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영업점 문턱을 대폭 낮춘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기존 고령·장애인 전용 상담창구를 ‘금융취약계층 배려 창구’로 개편하고, 이용 대상을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보호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명칭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을 포괄하는 포용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융취약계층 배려 창구’에서는 고령자나 장애인 고객에게 복잡한 금융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기존의 맞춤형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임산부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영업점 상황에 따라 긴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간단 업무 우선 지원’ 서비스를 병행해, 고객 체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강화했다. 지난 12월 은행연합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발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안내서’를 전국 영업점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고객이 대출 상담 시 느낄 수 있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 산업의 위축을 막기 위해 'AI 기본법' 시행 초기 1년 이상을 규제 유예 기간으로 설정하고, 기업의 제도 적응을 돕는 지원책을 대거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20일 열린 설명회에서 AI 기본법이 '규제를 위한 법'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법은 1월 22일 시행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최소 1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둔다. 특히 이 기간에는 법 위반 민원이 접수되더라도 즉각적인 조사나 시정명령을 내리는 대신, ‘AI 기본법 지원데스크’를 통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NIA(지능정보사회진흥원),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AI안전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이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우려 없이 법률·기술적 자문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규제 대상이 되는 '고영향 AI'와 '고성능 AI'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며 기업들의 과도한 우려를 차단했다. 특히 '고영향 AI'의 경우, 사람의 생명이나 기본권에 영향을 주는 영역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개입' 여부를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AI가 단독으로 판단하는 구조가 아니라, 인사 담당자가 최종 판단을 내리는 채용 AI 서비스 등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의미다. 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 잠수교 지하횡단보도가 감성적인 미디어아트와 안내 기능을 결합한 예술공간으로 변신,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고터(고속버스터미널)·세빛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늘어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길목을 제공하고자 서초구가 추진한 프로젝트다. 잠수교 지하횡단보도는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주요 거점인 고투몰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보행 축임에도 단조롭고 폐쇄적인 구조로 어둡고 삭막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서초구는 이번 사업에서 일상적 통행 공간을 경험 중심의 예술공간으로 전환하는 공공디자인 전략을 추진했다. 미디어 게이트와 배경 음악을 통해 지하보도의 폐쇄감을 완화하고, 안내 체계를 직관적으로 재정비했다. 내부는 다이크로익(dichroic) 필름을 활용해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적 재미를 제공하며 조명 개선을 통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 문화·여가 동선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예술과 함께 걷는 길’이라는 경관 이미지를 구축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이 은퇴설계 및 상속증여 전문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시니어 손님을 위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 ‘은퇴준비 신호등’과 ‘은퇴 MBTI’ 서비스를 1월 20일 출시했다. 복잡한 금융 수치 대신 친숙한 성격 유형 검사와 시각적 지표를 활용해 은퇴 설계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보인 ‘은퇴준비 신호등’은 손님의 자산 현황과 은퇴 준비 수준을 교통신호등 체계인 △초록(좋음) △노랑(보통) △빨강(부족)의 3단계로 시각화한 서비스다. 손님은 10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노후 준비 상태를 객관화하여 실질적인 점검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신호등 진단 이후 이어지는 ‘은퇴 MBTI’는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성격 유형 검사 방식을 도입했다. △은퇴 여부 △현금흐름 △여유자금 보유 여부 등 핵심 지표를 분석해 손님을 총 16가지 은퇴 유형으로 분류한다. 각 유형에 따라 하나은행은 축적된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맞춤형 은퇴 솔루션을 제안한다. 손님은 자신의 경제적 성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본인에게 가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영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 뷰티(Cult Beauty)’에 입점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는 설화수가 EMEA(Europe, Middle East, and Africa,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확장을 위해 설정한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1월 2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는 영국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했다. 영국은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중시하는 고관여 럭셔리 소비자층이 두텁게 형성된 시장으로, 이곳에서의 성공은 인근 유럽 국가와 중동 지역으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설화수가 첫 파트너로 선택한 ‘컬트 뷰티’는 제품의 성분은 물론 브랜드 스토리와 지속가능성까지 엄격하게 따져 브랜드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설화수는 이번 입점을 통해 한국의 미학과 인삼 과학이 결합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현지 럭셔리 시장에 증명했다. 설화수는 이번 영국 진출의 선봉장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두 가지 핵심 제품을 내세웠다. 