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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금)

한 달 만에 반등…서울 집값 상승폭 0.20%로 확대

강남·송파 다시 뛰었다…전셋값도 매물 부족에 상승
송파 0.53% 급등·양천·용산도 강세…전세도 동반 상승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상승 폭을 확대했다.

 

11월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전주 0.17%보다 폭이 커지며 10·15 부동산대책 이후 이어졌던 ‘상승 둔화 흐름’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가 약해지며 상승 폭을 줄여왔지만, 이번 주에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여건이 뛰어난 핵심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체결되면서 상승세를 재개했다.

 

부동산원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선호도 높은 재건축·대단지가 시장을 견인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 강남·송파·양천 중심 강세

 

강남 11개구는 평균 0.26% 상승했다. 송파구(+0.53%)는 잠실·방이 등 인기 대단지가 강하게 상승, 양천구(+0.34%)는 목동·신정동 대단지 중심으로 오름세 확대, 강북 14개구는 0.13% 상승했다. 성동구(+0.43%)는 성수·행당동 중소형 중심 강세, 용산구(+0.38%)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4%), 경기(+0.11%) 모두 상승 전환했고, 지방 5대 광역시도 0.02% 오르며 전국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 전셋값도 동반 상승

 

전세시장도 매물 부족 현상이 겹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0.15%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초(+0.32%), 송파(+0.28%) 중심으로 강남권이 강세, 강북권은 용산(+0.23%), 성동(+0.17%)이 상승을 견인했다

 

수도권 전체 전셋값이 정치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향후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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