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유화·에너지 사업부문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사장단 회의에 참여한 부문은 한화솔루션 케미칼과 첨단소재, 큐셀, 한화 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이다. 각 계열사와 부문 CEO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상하이 봉쇄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매출 감소와 같은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화그룹은 유화 · 에너지 사업부문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그러나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과 물류 대란, 금리 상승 등 위기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유화·에너지 부문 외에도 기계·항공·방산 부문, 금융 부문, 건설·서비스 부문 등 한화그룹 내 타 사업부문도 지난달 말 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검토와 대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제조업 5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조사` 설문결과 경영상 부담이 크다는 응답이 81.3%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사항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로 집계됐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무사항을 잘 모른다는 비중이 늘어나 50~99인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60.4%)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35.1%가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법을 준수하고 있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전보건 전문인력이 부족`(55.4%)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제조업 5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조사` 설문결과 경영상 부담이 크다는 응답이 81.3%라고 6일 밝혔다.`안전보건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이 있다`는 응답은 31.9%에 그쳤으며, 다른 업무와 겸직하는 경우가 44.8%, 전문인력이 없는 경우도 23.2%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소기업의 80.6%가 `근로자 부주의 등 지침 미준수`를 골랐으며, 근로자 부주의로 인한 산재사고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PE), 이앨비앤티 등 4곳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 후보 4곳에 입찰 안내서를 보내 오는 11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PE), 이앨비앤티 등 4곳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이후 매각은 인수제안서에 적힌 인수 금액과 사업 계획 등을 토대로 먼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가리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개입찰에서 기존 인수후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최종 인수자로 선정될 수 있다. 인수 후보 4곳은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기로 내부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가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이며 일부 인수 후보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인수 후보 4곳은 모두 인수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28일 건설신기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0회 건설신기술의 날, 유공자 20명 표창 이번 행사에는,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김희국 국회의원, 장경태 국회의원, 건설관련 단체장, 건설신기술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건설신기술은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5만 5천여 건 이상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공사비와 공사기간은 줄이고 품질은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엄격한 심사(신규 및 진보성, 현장 우수성, 경제성 등 평가)를 통해 지정되는 신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제도개선을 추진 해 왔으며, 올해에도 발주청의 신기술 활용을 유도할 수 있는 혜택 도입 등 개선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신기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기술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95%, 영업이익은 50.5% 증가했다. 사업별로 들여다보면 우선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1분기 매출 26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고 영업이익은 역대 2번째다. 메모리는 서버용·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예상보다 가격 하락도 완만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매출 77조7800억원, 영업이익 14조12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시스템LSI 분야는 모바일 비수기 영향으로 SoC(System on Chip)와 이미지센서(CIS) 공급이 감소했으나, 긍정적 환영향과 판가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 파트는 1분기 매출 7조9700억원, 영업이익 1조9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올해 1분기 건설현장에 벌어진 사고에 모두 55명이 목숨을 잃었다. 광주 화정 IPARK 신축 공사 사고로 HDC현대산업개발에서만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토부, `22년 1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27일 국토교통부는 ’22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교통부가 국토안전관리원이 집계하는 CSI 통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22년 1분기 중 건설사고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명이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7개 사며, 관련 하도급사는 8개 사다. 지난 분기 대비 100대 건설사는 7개 사, 하도급사는 8개 사, 사망자는 3명이 감소하였다. 우선, 100대 건설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1.11)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현대건설㈜의 2개 현장에서 각 1명씩 2명, 요진건설산업㈜의 현장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그 외 디엘이앤씨㈜,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화성산업㈜ 등4개사 현장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친환경차 생산에 쓰이는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22일 광양제철소에서 착공식을 열고 연산 30만t 규모의 전기강판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기강판은 전기차용 모터처럼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에 들어가는 철강 제품이다.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친환경차 생산에 쓰이는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짓는다.포스코는 신설 공장에서 전력 손실을 대폭 개선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구동모터용 전기강판을 생산한다. 현재 포스코는 연간 10만t 규모의 고효율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2025년까지 연간 40만t 규모로 생산 능력이 확대된다. 친환경차 1대당 평균 50㎏ 정도의 전기강판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40만t은 친환경차 800만대 분량에 해당한다.
대한항공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와중에 러시아 세관으로부터 11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한항공이 지난 20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2일 인천에서 출발해 모스크바를 경유,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이륙한 화물기(KE529편)는 해당 공항 세관으로부터 출항 절차 일부가 누락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출항 전에 받아야 하는 세관의 직인 날인이 생략된 채 이륙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러시아 세관은 1년여 뒤인 지난 2월 24일 대한항공에 80억루블(약 1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대한항공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와중에 러시아 세관으로부터 11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대한항공은 이러한 조처가 무리하게 법을 적용한, 과도하고 가혹한 수준의 과징금 제재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법규에 따라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정상적으로 화물을 통관하고 세관으로부터 전자문서로 사전승인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제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러시아 연방 관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재 모스크바 항공해상교통 검찰청이 직권으로 세관 조치를 심사 중이며, 이 절차가 종결된 뒤 연방
더불어민주당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인수위원회 납품단가연동제 공약 파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날 윤석열 인수위가 기자회견을 통해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대신 개별 중소기업의 협상 문턱을 낮추는 등의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인수위원회 납품단가연동제 공약 파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이에 대해 위원회는 “연동제 도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오직 재벌, 대기업들의 입맛과 요구에 맞춰 중소기업과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산업부는 활황기를 맞은 조선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함께 관련 특정활동(E-7) 비자 요건을 대폭 개선, 외국 인력 도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산업부, 전문인력 비자제도 개선을 통해 조선분야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최근 국내 수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조선분야 국내인력 유출·신규충원 애로가 심각해진 가운데,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업계에서는 인력난 해소방안 중 하나로 외국인력 도입 확대를 건의하였으며, 산업부·법무부는 관련 제도가 남용되지 않으면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협의하여 제도 개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지침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용접공·도장공에 대해 운영해온 쿼터제를 폐지하였다. 다만, 업체당 내국인 근로자의 20% 내에서 외국인 고용을 허용하여 국민 일자리 보호를 도모한다. 쿼터제 폐지로 업계 수요가 가장 많은 용접공·도장공에 대한 외국 인력의 추가 고용이 가능해졌으며 직종구분 없이 업체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고용이 가능해졌다. △이공계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도장공에만 운영중(`21.4~)이었던 국내 유학생 특례제도를 전기공,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