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발생한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리튬전지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6월 24일 한국안전학회와 함께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리튬전지 화재안전 연구동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6월 24일 한국안전학회와 함께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리튬전지 화재안전 연구동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IT기기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리튬전지의 화재 위험성을 조명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산업 현장의 실질적 위험 해소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미나에는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해, ▲리튬전지 제조 사업장의 화재안전 대책, ▲글로벌 안전기술 개발 동향, ▲국내 소방 R&D 추진현황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비츠로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리튬전지 선도기업과 학술계 연구자들이 나
혼인신고 당시 전입신고가 늦었다는 이유로 결혼장려금을 받지 못했던 신혼부부에게 해당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거주 실태와 제도의 취지를 근거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군에 결혼장려금을 지급하라고 의견을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군에 혼인신고를 하며 결혼장려금 지급 대상인지 문의했으나, 군 관계자로부터 “혼인신고일 현재 부부 모두가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3개월이 경과해야 한다”는 조례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지급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실제로 결혼 후 ○○군에 거주하며 직장생활까지 하고 있음에도 단지 전입신고 시점만을 기준으로 장려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립해 생활해 왔고, 결혼 후 남편과 ○○군에서 함께 거주하며 직장을 다니는 등 실질적인 거주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결혼장려금 제도의 본래 취지인 인구 유입 및 지역 정착 유도에도 부합하는 사례였다. 조사 과정에서 ○○군 역시 조례상의 ‘혼인신고
인천시 남동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간석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간석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계에서 15㎝ 이상의 수위가 감지됐을 때 경광등, 음성방송과 함께 자동으로 진입 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막이 내려오는 방식이다.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지하차도 진입을 막아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간석지하차도는 곡선구간으로, 진입 시 지하차도 내 침수나 교통사고 여부를 알 수 없었으나 이번 진입 차단시설 설치로 차량 운전자가 지하차도 내 상황을 미리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구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예산과 인천시 재난관리기금을 교부받아 간석지하차도 상·하행부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동구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모든 U자형 지하차도(인천대공원, 간석)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진입 차단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상황 시 구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전라남도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2025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어 올여름 적조 피해 제로화를 위한 방제 대책을 점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2025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어 올여름 적조 피해 제로화를 위한 방제 대책을 점검했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해양환경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적조 발생 시기와 확산 범위가 예년보다 더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적조는 7월 중순부터 나타날 수 있고 장마전선, 태풍 발생 등 기상 조건에 따라 발생 규모와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감시망 확대, 방제장비 사전점검, 기관 간 협력체계 정비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올해 적조 대응 기조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와 어업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함께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조 대응 장비 등 5개 분야 사업에 총 299억 원을 지원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적조 발생 이전부터 양식장과 방제장비를 점검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대응 교육과 정보 제공을 강화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필요시 긴급 방류를 유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조 발생 시 황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20일, 2025년도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할 1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전국 50개 민간기관 및 단체로부터 접수된 자살예방사업 가운데 공익성·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다. 2025년 민관협력자살예방사업 중 예술 분야 참고자료 (뮤지컬 `메리골드`) 보건복지부는 이번 선정에서 기존의 캠페인, 교육, 수단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활용하거나 기술·심리회복 지원을 결합한 창의적 사업을 중점적으로 채택했다. 특히, 고위험군에 특화된 맞춤형 접근과 인공지능(AI) 상담기술 도입 등 새로운 영역을 과감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극단 ‘비유’의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는 학교폭력, 외모지상주의, 학업 및 경제 문제 등 자살 고위험 요인에 놓였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 또 한국심리학회의 예술치유 프로젝트는 자살 유가족의 애도 권리 회복과 사회적 낙인 해소를 위한 심리·예술 융합 사업으로 채택됐다. 사단법인 우리온은 국내 최대 규모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익명 1:1 상담이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6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복무기관 제출 또는 이메일·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병무청은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은 물론, 복무기관 담당자와 병무청 복무지도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소집해제자(퇴직·인사이동 포함)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복무 중 감동적인 이야기나 극복 사례를 담은 ‘체험수기’와 ▲생생한 복무 현장을 담은 ‘체험사진’이다. 작품 접수는 복무기관장을 통해 제출하거나,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사회복무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심사를 거쳐 수기 20편, 사진 10편 등 총 30편의 우수작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말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되며, 개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한 사용을 당부했다. 대구소방, 최근 5년간 에어컨 · 선풍기 화재 84건...안전 사용 당부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에어컨·선풍기 관련 화재는 총 84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1명의 인명피해(부상)와 약 2억 207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71,43%)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기계적 요인(19.05%), 미상(7.14%), 부주의(2.38%)가 뒤를 이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6월부터 8월 사이를 화재 취약 시기로 보고, 다음과 같은 시민 자율 점검 사항을 안내했다. ▲전원 멀티탭 `문어발식 사용` 금지 ▲에어컨 실외기 주변 먼지, 가연물 제거 ▲장시간 미사용 제품 사용 전 정밀 점검 ▲사용 중 타는 냄새나 이상음 발생 시 즉시 전원 차단 ▲오래된 선풍기·에어컨은 전문가를 통한 부품 점검 또는 교체 권장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에어컨
경기도는 20일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 3천여 명 중 지급요건 검토를 완료한 예술인부터 순차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75만 원) 지급을 시작한다. 경기도,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20일 지급 시작 도는 지난 5월 30일까지 경기민원24와 28개 시군을 통해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했다. 각 시군은 개인 소득인정액,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혜 여부 등을 검토해 오는 7월 중 1차분(75만 원) 지급을 완료하고, 9월 중 2차분(7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사업이자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예술인 기회소득의 2024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의 창작활동시간(42분/주)과 예술활동소득(3만 원/월) 등이 늘어났고, 예술인으로서 만족도는 일반예술인 67.0점 대비 17.8점 높은 84.8점으로 나타나는 등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21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과 조성모?최강희 등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 `2025년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강희의 영화음악` 공개방송과 연계해 기회소득 예술인 인지도와 예술역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0일 시가 주최하고 ㈜율과 에스엠티정보기술㈜이 주관한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의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2025 인천 옛 사진 수집 이벤트 공모 결과 발표 이번 이벤트는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한 달간 `시민의 추억을 소환하는 인천의 옛 모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971년부터 1999년 사이 촬영된 `신혼여행으로 갔던 인천`, `수학여행으로 갔던 인천`, `내가 살았던 인천 동네 옛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이 접수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사진들 중 경관기록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사진을 선별해 보정 작업을 거친 후 `경관기록물`로 등록할 계획이다. 등록된 사진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향후 시의 도시계획 정책 수립뿐 아니라 학술 연구, 문화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사진이 선정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공모 결과와 당첨자 명단은 6월 20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그 가족 총 26명이 6월 19일(현지시간) 정부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요르단으로 대피했다고 20일 밝혔다. 요르단 국경검문소에서 영사조력인 신속대응팀 (요르단) 이번에 대피한 인원은 우리 국민 25명과 이스라엘 국적의 가족 1명으로, 이들은 이날 오전 주이스라엘대사관 직원들의 동행 아래 이스라엘-요르단 국경검문소를 통과해 현재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이동 중이다. 외교부는 대피 지원을 위해 본부에서 신속대응팀(단장: 영사안전정책팀장)을 요르단에 파견했으며, 주요르단대한민국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숙박 및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들 국민의 귀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계속 마련 중이다. 외교부는 지난 6월 17일부로 이스라엘과 이란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격상한 상태로, 두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대사관 안내에 따라 신속히 출국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정세와 우리 국민 안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