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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0 (화)

현대건설, 사상 최대 규모 PPA…태양광 1.5GW 확보

원전 1기급 전력 직접 구매, RE100 이행 본격 속도
탑솔라와 1.5GW 공급 협력, 단일 기업 간 역대급 계약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건설이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 탑솔라 본사에서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방식의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합의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 또는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공급 계약을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GW(대형원전 1기 발전용량)로, 단일 기업간 직접 전력 거래(PPA)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PPA는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를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기업(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20년)간 고정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요금 인상 리스크가 없는 `RE100'이행 수단이다. 발전사업자는 고정 고객(판매처) 확보로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 시공 국내 1위 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거래뿐 아닌 사업개발·PC·운영관리(O&M)·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시장의 신뢰도와 성숙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이라는 해법을 제시한 모범적인 민간 협력 사례”라며 “재생에너지 개발, RE100 이행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 에너지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23년 전력중개거래 사업에 진출한 이후 발전사업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PPA 자동화 IT 플랫폼 및 통합발전(VPP)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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