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 LG전자가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 S&P 글로벌은 글로벌 기업들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분석을 종합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토대로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산업군에 따라 Top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62개 산업군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용품(Leisure Equipment & Products and Consumer Electronics)’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77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각 산업군별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개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3곳만이 Top 1% 평가를 받았다. LG전자가 2년
현대제철이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현대제철이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현대제철의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약 7개월 간 진행된 프로젝트로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현대제철의 70년 역사와 혁신성, 미래 비전 등을 담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방문자가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메인화면의 도입부에 종전과 달리 보다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영상을 사용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전반에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비주얼과 실재감 있는 3D그래픽을 활용해 철강업계의 보수적이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현대제철의 미래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홈페이지 방문자가 현대제철과 철강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단순화된 메뉴 구조와 직관적인 접근 체계를 도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제품 정보의 경우 제품 개요부터 상담·문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하는 고객 여정 중심 설계(Customer Journey-based Design)를 적용해 고객이 제품을 종합적으
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복합투자개발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2일(수)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12일(수)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연면적 10만 5,619평의 지하 10층~지상 39층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1조 1,878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Trophy Asset) 랜드마크 자산으로 상업용 오피스 등급 분류체계 중 최상위 등급 (Trophy > Prime > Class A > B > C)’을 건설한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새롭게 자리 잡고,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4,915억원, 영업이익률은 6.2%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4.2% 증가한 7조8,7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조정할 시, 연간 영업이익은 5,230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 또한 6.6%로 상승한다. 별도 기준으로 산정시,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5,951억원, 영업이익은 4,965억원이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카카오브레인 양수도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 반영된 AI 사업 분야의 영업손실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 개선된 5,586억원이 된다. 한편, 카카오의 2024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1
지난해 10대 제조업의 투자 실적이 114조 원으로 집계되며, 당초 계획(110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투자 계획은 119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7%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제조업의 투자 실적과 향후 계획, 국내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10대 제조업의 투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4%, 전 산업 설비투자의 42%(2023년 기준)를 차지할 만큼 국내 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고금리와 고환율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이 국내 투자를 주도했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맞춰 첨단 메모리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자동차 산업도 전기차 전환을 위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이차전지와 철강 분야는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으로 인해 투자 위축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제조업의 투자 실적과 향후 계획, 국내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업계 대표,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분야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수)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2만48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만 상위 등급 획득이 가능해 높은 대외신인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빅 파마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선정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준 파악 지표로 활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CDP 평가는 리더십(A- 또는 A)부터 관리(B- 또는 B), 인식(C- 또는 C), 공개(D- 또는 D) 순으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1조5781억원, 영업손실 10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구조 개선에 따른 퇴직위로금 지급 등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1조344억원, 아시아 2275억원, 북미·유럽 134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흥행 성과가 반영되며 전년 대비 26% 상승한 182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34%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9367억원,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518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4094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95억원, 76억원이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934억원으로 최근 2년간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블레이드 & 소
미래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전고체전지의 충전속도 및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한국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전고체전지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시카고대학교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가 연구한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texture)이 배터리 충전 속도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Joul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한국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전고체전지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시카고대학교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가 연구한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texture)이 배터리 충전 속도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Joul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 동안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가 이끄는 시카고대학교와 UC 샌디에고(UCSD)의 FRL (Frontier Research Lab) 연구팀과 함께 전고체전지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를 추진해 왔다. 셜리 멍 교수는 전고체전지에 얇은 실리콘 층을 도입함으로써 리튬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을 제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철강협회 및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신정부 철강 알리미늄 관세 대응 업계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현지시간 2월 10일 발표된 미국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기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면제·쿼터 적용이 폐지되고, 3월 12일부터 원래의 25% 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미국산 철강 가격이 하락하면서 대미 철강 수출이 감소할 우려가 있지만, 주요 철강 수출국 간 경쟁 조건이 동일해지는 만큼 기회 요인도 존재한다”며, 정부와 업계 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업계도 대미 수출 여건 변화와 품목별 경쟁력 분석을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 고위급 미국 방문 시 한국 철강업계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고, 업계 이익 보호를 위해 미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매출액 2606억, 영업이익 277억, 당기순이익 324억(별도 기준 매출액 2330억, 영업이익 360억, 당기순이익 446억)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 이는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은 9%(214억)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3억)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23억)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매출액 6%(132억), 영업이익 12%(37억), 당기순이익은 28%(98억) 각각 증가했다. 안랩은 2024년에는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의 초기 인프라 구축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매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