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교통약자 여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위한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개소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휠셰어`와 연계해 진행됐다.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7·8번 출입구 사이의 `장애인 안심여행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07시부터 1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대여소에는 ▲조이스틱형 ▲보호자 조작형 ▲꼬리형 등 총 30대의 휠체어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휠 6대가 비치돼 있고, 여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전동화 키트와 경량 전동 휠체어 가운데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 1회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내국인은 물론 국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부터 경기도 소재 일부 영화관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대상 영화관은 메가박스 시흥배곧점과 미사강변점이다. 이후 8월부터는 다른 지역 영화관 5곳도 동참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부터 경기도 소재 일부 영화관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이번 다회용기 공급은 다회용기의 민간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7월부터는 음료 전용 다회용컵을 공급하고 9월부터는 영화관 팝콘용 다회용기도 공급할 계획이다. 영화관을 통해 올해 총 공급될 다회용기는 약 76만 개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다회용기 공급에 맞춰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환경 영화관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고객은 큐알(QR)코드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 공식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접속해 다회용기 사용 후기를 남길 수 있다. 후기를 남긴 고객 총 50명을 매월 추첨해 영화관람권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시작으로 스포츠경기장과 각종 도내 축제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영화관과 함께 손잡고 다회용기를 민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 3000번 노선에 차량 2대를 늘려 총 12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3000번 버스 2대 증차, 강화군민 버스이용 편의 개선 체감 3000번 버스는 강화터미널에서 마곡역, 합정역, 신촌역 등 서울 지역으로 연결되는 유일 버스노선으로 그동안 강화군민의 중요한 교통수단 역할을 해왔다. 3000번 버스는 기존 총 23대가 운행됐으나, 지난해 7월 인천시 3000번(8대), 김포시 3000-1번(15대)으로 각각 분리해 운행되고 있다. 이후 인천시는 지난해 12월에도 3000번 버스 차량 2대를 늘려 배차 간격을 약 5분 단축하는 등 강화군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증차 조치로 오는 7월 18일 첫차부터 3000번 버스는 12대로 늘어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이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 더 단축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강화군민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요금 기준(카드 기준 2,800원)으로 운영 중인 3000번 노선은, 요금 체계의 일관성을 위해 오는 2025년 8월 1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24시간 악취 감시활동을 본격 운영 중이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 24시간 확대 운영...악취 감시 강화 시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간환경감시원 3인, 공무원 1인으로 악취 전문 인력을 편성해 24시간 악취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강화된 감시활동은 시 환경기초시설은 물론, 주요 악취배출 업소와 민원 다발 사업장, 법적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까지 대상으로 포함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야간뿐만 아니라 주말(토요일)까지 활동해, 주기적인 악취 배출 업소 감시를 진행하고,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악취 배출 업소를 추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명기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악취 민원 해소,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악취 감시체계 강화를 통해 악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7월 15일 오후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폭염 저감시설과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에 나섰다. 분사 및 환기팬 설치 이날 금 차관은 시장 내 설치된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를 직접 살펴본 데 이어, 인근 한민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찾아 홀몸 어르신 등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금 차관은 “전통시장과 같은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적응형 기반시설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과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대전 서구청은 지난 2023년부터 전통시장 내 상인과 이용객 보호를 위해 증발냉방장치를 단계적으로 설치해왔다. 해당 장치는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시장 내 온도를 약 2℃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총 3억 원(국비·지방비 각 50%)이 투입됐다. 한민시장은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환경부는 올해도 전국 89곳에 증발냉방장치, 야외 무더위 쉼
고용노동부는 폭염 속 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7월 17일부터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기준 개정 규칙을 시행한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는 노동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오는 7월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존 가이드라인 수준이던 사업주 보건조치를 법적 의무로 명문화한 것으로,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권익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작업장에서는 사업주가 냉방·통풍장치 가동, 작업시간대 조정, 휴식 제공 등의 조치 중 최소 1가지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이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하며, 현장 여건에 따라 1시간마다 10분씩의 휴식도 가능하다. 다만, 작업 특성상 휴식을 부여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개인용 냉방장치 지급이나 냉각 의류 착용 등의 대체 수단이 인정된다. 긴급한 재난 대응, 설비 고장 수습, 항공기 운항 등 특수 작업의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함께 작업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4일 계산노인문화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계양구,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의 협력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했으며, ▲안전한 보행 및 도로 횡단법 ▲교통안전을 위한 생활 습관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교육장을 찾은 윤환 계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신체적·인지적으로 교통사고에 취약한 만큼, 고령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실생활에서의 사고 예방 행동을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자원순환경제 실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자율 배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한다. 광명시, 폐가전 배출 인프라 확대 시는 `폐가전 거주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확대·개선해 보다 손쉽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가전 수거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2024년 3월 전국 최초로 크기 상관없이 폐가전을 무상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해 거주 형태 상관없이, 수수료 없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거주자는 단지 내 수거함에 자유롭게 배출할 수 있었던 반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청 누리집(gm.go.kr)이나 관할 대행업체에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를 개선한 것이다. 특히 이번 수거함 설치와 운영은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가 맡아, 시 예산 없이 추진됨으로써 재정 효율성도 높였다. 시는 오는 7월 말 수거
과천시는 7월 14일 ㈜서현 사옥 10층에서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서` 전달식을 열고, 다회용 컵 사용 등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 5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과천시, 다회용 컵 실천 기업 5곳에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서 첫 전달 이번 행사는 `1회용 컵 없는 과천`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서는 사내에서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기업에 수여됐으며, ▲㈜서현 ▲광동제약㈜ ▲금강공업㈜ ▲이트너스㈜ ▲㈜펄어비스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과천과학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서울랜드까지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번 GREEN 기업 인증을 계기로 민간 영역에서도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일상 속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5천만 원을 후원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구호물품 포장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GH,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 키트 제작비 5천만 원 후원 이번 봉사활동은 GH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해 응급구호 물품과 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키트를 직접 포장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대비 구호키트 약 700세트 제작에 사용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적시에 물자를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재난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까지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GH는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