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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5 (일)

"현금 대신 주식" 상법 개정이 바꾼 보상 패러다임

상법 개정에 자사주 활용 급증…NH·미래·삼성 ‘관리 플랫폼’ 전쟁
인재 사수하고 기업 가치 높이고…크래프톤 등 ‘주식보상’ 도입 가속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상법 개정안의 통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되면서, 기업들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대신 임직원 보상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주식보상제도(Stock Compensation) 플랫폼 서비스를 잇달아 강화하며 기업금융(IB)과 리테일을 잇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3월 13일 'N2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의 고도화를 발표하며 시장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NH투자증권의 차별점은 글로벌 주주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쿼타랩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1개국 2만3000여 개 기업의 관리 노하우를 플랫폼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특히 단순한 주식 매매 지원을 넘어 RSU(후지급형 주식보상)와 같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권리' 형태의 보상까지 계좌 잔고에 표시해 임직원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체감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넥센타이어, 크래프톤 등 4500여 명의 임직원에게 130억원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주식보상 시장을 둘러싼 대형 증권사들의 경쟁 지형은 각사의 강점에 따라 뚜렷한 특색을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해외 법인 임직원을 보유한 대기업 대상의 통합 관리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보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임직원의 주식 행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삼성증권은 탄탄한 법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무·법률 컨설팅 연계 서비스를 강조한다. 주식보상 시 발생하는 복잡한 증여세 및 소득세 문제를 전문가 집단이 직접 해결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스타트업 및 IT 기업 위주로 스톡옵션 관리와 구주 거래를 연계한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하며 젊은 기업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 주식보상 서비스 비교 분석 >

구분 NH투자증권 (N2 서비스) A사 (해외특화형) B사 (컨설팅형)
핵심 강점

쿼타랩 제휴 기반 원스톱 플랫폼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 거점 관리 세무·법률 전문가 밀착 컨설팅
관리 자산

RSU, RSA, 우리사주, 일반투자

해외 주식 및 글로벌 보상 플랜 국내 주식 및 가업 승계 연계
주요 타겟

대기업 및 상장사 전반

다국적 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 자산가 기반 법인 및 중견기업
디지털 환경

잔고 내 권리 현황 실시간 조회 가능

국가별 통합 관제 대시보드 맞춤형 세무 리포트 발송

 

이번 NH투자증권의 서비스 강화는 단순한 플랫폼 경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3차 상법 개정안 통과로 기업들이 자사주를 보유하기보다 소각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주를 활용한 보상 제도를 통해 현금 유출 없이 인재를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동시에 임직원이 주주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밸류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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