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국제 은 선물 가격이 장중 10% 넘게 폭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0시 51분 기준 은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7.94% 하락한 70.620달러를 기록 중이며, 장중 변동성은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 거래소의 '룰 변경', 자금력 부족한 투자자 퇴출 유도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의 '증거금 인상' 조치가 지목된다. 통상적으로 선물 거래는 전체 물건값의 일부만 보증금으로 내고 큰 금액을 운용하는 레버리지(지렛대) 방식을 취한다. 거래소가 이 보증금 비율을 높이면 투자자는 당장 추가 현금을 입금해야 하며,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는 보유 물량을 강제로 팔아치우는 마진콜(강제 청산)을 단행한다. 즉, 현재의 폭락은 자산 가치의 변화보다는 거래소가 판돈을 올려 자금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을 시장에서 강제로 밀어낸 결과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 CME 공문 분석: 은 18%·금 9%로 요율 전격 상향 본지가 입수한 CME 그룹의 긴급 공문(26-057)에 따르면, 거래소는 현지시간 2026년 2월 6일(금) 영업 종료 후부터 주요 귀금속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주가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인 예탁금과 월간 거래대금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증권사들의 실적 레벨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형국이다. ◇ 오후 3시 현재 증권지수 8%대 폭등… 전 종목 ‘빨간불’ 1월 2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KRX증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6% 급등한 2131.61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국내 주요 상장 증권사 1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업종 전체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종목별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 강세가 뚜렷하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17.53% 오른 4만900원에 거래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SK증권은 29.94% 상승하며 상한가에 육박했고, 상상인증권(18.72%), 유진투자증권(12.05%), 유안타증권(9.20%), 키움증권(8.48%) 등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 ‘100조-1000조’ 시대가 만든 실적 잔치 증권주를 밀어 올리는 동력은 압도적인 유동성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기습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6일(현지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역사적인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모든 상호 관세 품목의 세율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미 양국이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한 내용을 정면으로 뒤집는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 특별법'의 국회 통과 지연을 명분으로 삼아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 현대차·기아 관세 비용 10조 원 상회 우려 관세 리스크가 재점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며 관세 리스크를 털어내려 했던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인상이 확정될 경우 심각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할 전망이다. 하나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관세율이 15%일 때 양사의 연간 관세 손실액은 약 6조 5,000억 원 수준이지만, 25%로 상향될 경우 10조 8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국고채 특판 상품을 1,000억 원 한도로 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금리 정기예금의 대안을 찾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국가가 보증하는 안정적인 수익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NH투자증권은 세전 연 3.4%대 금리를 제공하는 국고채 특판 상품을 출시하고, 내달 13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1인당 최대 매수 한도는 30억원이다. 다만 판매 기간 중이라도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특판 상품은 정부가 발행하여 신용도가 가장 높은 국고채로 구성되었으며, 만기는 오는 3월 10일이다.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만기 구조를 갖췄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정부의 상생·포용 금융 정책에 발맞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상생 금융 실천 이벤트'를 병행한다. 투자자가 해당 특판 상품을 매수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매수 금액 1억 원당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수령 가능하며, 지급된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에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증권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주식을 KB증권으로 옮기면 현금성 쿠폰은 물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우량주를 직접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KB증권은 3월 31일까지 국내 주식 타사 대체 입고 이벤트인 ‘KB로 국내주식 옮기고 거래하면 쿠폰이 와르르’를 실시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 또는 은행 연계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또는 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국내 거주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국내주식 자산 이전 및 거래 고객에게 응원 쿠폰, 입고 금액에 따른 리워드 쿠폰, 주식 추첨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1000만원 이상 타사대체 순입고하고, 이벤트 신청 계좌에서 국내주식 1000만원 이상 거래를 체결한 후 올해 4월 30일까지 순입고 금액 이상 자산을 유지하면 혜택이 지급된다. 입고 대상은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이다. 거래 대상은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 및 주식형 ETF·ETN으로, KB증권은 이번 이벤트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불공정거래의 싹을 자르고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 임원의 가족 계좌까지 감시망에 넣는 파격적인 내부통제안을 시행한다. 