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의료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할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을 7월 24일(목)부터 8월 25일(월)까지 모집한다. `2025 서울 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참가할 국내 기업 300개 사 모집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B2B)로서 해외 바이어(Buyer)와 국내 셀러(Seller) 간의 정기적인 협업을 이뤄내며 서울을 글로벌 의료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행사이다. 작년에는 국내외 302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같은 해 서울을 방문한 의료관광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111% 증가한 99만 명에 달해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와 재단은 올해 행사에 해외 바이어 70개 사와 국내 셀러 300개 사를 초청해 B2B 상담회(트래블마트)를 중심으로 참가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전답사여행(팸투어) ▲홍보부스 ▲서울의료관광 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전국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7곳에서 배출가스 검사 생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부실검사 예시 두 부처는 6월 9일부터 약 3주간 부실·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검사소 201곳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검사 불합격률이 유독 낮은 검사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대기관리권역 전역에서 의무화된 질소산화물(NOx) 검사 기준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적발된 17건 중 ‘검사 일부 생략’ 사례가 7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검사장면 영상 기록 불량 5건(29.4%), 검사장비 불량 4건(23.5%)이 뒤를 이었다. 이들 위법행위는 차량의 실제 오염물질 배출량을 왜곡시킬 수 있어 대기질 관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적발된 검사소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해당 지자체가 최소 10일에서 최대 60일까지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으며, 불법 검사에 가담한 기술인력 14명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조치가 검토된다. 정부는 배출가스 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장면 영상 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7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쿠폰 사용 시한 종료일까지 약 4개월간 중고거래 사이트, 가맹점, 사기범 등을 전방위로 추적해 불법 유통을 뿌리 뽑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기 회복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한 제도다. 하지만, 실제 물품거래 없이 쿠폰을 현금화하거나, 인터넷상에서 ‘쿠폰 할인판매’를 가장한 사기 등 악용 사례가 잇따르면서 단속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찰청은 특히 △가맹점이 소비자와 공모해 물품 없이 쿠폰을 카드 결제하고 현금을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깡’ △허위 매출을 발생시켜 카드사나 국가로부터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 △할인판매를 빙자한 직거래 사기 △소비쿠폰이 입금된 카드 등의 양도 행위 등을 집중 단속 대상으로 규정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15만 원짜리 소비쿠폰으로 음식을 주문한 것처럼 가장한 뒤, 가맹점이 실제 제공 없이 이를 결제하고, 소비자에게 12만 원을 되돌려주는 형태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다. 이처럼 정부 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오는 7월 25일(금)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 이번 조치로 소비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단 2회만 해도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의 1인당 월 1회 제한도 사라진다. 현재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이며,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1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해왔다. 한 달간의 운영 결과,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기존의 3회 주문 조건과 월 1회 제한이 혜택을 누리기에 다소 까다롭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농식품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정 내 배달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제 소비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2회만 달성하면 1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되어 필요한 만큼 여러 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7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도가 7월 21일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에서 첫날 총 134만3,821건, 금액 기준으로 2,584억 원이 지급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1,357만여 명 가운데 약 1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7월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점검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카드 포인트 신청이 97만2,063건으로 전체의 7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지역화폐 30만722건, 선불카드 7만1,036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신청 건수는 수원시가 12만2,4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양시 10만3,764건, 용인시 10만1,968건 순이었다. 전체 지급액 기준으로도 수원이 227억8,511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신청자 중 최고령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99세 장 모 할머니로, 직접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화폐 수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급되며, 일반 국민은 25만 원, 상위 10%는 15만 원, 한부모·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생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 간 현금 거래, 불법 환전 등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18일 돈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래 사업 목적대로 시중에서 정상 유통되고 소비로 이어지도록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지급되는 한시적 지원금으로, 부정 유통 시 환수와 형사처벌 등 엄정 조치가 이뤄진다. 대표적인 부정유통 사례로는 소비쿠폰을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물품 판매 없이 혹은 실제 거래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제재 대상이다. 우선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소비쿠폰을 현금화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가 환수되고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정부 보조금 지급에서도 배제될 수 있다. 부정유통 행위별 적발
농촌진흥청은 절기상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대서(大暑)를 맞아, 여름철 면역력 향상과 정서적 피로 완화에 효과적인 ‘약초 버섯탕’을 보양식으로 제안했다. 약초 버섯탕 대서 전후의 시기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수면장애, 무기력감 등 심리적·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때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대표 약용작물인 인삼, 당귀, 황기, 천궁 등을 활용해 식물성 보양식을 즐기도록 권장하고 있다. 인삼은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해 여름철 대표 보양 재료로 꼽힌다. 당귀는 데쿠르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정서 안정에 기여하며, 황기는 기력 회복과 무기력감 해소, 천궁은 두통과 감정 기복 완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약용작물에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버섯류와 대파, 마늘 등을 함께 넣어 만든 ‘약초 버섯탕’은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보양식이다. 팬에 양파, 대파, 마늘을 볶은 뒤 인삼, 황기, 당귀, 버섯류를 넣고 푹 끓여 만들며, 기호에 따라 누룽지를 곁들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 마경호 과장은 “약용작물은 체력 회복은 물론
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21일 출범했다.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새 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단은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 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는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대한항공의 경영 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로, 약 8주간 진행된다. 특히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첫 주(7월 21일~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KLID(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마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스템 구축 합동 추진 상황반`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 원이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수도권 외 지역 주민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 최대 50만 원까지 수령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간편결제 플랫폼(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등을 통해 24시간 접수 가능하다(시스템 점검 시간 제외).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 연계 은행영업점에서 평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간편식 소비 증가에 대응해 곰탕·삼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의 미생물 안전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21일 배포했다. 세척 또는 소독 관리(예시) 이번 가이드라인은 관련 제조업체가 자율적으로 위생·안전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단계별 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식육추출가공품은 식육을 물로 추출하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더해 만든 제품으로 곰탕, 삼계탕 등이 대표적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에 따라 해당 품목의 생산 실적은 2022년 16만4천 톤에서 2024년 19만7천 톤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4월) 식육추출가공품의 부적합률은 약 2.8%로, 식육가공품 전체 평균 부적합률(0.5%)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주요 부적합 사유는 ▲불충분한 가열처리 ▲밀봉 포장 불량 등으로 인한 대장균 및 일반세균 초과 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식약처는 ▲원재료 취급 및 살균 등 생산 단계별 미생물 안전관리 방법 ▲제조기구·용기·설비 등에 대한 세척 및 소독 관리 기준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