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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월)

해운대 달맞이공원 뜬 '거대 달항아리'…8월까지 전시

조선 백자와 현대미술의 만남, 전통과 혁신이 빚은 '환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특별전과 연계, 일상 속 예술 경험 확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부산광역시1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해운대 달맞이공원과 부산박물관에서 순회 기획 전시 「달의 여정: 부산 달항아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와 부산 출신 설치미술가 한원석의 현대 작품 〈환월(Re:moon)〉을 연계해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달맞이공원에서는 1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야외전시 「달, 머무는 공원」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자연 속에서 달항아리의 상징성과 현대 설치미술의 메시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어서 부산박물관에서는 달항아리 상설전시와 함께 오는 6월 29일부터 야외 정원에 〈환월〉을 재설치하여, 박물관 공간과 공원 공간을 잇는 문화적 연속성을 구현한다.

 

특히 〈환월〉은 폐 자동차 헤드라이트 약 600개를 재활용해 제작된 높이 4m 규모의 설치작품으로, ‘죽은 빛의 회복’과 ‘자연의 순환’을 메시지로 담았다. 이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환경문제와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5년 서울 빛초롱축제에서 첫 공개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부산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사유가 결합된 시민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달맞이공원의 장소성과 ‘달’의 상징성을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공간을 활용한 문화 기획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또한 부산조경협회와 협력하여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공원 문화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전과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부산은 국제적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통과 현대, 환경과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적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조경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원이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공공자산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사례” 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원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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