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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화)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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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폭주…채권시장 금리 상단은 '정부 영역'

환율 1500원·유가 145달러 '트리플 쇼크', 자정능력 잃은 채권시장 한화證 "국고 10년물 3.8% 저지선", 정책 당국 개입 의지가 변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2008년 전고점을 돌파하고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등 대외 변수 충격이 이어지면서 국내 채권시장이 정부 개입 여부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국고채 금리의 상단은 정책당국의 대응 능력과 의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국고 3년물 3.40%, 10년물 3.80% 수준이 당국의 마지노선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이란 전쟁 상황이 악화되면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145달러까지 치솟아 2008년 7월 전고점을 넘어섰다. 달러/원 환율 역시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상향 돌파했다. 환율은 당국의 개입으로 일시적으로 1460원대까지 내려왔으나 이후 꾸준히 반등하며 심리적 저지선을 넘어섰다. 이 같은 대외 충격은 국고채 금리 상승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 3월 9일 한국은행이 단순매입을 발표한 직후 국고 3년물 금리는 3.42%(전일 대비 +19.3bp), 10년물은 3.74%(+12.3bp)로 급등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당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진지하게 검토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현 수준은 부담스러운 레벨”이라고 지적했다. &l

"현금 대신 주식" 상법 개정이 바꾼 보상 패러다임

상법 개정에 자사주 활용 급증…NH·미래·삼성 ‘관리 플랫폼’ 전쟁 인재 사수하고 기업 가치 높이고…크래프톤 등 ‘주식보상’ 도입 가속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상법 개정안의 통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되면서, 기업들이 자사주를 소각하는 대신 임직원 보상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주식보상제도(Stock Compensation) 플랫폼 서비스를 잇달아 강화하며 기업금융(IB)과 리테일을 잇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3월 13일 'N2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의 고도화를 발표하며 시장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NH투자증권의 차별점은 글로벌 주주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쿼타랩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1개국 2만3000여 개 기업의 관리 노하우를 플랫폼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특히 단순한 주식 매매 지원을 넘어 RSU(후지급형 주식보상)와 같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권리' 형태의 보상까지 계좌 잔고에 표시해 임직원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체감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넥센타이어, 크래프톤 등 4500여 명의 임직원에게 130억원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주식보상 시장을 둘러싼 대형 증권사들의 경쟁 지형은 각사의 강점에 따라 뚜렷한 특색을 보인다. 미래

"로봇·바이오 대어 뜬다" 3월 IPO 몸값 증명 레이스

입는 로봇부터 나노 신약까지…혁신 기술 4사 출격 코스모·리센스 수요예측 돌입, 아이엠바이오 청약 주목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3월 둘째 주 국내 증시 상장을 노리는 혁신 기술 기업들이 대거 공모 절차에 돌입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인 코스모로보틱스를 필두로 정밀 냉각 의료기기의 리센스메디컬, 나노 약물전달 플랫폼의 인벤테라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몸값 증명에 나선다. 앞서 수요예측을 마친 항체신약 개발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먼저 코스모로보틱스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상장 행보를 시작한다. 2016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라인업을 구축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영유아용 '밤비니 키즈'부터 성인용 'EA2 PRO', 보행 보조용 'COSuit' 등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재활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총 417만 주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5300~6000원이다. 상장 주관은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같은 기간 정밀 냉각 의료기기 전문업체 리센스메디컬도 수요예측에 나선다. 리센스메디컬은 극저온 냉매를 활용해 환부의 온도를

나스닥 부회장 여의도行…'1조 유니콘' 갤럭시 낙점

매출 200% 폭발 성장, AI·로봇 결합한 ‘엔터테크’ 모델 검증 송강호·지드래곤 IP에 기술 입혀… 나스닥 상장 가능성 ‘청신호’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 아티스트의 '팬덤'에만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크(Enter-Tech)'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본진인 미국 나스닥(NASDAQ)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 중심에는 최근 '글로벌 유니콘'으로 급부상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있다. 지난 3월4일, 서울 여의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에는 이례적인 귀빈이 방문했다. 바로 나스닥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인 밥 맥쿠이(Bob McCooey)다. 그가 직접 한국 엔터테크 기업의 사무실을 찾아 상장 가능성을 타진한 것은 업계에서도 극히 드문 사례로 꼽힌다. ■ 숫자로 증명된 성장세...'1조 몸값' 유니콘의 탄생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행보는 파격적이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 1,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단순 외형 성장을 넘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내실까지 다졌다는 점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2025년 연간 매출이 3,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가치는 이미 1조원 이상. 이른

