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에 공급한 '오티에르 반포'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평균 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7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여서 잔금 마련의 부담이 큰데도 불구하고 먼저 분양한 '아크로 드 서초(2029년 2월 입주 예정)' 수준의 3만건 넘는 청약 접수를 모은 점이 눈길을 끈다.
4월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오티에르 반포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40건의 청약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710.2대 1.
이 가운데 전용 59㎡B 타입은 15가구에 1만7,713건의 청약이 몰려 1180.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어 전용 59㎡A는 939.6대 1, 전용 84㎡A는 769.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청약 흥행의 배경으로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의 첫 강남권 분양 단지라는 희소성, 반포·잠원 핵심 입지, 후분양 방식으로 완공된 단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 9년차 아파트인 '신반포자이'의 26평(59㎡)의 실거래가는 최근 39.8억원에, 35평(84㎡)은 실거래가가 47.5억에 거래가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첨시 분양가보다 17~19억 원 가량 평가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는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5월 6일~8일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반포 21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오티에르 반포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에는 국내 아파트 최초로 입면 디자인형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패널을 적용해 건물 디자인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공용부 조명 에너지 소비의 약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오티에르'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티에르 반포는 향후 입주할 '오티에르 신반포', '오티에르 방배' 등 오티에르 브랜드 단지와 함께 강남 일대에 '오티에르 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