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11월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하는 등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됐다..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 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시 월패드와 앱에서 출차 서비스를 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여의도에 첫 래미안이 들어선다. 11월1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11월 1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798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 측에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TTZ)’를 제안했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에 붙은 와이츠에는 여의도(Yeouido)의 입지적 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렌드 세터(Trend-setter)와 진정한 쉼(ZEN)의 의미를 더해 한강 최정상(Top-end)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삼성물산측 설명이다. 단지 외관은 영국의 세계적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와 협업해 한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유선형 파사드(FAÇADE) 디자인과 바람의 흐름을 표현한 옥상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빛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특화 조명을 더했다. 삼성물산은 한강변 입지의 장점을 살리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11월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 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652가구가 일반분양물이다.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규제가 발표된 지난달 15일 이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 청약 자격에서 규제 이전 조건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와 세대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한 다른 규제지역 단지와 달리 부부가 각자의 통장으로 청약해 당첨 확률을 높이거나, 성인 자녀 명의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월 울산에서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울산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인근에 태화강과 동천강이 자리하고 있어 일부 가구는 두 개의 강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더블 리버뷰 프리미엄' 수혜가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바로 앞에 내황초등학교와 내황유치원이 자리하는 등 소위 '초품아'다. 여기에 가온중학교와 무룡중학교, 울산중학교, 울산가온고등학교 등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해 있다. 단지 인근에 강북로가 자리해 편리한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KTX가 정차하는 동해선 태화강역도 인접해 있다.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제2명촌교가 개통하면 교통량이 최대 30% 분산돼 교통 혼잡 완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브랜드 품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GS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열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자이안 데이’ 행사에는 기존 입주민과 고객들이 대거 참여했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브랜드 전략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참여해 건강·라이프스타일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그림 그리기 공모전 ‘내가 그린 자이 그림’도 함께 진행됐다. 약 800여 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손자와 할머니가 함께 꿈꾸는 세상’이 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은 재건축을 통해 고급화된 단지에서 손자가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담아 자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일상 속 영감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이(Xi)는 고객의 삶에서 영감을 얻고, 다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돌려주는 선순환을 이어가며 고객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GS건설이 다음달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선보인다. 비규제지역으로 대출·청약·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관심을 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639가구(전용면적 49~101㎡)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안양시 만안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요건이나 대출 등에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가구주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 등도 규제지역보다 유리하다. GS건설은 단지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지상에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웰컴가든 등을 조성해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지을 예정이다. 단지 22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힐링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룸, 스카이홀 등이 들어서는 클럽클라우드를 조성한다.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카페라운지·북카페, 필라테스, 사우나, 독서실, 오픈스터디, 키즈카페, 다목적실 등 다채로운 시설로 채워진다. 도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건설이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에 특별한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커뮤니티 공간에 ▷아트 프로그램 ▷웰니스 프로그램 ▷키즈 프로그램 ▷시니어 프로그램 등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문화콘텐츠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결합한 시도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디에이치 커뮤니티 시설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화·대형화되면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콘텐츠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H 컬처클럽의 서비스 예약과 결제는 전용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에서 이뤄지며, 서비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기적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최초로 '문화가 스며드는 주거 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입주민의 삶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과 다양한 분야를 협력해 입주민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이 1순위 일반분양 청약에 5만5천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237.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당첨시 현금이 16억~25억원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수십억원 현금 부자가 5만여명 대기하고 있던 셈이다. 11월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반포래미안트리니원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4,631명이 신청해 평균 23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형(531.4대 1)이었으며 이어 84㎡A형(457.3대 1), 84㎡C형(413.5대 1), 59㎡A형(245.2대 1), 59㎡B형(198.6대 1), 59㎡C형(152.3대 1), 59㎡D형(143.3대 1)의 순이었다. 반포동 반포3주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으로 묶은 10·15 대책 이후 나온 첫 서울 규제지역 분양 단지라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 가격이 전용 59㎡의 경우 18억4,900만∼21억3,100만원, 전용 84㎡의 경우 26억3,700만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고가주택 대출 규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강남 지역에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집주인들이 매물 회수에 나서면서 매물은 줄어들고 있지만, 호가는 오르는 분위기다.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면서 호가를 올리며 시장을 관망하는 모양새다. 특히 금리나 대출 규제 등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재건축과 집값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면적 114.14㎡)가 6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지난 30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76㎡)와 이달 4일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전용면적 59㎡)는 각각 36억9,000만원, 3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강남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현금 부자들이 많다 보니 정부의 규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정부의 규제 대책 발표 이후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지만, 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선 오히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갭투자(전세 끼고 투자)가 가능하고, 대출 규제 및 세제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부동산 매매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토지거래허가 규제지역에서는 거래가 4분의 1 토막으로 줄어들었다. 11월11일 국토교통부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10·15 부동산대책 이후 20일간(10월16일~11월4일)의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8,716건으로 대책 전 20일간(9월25일~10월14일)의 1만5,412건보다 43% 가까이 줄었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등 토지거래허가 규제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매매 건수는 1만242건에서 2,424건으로 76% 감소했다. 감소폭이 큰 지역은 서울 영등포구(-95%), 성남시 수정구(-93%), 서울 성동구(-91%), 경기 분당구(-89%), 성남시 중원구(-86%) 등이다.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실수요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규제지역이던 서울 강남권에서는 거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특히 서초구는 대책 전보다 거래량이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