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중소 규모 산업현장의 고질적인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멀티모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이 투입된다. 마음AI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와소프트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8월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대형 건설사와 달리 안전관리 전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빌라 신축 공사 등 중소 산업현장은 추락, 협착, 충돌 등 중대 재해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현장 내 상주 안전관리자 배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의 상시 안전 모니터링 및 즉각 대응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되는 기술은 영상, 음성, 센서 등 복합 데이터를 동시에 수집·분석하는 멀티모달 AI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모 및 안전조끼 등 필수 보호장구 착용 여부, 위험구역 출입, 이상 행동, 장비 가동 상태 등을 다각도로 판별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와 대응 지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의 8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이 사전 판매에서 144만 대를 돌파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예약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폼팩터 다양화와 슬림화 전략이 맞물린 가운데, 그동안 폴더블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1030 세대와 여성 고객층의 유입이 대폭 늘어난 점이 시장 판도를 뒤흔든 핵심 동인으로 분석된다. 8월6일 삼성전자는 오는 8월7일부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의 국내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7일간 진행된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폴더블 시장의 수요 변화를 보여주는 뚜렷한 기류가 포착됐다. 전체 예약자 10명 중 7명이 폴드 라인업(울트라·기본형)을 선택하며, 과거 플립 중심이었던 소비 패러다임이 고성능 대화면 폼팩터로 완전히 이동했다. 소비자 저변의 구조적 변화도 주목할 지점이다. 삼성닷컴 사전 구매 분석 결과, 폴더블 3종 구매자의 50%가 1030 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폴드8 울트라 및 폴드8 제품군을 구매한 1030 여성 고객 비중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울트라 모델의 두께를 펼쳤을 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인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하며 전사 보안 체계 강화 및 기업간거래(B2B)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인수는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고도화된 위협 탐지 및 분석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단순히 보안 솔루션을 설치 및 공급하는 단계를 넘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전문 인력의 실제 대응을 제공하는 MDR 역량을 결합해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딥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5년 2천606억 달러(약 375조원)에서 2034년 9천169억 달러(약 1천322조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같은 기간 28억 9천만 달러(약 4조1천600억원)에서 98억9천만 달러(약 14조2천600억원)로 연평균 14.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된다. 파고네트웍스는 자체 개발 플랫폼인 ‘DeepACT’를 기반으로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증된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낸드플래시 주요 기업인 샌디스크와 손잡고 차세대 스토리지 인터페이스인 HBF(High Bandwidth Flash)의 초기 표준 명세를 공식 공개했다. 인공지능(AI) 연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도체 간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메모리와 스토리지 사이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겠다는 전략이다. 8월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FMS 2026’에서 SK하이닉스는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체(OCP)를 통해 HBF 규격 표준안을 발표했다. 양사가 지난해 8월 기술 협력을 선언하고 올해 2월 컨소시엄을 구성을 마친 지 6개월 만에 거둔 첫 기술적 결실이다. HBF는 고성능 메모리인 HBM과 대용량 저장장치인 SSD 사이에 위치하는 차세대 계층형 메모리 구조다.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제작돼 대용량 구현이 용이하면서도, 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보해 AI 추론 알고리즘 가동 시 요구되는 막대한 데이터 입출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번 표준안에서는 낸드 다이를 8단과 16단으로 적층해 최대 512GB의 용량을 구현하도록 정의했으며, 대역폭 역시 Grade 1부터 3까지 구분해 최소 0.4TB/s에서 최대 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AI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3D 메모리 패키징 아키텍처를 전격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평면 배치 형태의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 구조를 수직 적층 방식으로 바꾸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8월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차세대 3D 메모리 구조인 ‘zHBM’과 온디바이스 AI 특화 솔루션 ‘zNAND-O’의 모형(Mock-up)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zHBM은 연산장치(xPU) 옆에 메모리를 수평으로 배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 가속기 상단에 HBM을 직접 올리는 차세대 아키텍처다. 칩 간 데이터 이동 거리를 크게 단축함으로써 HBM5 대비 대역폭을 최대 8배 끌어올리고 전력 대 성능비(전성비)를 3배 개선했다. 열 저항 역시 절반 이하로 낮춰 고성능 AI 컴퓨팅 환경에서의 열 제어 안정성도 확보했다.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는 수직 적층 400단을 돌파한 10세대 V낸드(V10 BV-NAND)를 최초 공개했다. 3개 스택을 수직 연결하는 기술과 웨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가 인공지능(AI) 중심의 공간 관리 고도화를 표방하며 'AX Solution' 체계를 정식 구축했다. 