.05에, 코스닥은 10.54포인트(0.91%) 오른 1162.97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474.6원으로 0.4원 상승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 S&P500은 7022.95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나스닥도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악관은 미국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보도는 부인했지만, 이란과의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서도 휴전 논의가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떠받쳤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지수를 견인했다. TSMC가 1분기 순이익이 58% 급증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AI 반도체 수요 기대를 재확인했고,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08%, SK하이닉스는 1.67% 올랐고, 현대차는 5.12%, 기아는 4.22%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6.33% 오르며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국내 증시가 4월15일 개장 직후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6149.49로 전 거래일보다 3.05% 올랐으며, 코스닥지수는 1141.00으로 1.71% 전날보다 상승했다. 장 초반 투자심리는 반도체 대형주 강세와 함께 양자보안, 건설 등 테마 확산으로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을 이어받는 분위기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이란 추가 협상 기대와 유가 안정 흐름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2%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낸 점이 국내 반도체와 성장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을 이끈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6%대 급등으로 117만50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으며, 삼성전자 역시 4% 안팎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HBM 중심 업황 개선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 섹터로는 양자암호·양자컴퓨팅이 가장 강하게 움직였다. 관련 테마는 장 초반 19%대 상승률을 나타내며 시장 상단에 올랐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숨을 죽였던 한국 증시가 '실적'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달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과 대외 변수로 일시적인 조정을 거쳤던 코스피가 2026년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7,500선이라는 미답의 고지를 향해 진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2026년 코스피 영업이익 792조…삼성전자 '글로벌 1위' 탈환 예고 KB증권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2026년 코스피 상장사들의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5%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79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의 중심에는 단연 'K-반도체' 양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삼성전자의 위상 변화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영업이익 순위 2위에서 내년에는 1위로 올라서며, 전 세계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를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역시 내년도 글로벌 영업이익 3위를 기록, 엔비디아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전 세계 메모리 시장의 지배력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 "반도체만 가는 게 아니다"…전 산업군 실적 개선 '온기' 시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국내 증시가 4월14일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며 코스피 6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간밤 미국 증시가 미·이란 협상 기대 재부각 속에 상승 마감한 데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와 전력기기, 증권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2.94포인트(3.14%) 오른 5990.96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36.10포인트(2.82%) 오른 1316.16에 거래됐다. 코스피200도 3%대 상승하며 900선 위로 올라섰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2496억원, 399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690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0원대에서 움직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7%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도 2%대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관련 수요 기대가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를 붙이는 모습이다. 현대로템도 4%대 상승했고, LS ELECTRIC 등 전력기기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전력기기, 증권, 스테이블코인, 광통신 관련 종목군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코스피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증권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1530원선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시장에 가시적인 경고등을 켰다. 3월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4.4원 오른 1530.1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53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쳤던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약 17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상승한 1519.9원에 개장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오후 들어 결제 수요와 역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한때 1536.9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결국 1530원선 위에 안착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 고환율 뉴노멀 시대… 원인은 복합적 '퍼펙트 스톰' 증권가에서는 이번 환율 급등을 단순한 단기 변동성 확대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대외적으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달러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적으로는 경상수지 흑자 폭 축소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 가능성이 맞물리며 원화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1,500원을 넘어 1,510원선마저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 속에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과 대외 불확실성이 겹치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극에 달하는 모습이다. 3월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에 처음이다. ■ '트럼프 리스크'와 연준 금리 향방이 끌어올린 환율 이날 환율 급등의 주된 배경으로는 미국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 압력이 꼽힌다. 대규모 관세 부과 및 무역 장벽 강화 우려가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가 외환 전략가들은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원화 등 신흥국 통화의 약세가 불가피한 구조적 환경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내적으로 수출 경기 둔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그동안 대형주 위주의 ‘지수 플레이’에 갇혀 있던 코스닥 시장에 새로운 수급의 물줄기가 터졌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KoAct)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이 나란히 코스닥 액티브 ETF(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를 상장시키며, 1,800여 개에 달하는 코스닥 종목 중 ‘진짜 우량주’를 골라 담는 진검승부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 ‘지수형’ 한계 벗어난 액티브 ETF…소외주에 숨 불어넣다 과거 코스닥 ETF 시장의 주류는 ‘코스닥 150’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패시브(Passive) 상품이었다. 이는 시가총액이 큰 종목 위주로 자금이 쏠리게 만들어, 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함에도 시총이 작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3월10일 동시 등판한 코스닥 액티브 ETF는 판도를 흔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박우열 연구원은 “양사의 ETF는 업종 비중과 중소형주 편입 구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며 “이는 그간 기관의 시선이 닿지 않았던 소외주들에게 강력한 수급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상장 직후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시가총액은 작지만 ETF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의 기록적인 폭락세는 외국인의 패닉 매도보다는 기관 중심의 유동성 이벤트와 레버리지 조정에 의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오후 들어 외국인이 선물을 다시 사들이는 '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변동성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5일 보고서에서 "전일 주식시장은 펀더멘털 해석으로 설명하기보다 장 초반 레버리지 조정과 유동성 경색이 가격을 끌고 간 날로 정의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밝혔다. ■ 외인 패닉 프레임 경계…실체는 '기관발 유동성 경색' 노 연구원은 현물 수급 데이터를 근거로 시장에 퍼진 '외국인 패닉 매도 프레임'을 경계했다. 전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3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8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6,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중 금융투자가 5,800억 원을 쏟아내며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이 1조1,700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조2,000억원을 순매도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을 던져서라기보다 기관 중심의 매도가 부각된 가운데 장 초반 유동성 이벤트가 변동성을 키운 쪽에 가깝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증시가 중동발 전쟁 공포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며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폭락장을 연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후 처음 열린 이날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6000선을 맥없이 내주며 5700선까지 밀려났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극심해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검은 화요일'이었다. 3월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48포인트(7.25%) 폭락한 5791.6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개장 직후부터 6170선 아래에서 출발하며 불안한 조짐을 보였고, 정오 무렵에는 선물 가격 급락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지난달 중순까지 이어졌던 반도체 주도의 랠리가 무색해질 만큼 시장의 하락 압력은 거셌으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5% 이상 무너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글로벌 시장이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한국 증시는 특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인한 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의 1460원 돌파는 수입 물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