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그룹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한화퓨처프루프의 자회사 트랜스그리드 에너지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에너지 플루(Energy Fluo™)’가 미국 혁신 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주관하는 ‘2026 차세대 신기술(Next Big Things in Tech)’ 응용AI 분야에 선정됐다고 10월7일 밝혔다. 에너지 플루는 머신러닝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결합해 전력 설비,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 냉각 시스템, IT 인프라 전반의 전력 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제어하는 솔루션이다. 복잡하게 파편화된 설비 운용 데이터를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함으로써 현장 상황에 맞춰 운영비를 최소 5%에서 최대 25%까지 단축시킨다. 특히 AI 프로그램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지난 3월 AI 기술 안전 표준 기준인 ‘UL315’ 인증을 발 빠르게 확보했다. 자율적인 최적화 제안 방식을 취하되 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K온의 유럽 핵심 생산 거점인 헝가리 이반차 공장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포드(Ford)로부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북미·유럽 시장 내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SK온은 6일(현지시간) 헝가리 이반차 공장이 포드의 우수 공급사 인증 제도인 ‘Q1 어워드(Q1 Award)’를 수여받았다고 10월7일 밝혔다. 2024년 2분기 상업 가동을 개시한 지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포드의 Q1 어워드는 생산 기술력부터 제품 품질, 제조 관리 시스템, 납기 준수율 및 품질 개선 노력 등을 다각도로 심사해 최우수 사업장에 수여하는 품질 평가다. 해당 인증은 포드가 협력사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의 신뢰 지표로 통한다. SK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여에 걸쳐 포드의 현지 실사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 평가 과정에서 고도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불량품 납품 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받은 이반차 공장은 연간 3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SK온의 유럽 내 세 번째 생산 거점이다. 코마롬 제1공장(7.5GWh) 및 제2공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용 예술 작품 구독 플랫폼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영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 소장품을 선보이며 디스플레이 기반의 예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10월7일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대표 명작 30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새로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은 19세기 영국 미술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풍경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국 전원 풍경을 정교하게 담아낸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의 '윌리 로트의 오두막'과 '피셔튼의 방앗간', 빛과 색채의 극적인 대비를 표현한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의 '폭풍(난파선)', '콜로세움, 로마'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업은 현재 영국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의 공식 기업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5,000여 점이 넘는 세계 명작 파트너십에 영국박물관을 추가함으로써 아트 스토어 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기술적 차별화도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TV 화면 표면의 빛 반사를 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연구개발(R&D) 다큐멘터리가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콘텐츠 어워드를 석권하며 기술 스토리텔링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단순히 완성된 기술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하 40도에 달하는 극지에서 신기술 검증에 매진하는 연구원들의 도전 의식과 휴머니즘을 깊이 있게 담아낸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스웨덴 동계시험장에서 진행된 R&D 현장을 밀착 취재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영상 ‘Why Fight Cold?’가 프랑스 칸 기업광고제(Cannes Corporate Media & TV Awards)를 비롯해 북미 및 아시아 주요 어워드에서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20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전자식 제동시스템(EMB), 후륜조향시스템(RWS), 에어서스펜션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꼽히는 섀시 기술을 검증하는 연구진의 실전을 다뤘다. 체감온도가 극도로 낮아지는 한계 상황에서 기술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반복 테스트를 이어가는 연구진의 애환과 솔직한 인터뷰가 세계적인 감동을 끌어냈다. 이러한 몰입감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칸 기업광고제 오토모티브 부문 파이널리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현장 주도의 설비 예지정비 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제철소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방 정비 체계 확립을 통해 설비 안정성과 정비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0월6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설비 예지정비 시스템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PIMS Tech Day’를 개최했다. PIMS(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는 포스코의 지능형 설비관리 시스템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축적된 예지정비 활동 성과와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포스코 및 그룹사 정비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휴머노이드와 AI Operator 등 20개 규모의 스마트 기술 시연 부스도 병행 운용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 강연을 맡은 포스코DX 심민석 사장의 ‘예지정비가 바꾸는 정비의 일하는 