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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금)

하나은행 ‘相生금융’ 닻 올렸다…조선업 4000억 투입

HD현대중·무역보험공사와 맞손, 조선업 공급망 유동성 공급
대출금리·환율 우대 파격 혜택, 중소기업 경영 안정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이 수출 호조를 맞은 국내 조선업계의 근간인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울산시청에서 HD현대중공업,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K-조선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확보한 K-조선 산업의 성과를 공급망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HD현대중공업, 무역보험공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자재 협력업체에 유동성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 지원 체계는 하나은행이 230억 원, HD현대중공업이 50억 원을 특별 출연하여 총 28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내 총 4,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유동성을 공급한다. 우선 울산·경남 지역의 HD현대중공업 추천 협력사를 시작으로, 향후 남해안 벨트 전반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협력사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포함됐다. 하나은행은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을 제공해 수출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자동차 산업에 이어 조선 산업까지 민·관 협력을 확대한 세 번째 사례"라며 "수출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총 100조 원을 투입해 상생 금융을 실천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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