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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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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거용 아니면 파는 게 이익" 경고

강남 3구 매물 11% 급증…서울 아파트값 한 달 만에 둔화 1·29 대책 후 첫 둔화, 강남권 매물 쌓이며 '갈아타기' 장세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강남3구 아파트 매물이 늘고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값 상승 폭은 한 달 만에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월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7% 상승했다. 52주 연속으로 상승했지만 1월 넷째 주 0.31%에서 상승 폭을 줄였다. 정부가 수도권에 6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1·29 대책 후에 나온 첫 통계며 상승률은 전주(0.31%) 대비 0.04%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부동산 시장에 경고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에도 SNS에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언급한 기사를 공유하며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확정되며 일부 급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고가 1주택으로 '갈아타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

삼성화재 민원 1천건 '폭증'…메리츠 '다이어트' 성공

덩치 큰 삼성, 환산건수는 ‘최저’…경기불황에 생계형 민원 급증 2025년 손보사 민원 4만건 돌파…‘보상 불만’이 74% 압도적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해 국내 손해보험업계의 민원 성적표가 공개됐다. 경기 침체와 제도 변화가 맞물리면서 전체 민원 건수는 늘어난 가운데, 대형사들 사이에서도 민원 관리 향방에 따라 명암이 뚜렷하게 갈렸다. 특히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절대 건수가 급증하며 '민원 최다'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메리츠화재는 공격적인 소비자 보호 정책으로 감소 폭 1위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 ■ 삼성화재, 민원 1000건 넘게 늘어난 유일한 곳…"규모의 경제 탓" 2월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7개 손해보험사의 총 민원건수는 4만104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1521건) 증가한 수치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삼성화재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민원 건수는 7965건으로, 전년보다 무려 1288건이나 늘어났다. 업계에서 연간 민원이 1000건 이상 폭증한 곳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지표인 '환산건수'를 보면 삼성화재는 23건으로 대형 5대사 중 가장 적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체 계약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절대 건수는 많아 보일 수밖에 없으나, 환산건수 기준으로는 상

[이준호 칼럼] 경제기사로 한글도 배워요(주택연금)

문법과 표현 ~아/어지다, ~로 인해, ~도록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주택 연금 개선 방안이 2월5일 발표됐어요.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내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매월 연금을 받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고령층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집을 유동화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이번 개선안에는 연금 수령액이 약 3% 늘어나고, 양로시설 입주처럼 내 집에 실제 거주하지 않아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예외 사유가 생겨났어요.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주택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가입자의 경우 약 3% 늘어나고, 초기 보증료가 내려서 가입 부담은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발표한 2026년도 주택연금 개선방안에서 …(중략)… 3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는 수령액이 전반적으로 많아진다고 밝혔다. 평균 가입자(72세·주택가격 4억원) 기준으로 보면 주택연금 수령액이 월 129만7천원에서 월 133만8천원으로 약 3.13% 증가한다. 전체 가입 기간 수령액은 약 849만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주택연금 가입 부담도 완화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신규 가입시 초기보증료를 주택가격의 1.5%에서 1.0%로 인하하고,

"메모리 빼면 다 졌다" 중국 반도체에 추월당한 한국

소부장·파운드리 점유율 역전… 삼성 공장도 中 장비 쓴다 CXMT 점유율 2배 급증, 마이크론 밀어내고 HBM까지 정조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중국의 반도체 공세를 막아야 한다는 말은 이제 안일한 소리다. 메모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이미 역전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최근 반도체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예전보다 훨씬 날이 서 있다. 그동안 정부와 업계가 ‘메모리 초격차’라는 달콤한 수식어에 취해 있는 사이,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수출 규제를 오히려 ‘자립의 기회’로 삼아 소재·부품·장비(소부장)부터 후공정, 파운드리까지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장악하고 있다. 반도체산업협회(SIA,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의 최신 지표는 이 충격적인 진단을 수치로 증명한다. 지난해 기준 소재 분야 점유율에서 중국은 20%를 기록하며 한국(15%)을 앞질렀다.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역시 중국이 27%로 한국(16%)과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렸다. 한 수 아래로 봤던 반도체 장비(중국 5%, 한국 1%)와 후공정·패키징(중국 28%, 한국 9%) 분야에서도 한국은 중국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처지가 됐다. ■ 미국 규제가 키운 괴물 ‘나우라’, 삼성·TSMC 안방까지 침투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으로 떠오른 기업은 장비업체 ‘나우라테크놀로

반값에 30% 더? 이마트24, 창립12주년 '역대급 할인'

인기상품 75종 1+1에 추가 할인…시중 최저가 도전 ‘올데이 하이라이트’ 가치 선언…소매점 넘어 브랜드 소통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 ‘이츠 하이라이트 타임(It’s Highlight Time)’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2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마트24가 지향하는 새로운 가치인 ‘올데이 하이라이트(Allday highlight)’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고물가 시대 실질적인 장바구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에 있다. 이마트24는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표 인기 상품 75종을 엄선해 1+1 등 묶음 할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을 병행해 편의점 주 고객층인 1인 가구와 알뜰 소비족의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특히 파격적인 결제 프로모션이 주목할 만하다. 행사 기간 중 BC카드, 삼성카드,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해 75종의 행사 상품을 1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의 추가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기본 묶음 할인에 결제 혜택이 중복 적용되면서, 사실상 시중 최저가 수준의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는 2월 8일까지 이마트24 공식 인스타

"최악은 지났다" 삼성SDI, 적자 줄이며 '반격' 준비

4분기 손실 50% 축소…ESS가 살리고 보상금이 막았다 증권가 “2027년이 변곡점”… 피지컬 AI·휴머노이드 수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I(006400)가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직격탄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선전과 일회성 보상금 유입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 기조가 이어지겠으나, 북미 LFP(리튬·인산·철) ESS 라인이 가동되는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V자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천당과 지옥’ 오간 4분기… ESS가 구원투수 삼성SDI는 지난 2월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매출 3조 8,587억 원, 영업손실 2,9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 분기(약 5,900억 원) 대비 약 50% 축소되며 실적 바닥을 확인하는 모양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3조 2,667억 원, 영업손실 1조 7,224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적자 폭이 동반 축소되며 '최악은 지났다'는 신호를 보냈다. 실적의 숨은 공신은 '보상금'과 'AMPC'였다. PHEV 리콜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주요 고객사의 물량 미달에 따른 보상금(약 3,000억 원 이상 추정)이 반영되며

[이준호 칼럼] 경제기사로 한글도 배워요(외환스와프)

문법과 표현 ~에 기인하다, ~ㄴ/은/는 여파로 , –(으)ㄴ/는 반면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불안 요소 중 하나는 '高환율’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후반대까지 상승하자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민연금을 동원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95조원(650억 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고 해외 투자자산의 전략적 환헤지 기간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어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이 얼마 쓰였는지 였는데 아래 기사로 궁금증이 해소됐어요. 외환당국이 환율을 낮추기 위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를 가동한 여파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한은은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59억1,000만 달러(614조 원)로 전월 대비 21억5,000만 달러(3조2,000억 원)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은은 보도자료에서 외환보유액 감소와 관련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이후 6개월 연속 늘었지만, 환율 방어를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략)… 이에 한은은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인 국민연금과의 65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