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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1 (화)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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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태계 키우는 SKT…스타트업 15곳 육성

'AI 심사역' 최초 도입… 데이터 사전 심사로 선발 속도UP ‘SKTCH with AI’ 가동… 6개월간 멘토링·투자 유치 연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며 자체 AI 생태계의 판을 대폭 키운다. 단순한 투자나 협력을 넘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까지 심사 과정에 투입해 효율성과 정밀도를 한 차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AI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전용 프로그램 ‘SKTCH with AI’를 신설하고 참여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 자산을 스타트업에 개방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유기적 협력 플랫폼 ‘SKTCH’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모집 기한은 오는 8월 18일까지다. 이번 선발전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AI 심사의 전면 도입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심사역'을 평가 절차에 결합해 심사 진행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객관성을 강화한다. 데이터 기반의 정량 판단이 가능한 항목은 AI 에이전트가 사전 검증하고, 전문 인력이 정밀 검토에 집중하는 효율적 평가 체계를 안착시킨다는 복안이다. 최종 선발되는 15개 스타트업에는 6개월간 밀착 지원이 이어진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멘토링과 세미나를 비롯해 사업 고도화 연계,

"달리는 배터리 시대"…현대차, V2X 브랜드 통합

남는 전력 팔아 전기값 절감…'올데이에너지' 영국서 첫발 전력망 결합해 에코시스템 구축… 하나은행과 4.5% 적금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 지역별로 다단계 운영해 오던 전기차 배터리 전력 양방향 활용(V2X) 서비스를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일관된 체계로 통합 재편한다.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환해 차주에게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망 유연성 확보라는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남는 전력을 전력망이나 가정에 공급하는 양방향 전력 유통(V2X) 기술이 글로벌 단일 서비스 체계로 재편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에 국가별로 상이하게 적용하던 V2X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하나로 묶은 글로벌 통합 서비스 브랜드 '올데이에너지(AllDayEnergy)'를 본격 선보인다고 7월21일 발표했다. V2X(Vehicle-to-Everything)는 전력 단가가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한 뒤, 전력 수요가 집중되거나 단가가 높은 시간에 전력을 다시 외부에 공급하는 지능형 전력 연계 기술이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분산 운영해 왔다. 국내 제주도에서는 전력망과 연동하는 V2G(Vehicle-to-Grid) 시범사업을, 대형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잦은

"앱 설치 안 해도 AI 통화"…LGU+, 에릭슨과 맞손

통신망 자체에 보이스 AI 이식…화면 없는 ‘제로 UI’ 구현 스웨덴 본사 찾아 전략 협약…연내 기술 검증·상용화 추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공룡 에릭슨과 손잡고 통신 네트워크 자체에서 작동하는 보이스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특정 운영체제(OS)의 한계를 뛰어넘어 통신망 기본 요소로 작동하는 차세대 AI 서비스가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첫선을 보인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Ericsson)과 네트워크 기반 보이스 AI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 운영 노하우와 에릭슨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역량을 집약할 방침이다. 연내 관련 기술 검증을 마무리 짓고 통신 네트워크 핵심 부문에 AI가 결합된 통합 플랫폼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의도를 전달하는 '제로 UI(Zero UI)' 구현에 있다. 기존 보이스 AI 서비스가 특정 앱 설치나 단말기 스펙에 의존했던 반면, 이번 기술은 통신사의 고품질 음성망 자체에 AI 기능을 유기적으로 이식한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스팸 통화 차단부

"사람 없으면 절전"…삼성전자 AI 가전 8년 연속 1위

모션 센서로 전력 42% 뚝…비스포크 에어컨 에너지대상 에어컨부터 인덕션까지 10관왕…초절전 AI 기준 세웠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AI 기반 고효율 기술을 무기로 국내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8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차별화된 가전 경쟁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월21일 밝혔다. 올해 에너지대상의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최고급 에어컨 제품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첨단 AI 센서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이동 경로를 다각도로 측정, 전력 소비를 극대화하여 낮추는 초고효율 구조를 갖췄다. 특히 탑재된 ‘모션 레이더’ 센서 기반의 ‘부재 절전’ 모드는 실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냉방 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최대 42%의 에너지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신규 적용된 ‘쾌적제습’ 기술은 습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필요한 수준만 열교환기를 냉각함으로써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30% 절감, 성능과 에너지 효율의 두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도 동

검진 예약도 앱 하나로…교보생명 '슈퍼앱' 승부수

전국 180여곳 가격 비교·할인…채팅 상담까지 한 번에 MAU 71만·가입자 320만 돌파…금융 넘어 헬스케어 확장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교보생명이 통합 앱을 통해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보험사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건강관리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월21일 밝혔다. 최소 2년 주기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을 예약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점에 착안해 여러 검진센터의 조건과 가격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고 궁금한 사항은 채팅 상담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서비스는 교보생명 통합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180여개 주요 건강검진센터를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 가이드, 질병 정보 검색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다만, 이 서비스는 교보생명의 보험, 대출, 퇴직연금 상품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9월 통합 앱을 선보이며 보험뿐 아니라 퇴직연금, 대출, 신탁 업무까지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왔다.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서재’ 서비스, 건강·마음 관리, 보장

CJ올리브영, 개발자 경력 채용에 'AI 과제' 도입

실시간 라이브 코딩 전격 폐지…AI 협업 능력 과정 검증 결과보다 'AI 모니터링' 평가… 'AI 네이티브' 인재 확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J올리브영이 개발 직군 경력직 채용 방식에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한다. 전통적인 실시간 코드 구현 방식인 ‘라이브 코딩’ 전형을 폐지하고,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과정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AI 과제’ 전형을 전격 도입한다. 단순한 코딩 능력을 넘어 AI와 협업해 유통 플랫폼 역량을 증대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AI-Native)’ 개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CJ올리브영이 개발 직군 경력직 채용 방식에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한다. 전통적인 실시간 코드 구현 방식인 ‘라이브 코딩’ 전형을 폐지하고, 생성형 AI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과정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AI 과제’ 전형을 전격 도입한다. 단순한 코딩 능력을 넘어 AI와 협업해 유통 플랫폼 역량을 증대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AI-Native)’ 개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AI-First Track 경 채용 모집 기간은 2026년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커머스 플랫폼 엔지니어, 코어 플랫폼 엔지니어, AI 추천 시스템 엔지니어 등 3개 직무이며,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월 4900원에 80만권 무제한" LGU+ '독서 팩'

교보문고·모아진 전격 통합…정가 대비 60% 낮춘 파격가 이통사 최초 결합 구독 상품…직장인 자기계발 시장 정조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단행본 전자책(eBook)과 정기간행물 디지털 매거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은 결합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미디어 콘텐츠 영토 확장에 나선다. 지난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자사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교보문고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sam'과 디지털 잡지 플랫폼 '모아진'을 통합한 신규 구독 패키지를 출시했다. 개별 콘텐츠를 따로 결합해 소비하던 기존 구독 시장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유연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결합 상품의 핵심 동인은 고물가 흐름 속에 합리적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직장인 층이다. 교보문고 'sam'이 보유한 약 80만 권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모아진'이 제공하는 국내외 2400여 종의 디지털 매거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동아비즈니스리뷰(DBR),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등 직장인 선호도가 높은 고급 경영·경제 전문 매거진을 대거 포함시켜 콘텐츠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시장 반응은 가격 정책에서 먼저 엇갈릴 전망이다. 양사 서비스를 개별 구독할 때 발생하는 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