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NHN이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의 기부 이벤트 수익금 1천만원을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달했다고 10월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용자들의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NHN은 게임 내 독도 기부 상품이 결제될 때마다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했으며, 여기에 회사가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 자료 구축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NHN이 운영하는 대표 모바일 웹보드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 내에서 진행된 ‘독도의 날 기부 이벤트’로, 이용자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 최영두는 “이벤트를 통해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HN은 이번 기부 외에도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게임’ 브랜드를 중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MM은 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4개사와 한국선급(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과 연료전지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한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를 선언했으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지난 21일, 경기 포천시 일동면에서 전략기획부문 이재호 부사장과 직원 봉사단 등 약 30여명이 함께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수확철 우리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 봉사단은 사과농가에서 사과 수확, 잎 따기, 반사판 설치 및 환경정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일동농협 김광수 조합장 등 관내 농협 직원들도 작업에 참여했다. 이재호 부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마음으로 농업·농촌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 중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테슬라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효과를 그대로 장부에 반영했다. 3분기 동안 디지털 자산 가치가 오르면서 8천만달러(약 1100억원)의 평가이익을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22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테슬라의 디지털 자산 보유액은 9월 30일 기준 13억1천500만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2분기(12억3천500만달러) 대비 약 6.4%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인한 평가이익이 회계상 반영된 결과다. 테슬라는 이번 분기부터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제정한 새 규정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평가이익과 손실을 분기별로 인식해야 한다. 이전에는 보유 자산이 일정 기간 중 가장 낮은 가격에 도달했을 때만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상승분은 회계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새 기준에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 경우 즉시 평가이익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3분기 동안 비트코인 보유량에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11만50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도·매수 활동 없이 보유전략을 유지했다. 이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단기투기자산이 아닌 장기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엔비디아가 최신 GPU ‘블랙웰(GB200)’ 26만 장을 한국에 공급하기로 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수혜를 입게 됐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HBM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블랙웰 26만장 투입…HBM3E 208만개, 9천억원 시장 형성 10월3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정부 및 민간 대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소버린 AI(Sovereign AI)’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에 블랙웰 GPU 26만 장을 공급한다. 공급처는 △삼성전자 5만 장 △SK그룹 5만 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만 장 △현대차그룹 5만 장 △네이버클라우드 6만 장 등이다. 블랙웰 GPU 1개에는 HBM3E(5세대) 12단이 8개씩 탑재돼 있어, 총 26만 장에는 HBM3E 약 208만 개가 필요하다. HBM3E 12단의 단가는 약 300달러 수준으로, 전체 물량의 시장 규모는 약 9천억 원대로 추산된다. 이번 공급분은 전량 국내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며, 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요 공급사로 낙점될 가능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주가조작 합동대응단이 출범 두 달 만에 두 번째 타깃으로 NH투자증권을 정조준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위 차원을 넘어, 국내 M&A 공개매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NH투자증권 내부에서 미공개 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전반의 신뢰를 뒤흔들고 있다. 10월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대상은 공개매수 주관 등 IB(Investment Banking) 업무를 총괄하던 임원으로, 그는 상장사 M&A 과정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직장 동료와 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시 전 정보를 활용해 최근 2년간 약 2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금전거래와 이익 공유 정황도 포착됐다. 합동대응단은 이미 초기 단계부터 해당 사건을 내사해왔으며, 이번 압수수색으로 사실상 ‘IB 내부 정보 루프’의 실체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국내 공개매수 시장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는다. 올해만 해도 △코스메카코리아의 잉글우드랩 인수 △SK디앤디 △JTC △코오롱모빌리티 △비올 △제이시스메디칼 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코나아이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분기 매출액은 9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8.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1% 증가하며 모든 지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누적 기준 매출액 2188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1%, 119.6%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2022년 연간 최대치(488억 원)를 이미 넘어서며 수익성 개선이 뚜렸해졌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 급등의 핵심 동력은 DID(디지털 신원증명) 사업의 해외 시장 성과다. 3분기 DID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4% 성장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메탈카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코나아이는 20년간 구축한 해외 시장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들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모바일 결제 확대로 일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그룹의 ‘입’ 역할을 해온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그룹 커뮤니케이션·대외전략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AI, 배터리, 통신, 에너지 등 핵심 사업의 ‘체질 전환’과 차세대 리더 육성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 4년 만의 부회장 승진…‘3인 부회장 체제’ 복원 SK그룹은 2021년 이후 중단됐던 부회장 승진을 재개하며 2인(장동현 부회장(SK에코플랜트 대표), 김준 부회장(SK이노베이션))에서 3인 체제로 복원했다. 이형희 부회장은 30여 년간 SK텔레콤과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홍보·사회공헌·정책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온 인물로, 그룹의 ESG·AI·소셜밸류(SV) 전략을 조율해온 ‘그룹 메시지 컨트롤타워’로 평가받는다. 그룹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SK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핵심 리더”라며 “그룹 전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ESG 거버넌스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AI 전환 본격화… SK텔레콤 ‘CIC 체제’로 개편 이번 인사의 중심에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이 있다. SK텔레콤은 신임 정재헌 대표이사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인공지능(AI) 발전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지목하며,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0월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린 ‘퓨처테크포럼 AI’에서 “AI가 국가 성장 동력이자 안보 자산으로 부상한 지금, 한국은 AI 인프라 병목 현상을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시험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의 부대 행사로, SK그룹이 주관했다. ‘AI 시대 도전과 기회, 국가 AI 생태계 전략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AI를 빼고는 비즈니스 화제가 없다”며, AI가 관세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AI 역량에 따라 개인, 기업, 국가 간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독자적인 범용 AI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AI 인프라 병목 현상을 한국 혼자서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이 글로벌 AI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며, AI 확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귀금속 시장이 폭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대체 투자처’로서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10월21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10만8,0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가 11만2,700달러까지 반등했다. 이더리움도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4,000달러선을 다시 돌파했다. 같은 날 뉴욕 상품시장에서는 금값이 5% 급락해 온스당 4,130달러선, 은은 8% 가까이 폭락하며 수년 만에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최근 몇 달간 금과 은 가격은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전환 △미중 무역 긴장 고조 △글로벌 유동성 불안 등으로 급등세를 보여왔지만, 이제는 조정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일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퀸 톰슨 레커 캐피탈(Lekker Capital) 설립자는 “비트코인은 이제 금의 랠리를 따라잡을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으며, 찰리 모리스 바이트트리(ByteTree)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금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 비트코인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금·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