이는 최근 발생한 업계 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등에 대응해 ‘무관용 원칙’을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모든 임원의 가족계좌까지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는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모든 임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등 가족 계좌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는 조치를 전격 시행했다. 기존에는 투자은행(IB) 등 이해상충 가능성이 큰 일부 부서 임직원의 가족 계좌만 관리해 왔으나, 이번 조치로 그 대상을 전사 임원으로 대폭 넓혔다. 회사는 신고된 계좌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정기적인 샘플링 점검을 병행해 실질적인 감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자율 신고를 넘어, 경영진부터 스스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강화안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이 마련한 신뢰 강화 대책의 핵심 과제다. NH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미공개 중요 정보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1월19일 오후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SK텔레콤 주가가 6~7%대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픈AI와 경쟁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본업에서의 점유율 확대 및 배당 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 앤트로픽 기업가치 ‘515조’ 목표…지분 가치 재조명 1월1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약 250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이미 엔비디아(100억 달러)와 마이크로소프트(50억 달러)가 투자를 약정했으며, 세쿼이어 캐피털 등이 추가 합류할 전망이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조달 기록과 비교하면 그 규모는 더욱 독보적이다. 지난해 3월 오픈AI가 달성한 400억 달러가 역대 최대치를 유지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이번 조달에 성공하면 이달 초 200억 달러를 유치한 xAI를 제치고 역대 2위 규모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앤트로픽이 제시한 목표 기업가치는 3500억 달러(약 515조 원)로, 단 4개월 만에 몸값이 두 배 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키움증권이 현대카드의 공모 김치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국내 외화 채권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발행은 한국은행이 김치본드 투자 제한을 완화한 이후 성사된 국내 첫 공모 사례로, 자본 시장 내 외화 수급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월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현대카드의 미화 2,000만 달러 규모 공모 김치본드 발행을 단독 대표주관했다. 이번 채권은 만기 1년의 달러 표시 변동금리채권(FRN)으로, 발행 금리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에 가산금리 60bp(1bp=0.01%p)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김치본드는 국내에서 외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뜻한다. 2011년 이후 자금 사용 목적 제한 등으로 공모 시장이 위축됐으나,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이 외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투자 규제를 전면 완화하면서 발행 여건이 개선됐다. 현대카드는 이를 활용해 원화 채권 중심이었던 기존 조달 구조를 다변화하고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시장 구조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키움증권은 이번 김치본드 발행이 외화 자금의 국내 순환 구조를 형성해 환율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은행과 보험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Plan)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1위에 올라서며 대한민국 ‘연금 명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저축에서 투자로 급변하는 퇴직연금 시장의 흐름 속에서 압도적인 운용 역량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1월19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DC 적립금은 약 16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조 5,000억 원 증가한 수치로, 미래에셋증권은 전 업권 2위에서 1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성장 속도다. 2024년 4분기 당시 11조 9,000억 원으로 업권 4위 수준이었던 미래에셋증권은 불과 1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전체 DC 시장에 유입된 금액의 약 19.12%인 4조 4,159억 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쏠리며 시장의 ‘머니무브’ 현상을 주도했다. DC 제도에서는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만큼, 금융사의 자산 배분 전략과 관리 시스템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월 13일 기준 업계 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고금리 주식대출을 이용 중인 투자자들을 위해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오는 3월 31일까지 타 증권사의 주식 대출을 옮겨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환승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 주식 신용융자나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은 타사 국내주식 신용융자 또는 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내 한화투자증권의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대출 이전을 완료하면, 해당 종목에 대해 90일 동안 연 3.9%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보유 주식을 팔거나 별도의 상환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 서비스는 고객의 기존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출 조건만 더 유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투자증권의 ‘주식대출 갈아타기’는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마이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