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KT-삼성전자,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 검증 성공 이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 및 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양 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에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연결 품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025년형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 이미지 삼성 OLED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 옥외광고까지 노출해 삼성 OLED의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총 3편의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 등 삼성 OLED의 핵심 강점을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형 삼성 OLED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반사 기술’이 더욱 개선돼 적용됐다. ‘무반사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무반사 기술’은 햇빛이나 조명 등의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켜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낮에 커튼을 칠 필요가 없고, 밤에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미나이(Gemini)의 강력한 기능을 개발자 터미널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Gemini CLI)’를 프리뷰 버전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 공개 명령줄 인터페이스(Command Line Interface; CLI)는 컴퓨터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터미널은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해 작업을 수행하는 창을 의미한다. 개발자는 터미널에서 CLI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데, 터미널이 개발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통합 AI 지원에 대한 필요성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의 강력한 기능을 터미널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인 제미나이 CLI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CLI는 개발자가 제미나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하면서, 프롬프트 입력 시 제미나이 모델이 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CLI는 탁월한 코딩 성능은 물론, 콘텐츠 생성 및 문제 해결부터 심층 연구
삼성전자는 25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AI 기술을 접목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차세대 가전 기술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엑스포는 27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가전·로봇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앞세워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홈 환경을 강조한다. 전시된 제품은 `누구나 쉽게 쓰고(Easy)`, `에너지를 절약하며(Save)`, `가족을 돌보고(Care)`,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네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싱스 기반의 서비스와 결합된 AI 기능은 실생활에서의 편리함을 구현한다. 특히 가전에 내장된 터치스크린은 허브 없이도 다양한 IoT 기기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 지그비, 스레드 등 여러 프로토콜을
삼성전자가 오는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의 초대장을 공개하며, 차세대 갤럭시의 핵심 키워드로 ‘AI 중심 인터페이스’를 내세웠다. [초대장]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 울트라 경험, 더 넓게 펼쳐질 준비를 마치다 이번 언팩은 단순한 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반응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상호작용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은 초대장에서 “스마트폰은 이제 더 이상 다양한 앱과 기능을 담은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반응하는 일상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그동안 AI 최적화를 고려한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돼 사용자 경험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으로 7월 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 가능하다. 발표 장소로는 문화와 창의성의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shop.kt.com)에서 KT 전용 단말인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4`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T, `갤럭시 점프4` 단독 출시 갤럭시 점프4는 출고가 44만9천900원(부가가치세 포함)에 블랙과 라이트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궁금한 사물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기능과 6.7인치의 대화면, 대용량 배터리 그리고 얇고 가볍다는 점이 갤럭시 점프4의 특징이다. 9월까지 갤럭시 점프4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윌라(Welaaa)` 2개월 무료 구독권이 제공된다. KT는 갤럭시 점프4를 구매하는 2만5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민트라온(고양이 캐릭터)` 테마가 반영된 전용 케이스와 케이스 스티커 3종 세트를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구매한 대리점에서 케이스와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KT는 KT닷컴에서 갤럭시 점프4를 구매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를 제외한 5G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월정액 7%를 최대 24개월 동안 할인받는다. 아울러 삼성전자 정품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사은품 중 1개를 구매
SK텔레콤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국내 기술 기반의 ‘국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5일, 자사 주요 AI 서비스에 리벨리온의 AI 반도체(NPU)를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5일, 자사 주요 AI 서비스에 리벨리온의 AI 반도체(NPU)를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테스트 중인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용 NPU ‘아톰(ATOM)’으로, SKT는 이를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PASS 스팸필터링 ▲PASS 금융비서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AI 서비스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연내 성능 강화형인 ‘아톰 맥스(ATOM-Max)’의 상용 적용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의 의미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국산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국산 AI 반도체가 결합된 ‘소버린 AI(국가주권형 AI)’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있다. SKT가 자체 개발한 LLM ‘에이닷엑스(A.X) 4.0’은 한국어 특화 성능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6월 25일, OLED 패널을 처음으로 탑재한 ‘M9’을 포함한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M9·M8·M7 3종을 정식 출시하며, 고화질 콘텐츠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3종과 무빙스탠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중 M9(32형)은 삼성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탑재했다.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며, 글로벌 색채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의 ‘컬러·스킨톤 검증’을 획득해 2,000여 팬톤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삼성만의 번인 방지 기술인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돼 내구성 또한 강화했다. 또한 M9은 최대 165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하고, 엔비디아 지싱크(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도 호환돼 고사양 게임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M8(32형)은 웜화이트 색상의 슬림 디자인으로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신제품 세탁기와 건조기를 미국 시장에 본격 선보이며 글로벌 세탁가전 시장 리더십을 굳히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종합 가전 유통업체 ‘로우스(Lowe’s)’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며 초대형 용량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이 로우스 매장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세탁기 및 건조기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 새롭게 선보인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건조기는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 및 건조기 가운데 최대 용량을 갖췄으며, 이전 자사 모델보다 세탁 용량은 10% 이상 늘어나고 깊이는 5% 이상 줄였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 내 다용도실에도 설치가 용이하도록 약 31인치 깊이로 설계됐다. 외관 디자인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제품 전면은 버튼 없이 7인치 터치 LCD를 적용해 ‘미니 워시’까지 함께 조작할 수 있으며, 무광 금속 마감과 강화유리 도어, 숨겨진 손잡이 등을 통해 세련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상은 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국제 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양자기술의 학술·산업적 융합을 도모하고, 한국형 양자 생태계(K-Quantum)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3년 출범 후 2회째를 맞은 퀀텀 코리아는 작년 5천여 명이 참관한 데 이어 올해는 8개국 57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한층 확대된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열렸으며,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과 김태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유럽연합·미국·스위스·핀란드 등 해외 대표단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12개국 양자정책을 소개하는 ‘퀀텀 프론티어 포럼’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에는 세계적인 양자기술 리더들이 나섰다. 24일에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오스카 페인터 교수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