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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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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시스템즈, 수주잔고 사상최대…하반기 실적 점프

국내외 반도체 투자 러시 수혜… 2분기 잔고 전년比 2.5배 껑충 매출 57%·영업익 61% 뜀박질 전망… 디스플레이 부문도 턴어라운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키움증권은 로체시스템즈(071280)에 대해 보수적인 실적 추정치 기준으로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5.2배 수준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전방 산업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수주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한층 강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9월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로체시스템즈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1958억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23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수적인 환율 효과와 4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을 감안하더라도 실적 성장이 뚜렷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로체시스템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이송 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반도체 부문 54%, 디스플레이 부문 39%를 차지한다. 주력 제품인 반도체용 장비 EFEM(웨이퍼 이송 모듈)은 매트슨 테크놀로지(Mattson Technology)를 거쳐 중화권 주요 고객사로 공급되고 있으며, 중화권의 설비투자 확대 기조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요 IDM(종합반도체기업) 업체로 직접 들어가는 'N2 P

두산퓨얼셀 5000억 수주에도…美 규제 벽에 株價↓

미국 내 전기료·환경 문제로 건설 금지 확산…주가 13% 급락 자가발전 ‘온사이트’ 대안 부각… DS證 "목표가 4.7만원 유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두산퓨얼셀(336260)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향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우려가 불거지며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의 인허가 리스크 회피 움직임과 온사이트(On-Site) 발전 수요 확대가 향후 주가 반등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DS투자증권은 9월3일 발표한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두산퓨얼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 기준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3만8천7백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1.4% 수준이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스택 수출에 이어, 5014억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미국 수주를 확정지었다. 납품은 내년 3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며, 추정 영업이익률은 6~7% 수준으로 국내 공급 단가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13%가량 하락했다. 미국 현지에서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오염, 소음 문제를 이유로 데이터센터 신규

[분석] 공정위 승인…한화·KAI '한국판 록히드마틴'

KAI 지분 15.9% 취득 무조건 승인…확실한 2대 주주 등극 육·해·공 넘어 우주까지…설립 이래 최대 수직계열화 완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월31일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15.89% 취득 건에 대해 조건 없는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KAI의 확실한 2대 주주 지위를 확립하게 되었다. 자본시장과 산업 현장에서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지분 투자 이상의 초대형 지각변동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상·해양 방산 부문에서 압도적 입지를 구축해 온 한화가 항공·우주 분야의 유일무이한 완제기 체계종합 기업인 KAI의 주요 주주로 등극함에 따라, 대한민국 방위산업 생태계는 설립 이래 가장 강력한 ‘수직계열화’와 ‘글로벌 밸류체인 통합’이라는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번 승인의 법적·정책적 배경부터 산업적 파급효과, 금융시장의 구체적 평가와 투자 향방까지 다각도로 심층 분석한다. ■ “경쟁 제한은 미미하나, 거대 민영화의 전초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 없는 승인 결정은 현 시점에서의 지분구조와 행정적 지배력의 한계를 엄격히 따진 법리적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9.90%), 한화시스템(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1.01%) 등 한화 계열 3개 사가 보유한 합산

스텝업 패키지 통했다…컴투스, 신작 날개 달고 반등

최상위 그래픽·낮은 과금 장벽 주효…2026년 일 매출 56% 올려 잡아 2027년 순이익 533억 기준 산출…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초기 흥행 성과 반영 중장기 유저 케어 및 과금 구조 정착이 향후 주가 방향 가를 듯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컴투스(078340)가 신규 대표작의 예상 밖 초기 성과에 힘입어 증권가의 눈높이를 낮추던 흐름을 뒤집었다. 키움증권은 신작의 초기 흥행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중장기적인 매출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과금 모델(BM)과 유저 트래픽의 안정적인 안착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9월2일 키움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컴투스(078340)의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당초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초기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기존 대비 6.3% 올려 잡았다. 이번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인 533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2.5배와 연 할인율 10%를 적용해 산출한 올해 기준 현재가치다. 김 연구원은 신작 성과가 완전히 연간 실적에 반영되는 2027년을 밸류에이션 평가 시점으로 설정했다. 키움증권은 '제우스: 오만의 신'의 초기 성과를 반영해 매출 추정치를 즉시 하향·조정하는 대신 초기 일평균 매출을 크게 늘려 잡았다. 2026년 3분기

셀트리온제약, 바이오·CMO 날개…목표價 6만1천원

IBK투자증권, 커버리지 개시…상반기 바이오·CMO 매출 비중 53.8% 돌파 피하주사(SC) 제형 확대 및 공정 효율화로 2026년 영업이익 25.5% 급증 전망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기존 간장약 중심의 케미컬 의약품 구조에서 벗어나 바이오시밀러 및 위탁생산(CMO) 중심의 고성장 체제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모회사 셀트리온의 피하주사(SC) 제형 제품군 확대와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수요 급증이 실적 견인의 핵심 원동력으로 작동하는 양상이다. IBK투자증권은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신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제약의 성장 축이 케미컬에서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판매와 CMO 영역으로 완전히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구조 전환은 수치로 명확히 드러난다. 2026년 상반기 바이오와 CMO 사업 부문의 합산 매출 비중은 53.8%를 기록하며 케미컬 부문(46.4%)을 7.4%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2026년 상반기 매출 성장률 역시 케미컬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친 반면 바이오는 31.1%, CMO는 38.9% 폭증하며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 실적 성장의 핵심 기촉제는 모회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형 다변화 전략이다. 글로벌 제약 시장 내 투약 편의성을 높인

하나금융지주, 환율 하락에 실적·주주환원 날개

원/달러 환율 안정세기 이끄는 쌍끌이 이익 증대 신한투자증권, "목표주가 16만원 상향 조정"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원/달러 환율 안정세가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안겨줄 전망이다. 시장에서 제기되던 분기 실적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역시 부각된다. 신한투자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9월2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약 5.3% 상회하는 수치다. 하반기 들어 진행된 환율 하락세가 비이자이익 증대와 외화 환산손실 완화로 이어지며 실적 체력을 대폭 끌어올린 결과다. 환율 안정이 가져올 선순환 구조에도 주목해야 한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위험가중자산(RWA)이 감소해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는다. 자산 건전성 지표가 강화됨에 따라 자본 여력이 확대되고, 이는 자사주 매입·소각 및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