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티로보틱스(117730)가 스마트팩토리 로봇 자동화 기업 에이아이로보틱스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2월 2일 티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자회사 모션디바이스를 통해 진행된다. 티로보틱스는 구주 매입과 신주 유상증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에이아이로보틱스 지분 약 90%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인 에이아이로보틱스는 스토커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군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체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설계·제작·조립·납품까지 수행하는 내재화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단위 수주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목표를 80억 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한 점도 특징이다. 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션디바이스와 에이아이로보틱스의 기술, 인력, 생산 인프라를 결합하고 로봇 제품 라인업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외부 투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가 2025년 한 해 동안 1,5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배 성장했다. 단순한 배달 플랫폼을 넘어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공공 서비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배달+땡겨요’는 지난해 총 617만 건의 주문을 처리했으며, 5만 4천 곳의 가맹점과 250만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는 2024년 대비 가맹점 수와 회원 수 모두 크게 증가한 수치로, 공공배달앱이 민간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민간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율이 최대 7.8%에 달하는 것과 달리, 서울시는 중개수수료 2%만 부과하고 광고비를 받지 않는 정책을 유지했다. 그 결과 소상공인들은 한 해 동안 약 9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상당한 경영 안정 효과를 가져왔다. 소비자 혜택도 눈에 띈다. 배달전용상품권(15%), 페이백(10%), 쿠폰(5%) 등 다양한 할인 제도를 통해 시민들은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미래나노텍(095500)이 대규모 자사주 처분을 통해 수백억 원대의 현금 확보에 나섰다. 확보된 자금은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경영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미래나노텍은 1월 29일 공시를 통해 경영상의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자사주 215만 8,828주를 장외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주당 1만 2,970원이며, 전체 처분 예정 금액은 약 280억 원 규모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월 30일로 확정됐다. ◆ '장외처분' 택한 미래나노텍, 오버행 우려 잠재울까 이번 공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처분 방식이다. 미래나노텍은 장내 매도가 아닌 '장외처분(블록딜)' 방식을 택했다. 이는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가 급락을 방지하고, 일반 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블록딜의 인수 주체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블록딜은 단순 투자 목적의 기관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에게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280억 원의 향방… 이차전지 신사업 '가속 페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피지컬 AI(Physical AI)의 실행 로드맵이 공식 발표됐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6 신년하례회'를 열고, 가상 세계의 AI를 물리적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주제 발표 세션은 기술 담론을 넘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먼저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 회장은 '피지컬 AI 최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피지컬 AI를 개별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대한민국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끄는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로 정의했다. 유 회장은 연구실에 머무는 AI가 아닌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을 창출하는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학계 대표로 나선 강남대학교 주해종 교수와 인하대학교 권장우 처장은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주 교수는 피지컬 AI 인재 양성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춘 유연한 교육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권 처장은 현장 중심의 인력 공급과 R&D 협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선순환 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잘 나가던 코스피에 '반도체 정점론'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일론 머스크의 공급 과잉 경고와 함께 삼성, SK하이닉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여기에 쪼개기 상장, 자사주 악용 등 고질적인 내부 문제까지 겹쳤다. 코스피 3500 추락을 막기 위한 유일한 해법, '상법 개정' 이슈를 정리해 본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IM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1월 30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1,000원에서 7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및 AI 응용처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장용 및 메모리 기판 사업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 연구원은 특히 FC-BGA(패키지 기판) 부문에서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와 AI 데이터센터 eSSD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칩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전장용 FC-BGA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덕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모리 기판 부문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GDDR7 기판 신규 고객 확보로 2025년 500억 원, 2026년 750억 원 규모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MLB(다층기판) 사업 역시 비수기에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6월 이후 생산능력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될 예정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매출은 3,17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유망 건강기능식품 기업 ㈜코리아화인에프티가 경북 영주시로 본사와 공장을 전격 이전한다. 이번 투자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인삼·홍삼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 가치 산업 고도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1월23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코리아화인에프티와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리아화인에프티는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300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단순히 공장을 짓는 수준을 넘어 평택의 본사 기능까지 영주로 옮기는 ‘완전 이전’ 사례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지방 세수 확충은 물론 물류·포장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화인에프티는 △2025년 6월 올리브영에 ‘탱글리’와 CJ제일제당 협업 브랜드 ‘베리셋’ 공급 개시 △NS홈쇼핑 ‘이선민 골드’ 25회 연속 완판 기록 보유 △보령·경남·삼성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사와 협업해 전국 약국 유통망 확보 한 ‘세계의 건강을 책임지는 K-HEALTY FOOD’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유안타증권은 1월 27일 KB금융(1055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5,000원에서 168,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1월 26일)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우도형 연구원은 “KB금융은 업종 내 Top Pick으로, 안정적인 이자이익과 증권 자회사 경쟁력이 두드러져 차별화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화대출은 0.5% 증가하고 NIM은 1.7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외손익에는 ELS 과징금 3,000억원과 배드뱅크 비용 5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배당 정책과 관련해, 2026년에는 배당성향을 25%로 확대해 DPS(주당배당금)가 약 1,2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감액배당을 실시하되 전년 대비 5% 증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총주주환원율은 2025년 54.1%, 2026년 55.2%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우 연구원은 “증권 부문에서
▲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그룹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며 주식시장에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2030년까지 시가총액을 700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2000조 원의 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는 SK하이닉스를 단순 메모리 제조사가 아닌 ‘AI 인프라 기업’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2030년 700조 돌파 후 '장기 2000조' 로드맵 최 회장은 최근 출간된 인터뷰(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 창간 60주년 기념 대담집 『미래를 묻다』 )를 통해 "2030년 시총이 700조 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몇 년 후면 목표를 1000조 원, 2000조 원으로 높여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540조 원(주가 741,000원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최 회장이 제시한 장기 목표인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현재보다 대폭 상승해야 한다. 단순 산술 계산 시, 2030년 목표치인 시총 700조 원 달성 시 주가는 약 96만 1,500원 선이며, 장기 목표인 시총 2000조 원에 도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 경쟁에서 SOOP을 앞서며 국내 1위 플랫폼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월 26일 소프트콘뷰어십에 따르면 이달 치지직 LCK 채널의 동시 최고 시청자 수는 16만5716명, 평균 시청자 수는 5만1197명으로 집계됐다. 총 뷰어십은 331만7602명에 달했다. 반면 SOOP LCK 채널은 동시 최고 시청자 6만824명, 평균 시청자 1만6897명, 총 뷰어십 125만3787명으로 치지직 대비 약 2.7배 격차가 발생했다. 치지직과 SOOP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LCK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14일 개막한 LCK컵은 두 플랫폼의 경쟁력을 가늠할 첫 무대였다. 치지직은 공식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며 우위를 점했다. SOOP은 스트리머 중계와 LCK팀 제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젠지·T1 등 구단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치지직의 우위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치지직은 e스포츠뿐 아니라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2월), 북중미 월드컵(6월), 세계 최대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