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서울 중심의 기존 투자설명회 틀을 깨고 지방 산업현장까지 투자기관과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파격적인 '현장 연동형' 투자유치 모델을 가동한다. 경상북도는 10월7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안동·영주 일원에서 '2026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2회차 행사를 개최하고 기계부품·방산·바이오·식품 등 4대 핵심 산업군을 겨냥한 대규모 투자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8월 이차전지·미래차 중심의 1회차 포럼에 이은 두 번째 행보로,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현장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경북형 투자 플랫폼'의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기관 관계자, 산업 전문가 등 120여 명이 모여 경북의 산업 인프라와 기업 입지 경쟁력을 집중 점검했다. 행사 첫날인 7일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 (사)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경북이 보유한 농축수산 자원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연구개발(R&D)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양희동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그룹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한화퓨처프루프의 자회사 트랜스그리드 에너지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에너지 플루(Energy Fluo™)’가 미국 혁신 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주관하는 ‘2026 차세대 신기술(Next Big Things in Tech)’ 응용AI 분야에 선정됐다고 10월7일 밝혔다. 에너지 플루는 머신러닝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결합해 전력 설비,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 냉각 시스템, IT 인프라 전반의 전력 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추적·제어하는 솔루션이다. 복잡하게 파편화된 설비 운용 데이터를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함으로써 현장 상황에 맞춰 운영비를 최소 5%에서 최대 25%까지 단축시킨다. 특히 AI 프로그램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지난 3월 AI 기술 안전 표준 기준인 ‘UL315’ 인증을 발 빠르게 확보했다. 자율적인 최적화 제안 방식을 취하되 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메리츠증권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 손잡고 국내 디지털 자산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법적·제도적 규제 테두리 안에서 토큰화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수탁 솔루션을 적용해 제도권 편입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 리플과 국내 디지털 자산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업에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와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리플이 글로벌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토큰화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수탁 솔루션인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의 국내 자본시장 도입 검토다. 메리츠증권은 현행 자본시장법과 관련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반 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당국의 제도 정비 수위에 맞춰 협력 범위를 다각도로 넓혀갈 계획이다. 최근 국내 금융권이 토큰증권(ST),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적극 논의하는 가운데, 메리츠증권 역시 신규 거래 플랫폼 구축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K온의 유럽 핵심 생산 거점인 헝가리 이반차 공장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포드(Ford)로부터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북미·유럽 시장 내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SK온은 6일(현지시간) 헝가리 이반차 공장이 포드의 우수 공급사 인증 제도인 ‘Q1 어워드(Q1 Award)’를 수여받았다고 10월7일 밝혔다. 2024년 2분기 상업 가동을 개시한 지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포드의 Q1 어워드는 생산 기술력부터 제품 품질, 제조 관리 시스템, 납기 준수율 및 품질 개선 노력 등을 다각도로 심사해 최우수 사업장에 수여하는 품질 평가다. 해당 인증은 포드가 협력사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의 신뢰 지표로 통한다. SK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여에 걸쳐 포드의 현지 실사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 평가 과정에서 고도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불량품 납품 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받은 이반차 공장은 연간 3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SK온의 유럽 내 세 번째 생산 거점이다. 코마롬 제1공장(7.5GWh) 및 제2공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연말을 앞두고 자산 관리와 절세 혜택을 동시에 겨냥한 증권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 지원 혜택을 내걸며 수신 유치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연말 자산 재조정(리밸런싱) 수혜를 겨냥해 '최대 502만원 + 삼전·닉스 드림! 중개형 ISA 혜자 이벤트 시즌3'를 진행한다고 10월7일 밝혔다. 올해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신규 계좌 개설자는 물론 타사 계좌 이탈·이전 고객, 만기 재가입자 및 기존 거래 고객까지 전방위로 포괄한다. 이번 마케팅의 핵심은 가입 유형 및 입금 규모에 따른 차등적 실질 혜택 제공이다. 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하거나 타사에서 이전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현금 1만5000원의 투자지원금이 기본 지급된다. 특히 2030 세대 신규 가입자가 1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5000원 상당의 올리브영 상품권이 추가되어 청년층 자금 유입을 적극 유도한다. 