방식’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 자동화 동향 및 현장 데이터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실질적인 정비 성과를 낸 우수사례 10건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최우수상 등을 배출한 주요 기술로는 후판 공정 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형 가스터빈을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에 최초로 공급하며 글로벌 최대 에너지 및 AI 시장의 문을 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I 기업 스페이스XAI에 납품하는 380MW급 S2 가스터빈(모델명 DGT6-300H) 제작을 완료하고, 창원 본사에서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가 미국 현지에 조성 중인 자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핵심 전력원으로 투입된다. AI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술 규격 및 품질 검증을 통과해 납품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실적을 발판 삼아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력 설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북미를 포함한 해외 초대형 가스터빈 공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 공급망 진입에 성공하면서 국산 가스터빈의 뛰어난 기술력과 독보적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출하를 기점으로 향후 북미 및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을 겨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화학이 유럽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핵심 산업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엔지니어링 소재 솔루션을 전격 공개한다. 기존 자동차·가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고성능·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로 대폭 확장해 유럽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 참가해 미래 산업 맞춤형 고기능 플라스틱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0월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단순한 제품 나열 방식을 벗어나 고객사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마케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약 70㎡ 규모로 조성되는 전시관은 △원가 절감 및 경량화를 위한 'Cost Effective' △바이오 기반 및 저탄소 솔루션 중심의 'Sustainability' △AI 데이터센터와 로보틱스용 차세대 기술을 다루는 'Innovative' 등 3개 테마 구역으로 정교화했다. 특히 전체 부스 면적의 절반 이상을 기술 상담 전용 공간으로 할당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스킨십을 극대화한다.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후륜 기반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GV80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럭셔리 전동화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제네시스가 10월6일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GV80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했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2.5 가솔린 터보 엔진에 시동·발전을 담당하는 P1 모터와 구동·회생제동을 맡는 59.1kW 급 P2 모터를 병렬로 결합해 주행 효율과 출력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성능 지표를 살펴보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352마력(PS)으로, 기존 2.5 가솔린 터보 모델(304마력) 대비 동력 성능이 약 16%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19인치 2WD 5인승 모델 기준 12.0km/ℓ를 달성해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9% 개선된 연료 효율을 확보했다. 연료탱크 용량(76ℓ)을 감안할 때 1회 완충·주유 시 최대 912km 수준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연구소 측정 기준 7.1초다. 파워트레인 변혁과 더불어 변속기 및 배터리 시스템에도 신기술이 대거 도입됐다. 기존 3.5 터보의 후륜 8단 변속기를 기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내부 준법·통제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정비하며 윤리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 LIG D&A는 10월6일 성남 판교하우스에서 신익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P(Compliance Program, 준법감시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화된 기업 도덕 기준에 부응하고 사내 준법감시 역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LIG D&A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업 전 과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직원 대상 준법 교육 체계를 대폭 개편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내부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를 사내 전반에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를 쌓아 나가기 위한 당사의 쇄신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캄보디아 현지 에너지 기업 BVM페트롤리엄(이하 BVM)과 손잡고 주유소 결합형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거점 확보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비해 이륜차와 승용차 이용률이 높은 현지 교통 환경을 겨냥해 유통과 주유가 결합된 융합형 거점으로 시장 지배력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이마트24 캄보디아는 지난달 27일 첫 주유소 결합형 점포인 '이마트24 BVM Kour Srov점'을 선보인 데 이어, 올 연말까지 동형 매장 2곳을 추가 개점한다고 10월5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지난 7월 체결한 BVM 주유소 네트워크 입점 독점 운영권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결실이다. 첫 결합 매장인 BVM Kour Srov점은 프놈펜 남부를 관통하는 주요 교통 요충지인 국도 2호선 인근에 약 191.7㎡(58평) 규모로 들어섰다. 단순 생필품 판매를 넘어 떡볶이, 핫도그 등 K-푸드 즉석 조리 코너와 간식류를 강화해 단순 주유 공간을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마트24는 2024년 6월 국내 편의점 상표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이래 수도 프놈펜에서 기반을 다졌다. 이후 올해 4월 시아누크빌, 7월 씨엠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