"2027년 AI 매출 130조"…브로드컴 CEO의 '자신감'

시장 예상치 압도한 1,000억불 가이던스, 주가 5% 급등 랠리 맞춤형 AI 칩 수요 폭발에 월가 목표가 상향, “추론 비용 최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숨은 지배자' 브로드컴(NAS:AVGO)이 마침내 거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호크 탄 CEO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 한 마디에 주가는 요동쳤고, 월가 전문가들은 앞다투어 기업 가치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 "2027년 AI 매출 1,000억불 상회"...시장 예상치 '압살' 3월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전장 대비 4.8% 급등한 332.77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기폭제는 호크 탄 CEO의 입이었다. 그는 최근 실적 발표 세션에서 "맞춤형 실리콘(ASIC) 설계 수요가 폭발하면서 2027년 AI 관련 매출이 1,000억 달러(약 133조원)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그동안 시장이 장밋빛으로 내놓았던 전망치마저 가볍게 뛰어넘는 수치다. 범용 AI 칩 시장을 엔비디아가 장악했다면, 각 빅테크 기업의 입맛에 맞춘 '전용 칩' 시장은 브로드컴이 완전히 접수하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 '10기가와트'의 마법...하이퍼스케일러를 품다 호크 탄 CEO가 제시한 또 다른 핵심 지표는 '10기가와트(GW)'다. 그는 현재 주요 6개 고객사의 합산 용량이 10기가와트

"주가조작 패가망신" 국세청, 불법이익 2500억 추징

8개월간 6155억 탈루 확인·30건 검찰 고발…허위공시·기업사냥꾼 직격 "시장교란 세력 '원스트라이크 아웃'…대표이사 가족까지 조사 확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세청이 8개월간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2,500억 원을 추징했다. 허위공시로 시세차익을 챙긴 주가조작 세력을 비롯해 기업사냥꾼, 상장기업을 사유화한 지배주주 등이 대거 사정권에 들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 세무조사에서 총 6,155억원의 탈루액을 확인하고 2,576억원의 세액을 추징했다고 3월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식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하고 소액주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시장 교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행됐다. ■ 허위공시부터 사익 편취까지…'3대 불공정 유형' 엄단 조사 대상은 주가 조작 목적의 허위공시 기업(9곳), '먹튀' 전문 기업사냥꾼(8곳), 상장기업 사유화로 사익을 편취한 지배주주(10곳) 등 총 27개 기업 및 관련인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총 46건의 조세범칙처분을 내렸으며, 특히 죄질이 불량한 주가조작 세력 관련 30건은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주식시장에서 불공정 거래로 이익을 챙기려는 세력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주가조작으로는 패가망신할 수밖에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강

코스피 6300 돌파 주역…외인 밀어낸 'ETF의 힘'

AUM 379조 돌파, 예금에서 주식으로 '머니 무브' 본격화 이번주 사상 최대치 경신 전망, 밸류에이션 부담 여전히 낮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초유의 6,300선 고지를 밟으며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상승장의 원동력이 과거와는 판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외국인의 '사자'에 의존했던 천수답 장세에서 벗어나, 380조원에 육박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자금과 개인 투자자들의 거대한 '머니 무브'가 시장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 한 달 만에 80조 원 증발하듯 유입...'ETF 전성시대' 지난 2월27일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증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ETF 시장의 폭발적 팽창'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상장된 ETF의 순자산총액(AUM)은 약 379조원이다. 지난 1월 300조 원 고지를 넘어선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된 것이다. 거래 비중 역시 압도적이다. 이달 초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거래대금 중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때 60.2%까지 치솟았다. 현재도 40%대를 유지하며 시장 수급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수급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면 금융투자(ETF 포함)의 영향력이 외국인을 역전하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