윤조에센스는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하는 ‘퍼스트 에센스’라는 새로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DB손해보험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목표 달성을 응원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나누는 참여형 브랜드 이벤트 ‘프로미 새해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스스로 세운 새해 목표를 디지털 카드 형태로 시각화해 저장하거나 지인과 공유함으로써, 실천 의지를 높이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는 내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총 네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나의 새해약속 카드 쓰기’는 고객이 올해 이루고 싶은 다짐을 카드에 직접 작성하는 방식이다. 제작된 카드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장 기능을 제공하며, 참여 즉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DB손보의 장수 소통 프로그램인 ‘새해 인사 즉석카드 보내기’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미 우체통’을 통해 지인에게 모바일 연하장을 발송하는 서비스로, 2014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가 86만 명에 달할 정도로 DB손보를 대표하는 고객 접점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미119 안전퀴즈 365’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2일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해 내가 원하는 온도와 습도로 맞춤 운전하는`AI콜드프리', 고객의 위치와 공간을 감지해 상황에 맞는 바람을 보내주는 `AI바람' 등 혁신적인 냉방기능은 물론 `AI음성인식', `AI수면' 등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냉방 솔루션이 특징이다. 2026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은 시원하면서도 보송한 냉방을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온도는 유지하면서도 습도는 낮추는 신기능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에어컨은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LG전자는 새로운 2단 열교환기 기술로 해결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온도가 낮아진 공기를 다시 따뜻한 열교환기에 통과시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기만 제거된 공기를 배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에어컨을 오래 틀어 놓아도 춥지 않으면서 보송한 바
경제타임스진전영진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글로벌 K-팝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이하 알디원)’과 협업한 특별한 케이크를 선보이며 MZ세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1월 20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이번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인 ‘알디원 초코 생크림 케이크’는 블랙 시트와 초코 시트 사이에 진한 초코 가나슈와 바삭한 초코볼을 넣어 달콤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알디원 미공개 포토카드 세트’가 동봉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토카드는 단체 카드 1장과 멤버 8명의 개별 카드가 포함된 2종의 세트 중 하나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콘셉트에 따라 ‘BLOW OUT THE CANDLES’ 버전과 ‘ONE HEART’ 버전으로 제작되어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뚜레쥬르는 오는 28일까지 자사 앱을 통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성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예약한 케이크는 내달 2일까지 지정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대거 공급하며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커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지커 9X’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16형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와 조수석 정보디스플레이(PID), 17형 후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를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커 9X는 판매가 약 1억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차량으로, 중국 내 대형 SUV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주력 모델이다. 삼성의 OLED는 특유의 얇은 베젤과 ‘트루 블랙’의 고화질을 구현해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16형 CID와 PID는 나란히 배치되어 하나의 대화면처럼 보이면서도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술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윙 스타일 스크린’이다. 차량 천장에 달린 17형 후석 디스플레이는 내부 레일을 통해 2열과 3열 사이를 최대 88c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고정형 디스플레이가 뒷좌석에서 잘 보이지 않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뒷좌석 탑승객에게 최적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에너지 리딩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원전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수력원자력이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공급망 확대를 본격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1월21일 보유 중인 미국 테라파워 지분 중 일부를 한수원에 양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약 4,000만 달러(약 540억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투자를 확정 지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세계적인 SMR 개발사에 직접 지분을 투자한 첫 번째 사례다. SK이노베이션과 SK㈜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한 2대 주주로서, 이번 양도 이후에도 여전히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사업을 주도한다.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설립한 4세대 SMR 선두주자다. 주력 기술인 ‘나트륨(Natrium)®’은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해 안전성을 대형 원전 대비 1,000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테라파워의 SMR은 용융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