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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7 (금)

"날개만 만드는게 아니다"…대한항공 無人機 시대

연 매출 1조·수주 1.7조 전망…보잉·에어버스 넘는 성장 동력
50년 R&D 결실, 군용기 정비부터 무인기까지 '기업가치 재평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한항공(003490)의 항공우주사업부가 단순한 부가 사업을 넘어 강력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50년간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기 양산과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 부산테크센터, 항공우주 사업의 전초기지

 

2월 27일 하나증권 안도현 연구원은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 탐방 보고서를 통해 항공우주사업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1977년 설립된 부산테크센터는 군용기 창정비를 시작으로 민항기 부품 제조를 거쳐 현재는 무인기 개발까지 아우르는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의 핵심 거점이다.

 

현재 이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4% 수준에 불과하지만, 최근 군용기 성능개량 및 무인기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안 연구원은 "2026년 항공우주사업부의 수주 금액은 1.7조 원, 연간 매출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보잉·에어버스 파트너십 강화 및 무인기 라인업 확대

사업 부문별로는 민항기 기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돋보인다. 대한항공은 보잉과 에어버스에 윙팁, 애프터바디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항공기 수요 회복에 따라 연간 10% 이상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미래 먹거리인 무인기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중고도 무인기 양산 착수를 비롯해 저피탐 무인기, 타격형 무인기 등 국내 최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앤듀릴(Anduril)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확장도 도모하고 있다.

 

■ MRO 사업 확장으로 본업과 시너지 극대화

 

군용기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역시 강력한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군과 미군의 군용기 창정비 실적이 누적 5천500대에 달하며, 최근 UH-60 및 항공통제기 성능개량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민항기 엔진 MRO 기술력을 활용한 3자 물류(3PL) 매출도 2~3년 내 발생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항공우주사업부의 누적된 트랙 레코드가 빛을 발하는 시점"이라며 "항공 운송이라는 본업과 항공우주라는 신사업 모두 업사이드가 크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부의 추가 확장 가능 아이템> - 하나증권 

사업부 기 진행 사업 추가 확장 가능 아이템
군용기 UH-60 성능개량 (특수기 개조) UH-60 기본기(103대) 성능개량
  특수임무기 성능개량 공중급유기 2차 사업(국내), 글로벌 확장
  미군 창정비 미군 RSF 추진에 따른 MRO 창정비 확대 기대
무인기 중고도무인기 체계개발/양산 중고도무인기 성능개량, 군용기술 적용 민간 무인기
  소형 타격형 무인기 개발/양산 소모성 무인기 지속 매출, 동남아 수출, 대량 생산(월 100대+)
  저피탐 무인기 개발 체계사업 수주, 소모성 복합편대기(CCA) 개발/사업화
항공기체 보잉/에어버스향 윙팁, 에프터바디 등 납품 차세대 항공기 공동 개발 파트너십, 국내외 Supply Chain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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