고액 순입금 고객 및 타사 이전 고객을 향한 지원 폭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및 일반 신규 고객은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받으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퀀트 운용사 AQR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국내 개인 투자자 대상의 글로벌 투자상품 라인업 대대적 확장에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은 운용자산(AUM) 약 357조원(2530억 달러) 규모의 미국계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 AQR 캐피탈 매니지먼트(이하 AQR)와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등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존 류 AQR 공동창업자의 고위급 미팅을 통해 본격화됐다. 이는 지난달 김 사장의 미국 뉴욕 방문 시 진행된 1차 논의에 이은 후속 회동으로, 양사는 글로벌 투자 기회를 국내 시장에 구체화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양사는 현재 AQR이 운용 중인 핵심 글로벌 투자상품의 국내 공급을 목표로 구체적인 상품화 절차에 착수했다. 관련 상품의 국내 금융당국 등록과 출시 일정을 협의 중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글로벌 운용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1998년 설립된 AQR은 정량적 분석(Quant)을 기반으로 주식·매크로·차익거래·멀티스트래티지 등 전통자산과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산간 지역과 디지털 약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매장을 도입하며 통신 인프라 격차 해소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고정형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이동통신 서비스 및 디지털 인프라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매장’ 운영을 본격 개시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현대자동차 쏠라티 차량이 투입됐다. 차량 내부를 개조해 통신 상담 전용 공간을 확보했으며, 안내용 모니터와 자료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차량 외부에는 어닝, 이동식 테이블, 의자, 입간판 등을 갖춰 가변적인 유연한 현장 상담소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운영 체계는 지역 중심으로 재편된다. 영남권과 호남권에 각각 1대씩 차량이 배치되며, 각 차량에는 전문 인력 3명이 1조로 투입된다. 매장이 부재한 소도시나 노년층 인구 밀집 지역을 위주로 현장 밀착형 순회 상담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단순 서비스 안내를 넘어 종합적인 통신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심(USIM) 교체 작업을 비롯해 가계 통신비 컨설팅,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 등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증권이 연 4.3% 금리를 제공하는 발행어음 2차 특판 상품을 오는 12일 전격 출시한다고 10월 7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1차 특판 물량 1000억 원이 불과 이틀 만에 조기 매진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중은행 수신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단기 고금리 자금을 유치하려는 초대형 투자은행(IB) 간 자금 확보 경쟁이 다시 가열되는 양상이다. 이번 2차 특판은 삼성증권 종합계좌(01)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한도는 1인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설정됐으며, 총 발행 한도인 1000억원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판매가 종료된다. 만기는 1년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갖춘 초대형 IB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증권사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발행되는 만큼 안정성이 높고 일반 예 적금 대비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고액 자산가 및 단기 유동성 자금 운용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특판 외에도 자동 매수·매도 기능이 탑재된 발행어음 CMA형 상품을 새로 도입해 고객 유동성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일반 발행어음의 경우 적립형(연 4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초대형 행정·경제 통합 수순에 전격 돌입했다. 양 지자체와 광역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밀착 공조 체계를 가동함에 따라, 그간 속도를 내지 못했던 지역의 메가 프로젝트들이 대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지난 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4자 회담’을 전격 개최하고, 대구·경북 상생과 공동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공동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지난 7월 대구·경북 간 협력 물꼬를 튼 이후, 지자체 행정부와 입법부가 한목소리로 구체적 실천 방안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무게감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번 합의의 최우선 과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다. 양 시·도는 오는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연내 ‘통합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해 입법 지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동시에 ‘대구·경북행정통합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연구개발(R&D) 다큐멘터리가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콘텐츠 어워드를 석권하며 기술 스토리텔링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단순히 완성된 기술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하 40도에 달하는 극지에서 신기술 검증에 매진하는 연구원들의 도전 의식과 휴머니즘을 깊이 있게 담아낸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스웨덴 동계시험장에서 진행된 R&D 현장을 밀착 취재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영상 ‘Why Fight Cold?’가 프랑스 칸 기업광고제(Cannes Corporate Media & TV Awards)를 비롯해 북미 및 아시아 주요 어워드에서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20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전자식 제동시스템(EMB), 후륜조향시스템(RWS), 에어서스펜션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꼽히는 섀시 기술을 검증하는 연구진의 실전을 다뤘다. 체감온도가 극도로 낮아지는 한계 상황에서 기술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반복 테스트를 이어가는 연구진의 애환과 솔직한 인터뷰가 세계적인 감동을 끌어냈다. 이러한 몰입감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칸 기업광고제 오토모티브 부문 파이널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