축적된 데이터와 핵심 AI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안전·운영 분야의 외부 사업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HDC랩스가 Vision AI, Agentic AI, Physical AI, Data & AI Platform 등 4대 핵심 기술 영역을 축으로 한 'AX Solution' 플랫폼을 마련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간과 산업 현장에 맞춤형 AI 역량을 이식해 B2B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구체화된 AX 솔루션 패키지는 산업별 목적에 맞춰 총 4개 분야로 재편됐다. ▲AI 영상분석과 센서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제' ▲에너지 효율 및 시설 운영 최적화를 위한 '지능형 공간운영' ▲AI 에이전트와 로봇을 연계한 '통합 자동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Companion AI'가 핵심이다. 사업화 속도도 빠르다. 서울원 아이파크, 용산아이파크몰 등 그룹 내 대형 랜드마크에서 운영 기술 실증을 마친 HDC랩스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등 외부 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DC)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SK텔레콤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 당기순이익 46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5일 공시했다. 매출은 데이터센터 중심의 신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비용 집행과 전년도 일시적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가 맞아떨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67.3% 폭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은 5.3% 상승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170억원, 4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당 830원의 배당금을 확정했다. 이번 실적 상승의 핵심 견인차는 단연 AI 데이터센터 사업이다.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폭증 속에 2분기 AI 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5% 급증한 1362억원을 달성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SK텔레콤은 전담 법인인 'SK하이퍼'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전력망과 부지를 선제 확보하고 글로벌 빅테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Z 폴드8, Z 플립8 등 신규 폴더블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마치고 이날(4일)부터 본격적인 개통을 시작한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20~40대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SKT 분석에 따르면 2040 세대의 비중은 전체 예약자의 65%를 기록하며 전작 대비 약 10%포인트 늘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4대3 비율의 대화면을 갖춘 ‘갤럭시 Z 폴드8’로 집계됐다. 미디어 콘텐츠 소비 패턴과 OTT 환경에 맞춘 단말 설계가 젊은 소비층을 사로잡은 결과다. 바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에서 폴더블 단말로의 전환 수요도 대폭 늘었다. 전체 사전예약자 중 기존 일반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은 62%로, 전작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폴더블 폼팩터가 일부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을 넘어 프리미엄 시장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모델별 컬러 선호도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경우 그라파이트, 바이올렛 쉐도우, 크림 순이었다. 갤럭시 Z 폴드8은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Z 플립8은 핑크, 그라파이트, 크림 순으로 수요가 몰렸다. SKT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바탕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순천향대학교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설루션 ‘AI 그림일기’를 앞세워 초·중·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디지털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SKT와 순천향대는 올해 5월부터 강원 및 충청 지역 초·중·고교생 4,200여 명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과 생성형 AI, 피지컬 AI 등을 아우르는 종합 I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특히 2학기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읽기·쓰기 역량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AI 그림일기’ 설루션을 전면 도입한다. AI 그림일기는 학생이 입력한 일기나 감정 표현 글을 AI가 분석해 4컷의 이미지와 음성 내레이션으로 변환해 주는 맞춤형 교육 도구다. 학생들은 생성된 이미지와 대사를 직접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며 생각의 흐름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단순한 AI 기술 체험을 넘어 학생 스스로 창작 주체가 되어 문해력과 표현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현장 교사들을 위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헥토파이낸셜이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금융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 월렛 내 핵심 서비스인 '인기카드찾기'를 고도화해 사용자 맞춤형 카드 추천과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기카드찾기'는 삼성 월렛의 결제 및 카드 등록 데이터, 해외 결제 패턴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카드를 순위화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단순 순위 제공과 카드사별 캐시백 정보 제공에 그쳤으나, 이번 고도화를 통해 시의성 있는 테마별 카드 큐레이션 서비스로 새로 태어난다. 이번 개편으로 명절, 휴가철, 연말연시 등 시즌별 소비 패턴과 관심 테마에 맞춘 맞춤형 카드 비교 서비스가 신설된다. 아울러 카드사 신규 발급 및 캐시백 이벤트 참여 시 온·오프라인 삼성 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월렛 포인트'를 추가 증정하는 등 유저 혜택의 직관성과 실질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 배경에는 헥토그룹이 보유한 데이터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 카드 혜택 비교 전문 플랫폼 '더쎈카드'의 초개인화 데이터 알고리즘과 금융 노하우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