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솔루션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진행한 10년 장기 미래기술연구 프로젝트가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학 공동 설립한 '한화솔루션-KAIST 미래기술연구소'가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운영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성과 중심의 일반적인 산학협력과 달리 장기적 관점의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1단계(2016~2020)에서 주요 원천 기술 확보 및 연구 인프라 기반 강화. 2단계(2021~2025)에서 연구 성과 심화 및 실용화, 미래 산업 주도 인재 양성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구소는 지난 10년간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기술적 성과를 거뒀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차세대 석유화학 소재 기술 △에너지 절감형 화학 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발생용 촉매 △바이오 기반 원료 제조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총 34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확보된 원천 기술들은 한화솔루션 내부 개발 과제로 이관되어 기술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선발된 우수 연구 인력들이 한화솔루션에 채용되는 등 산업계와 학계 간 인재 네트워크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산업과 학계가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경쟁력을 고민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와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대 한화솔루션 연구소장은 "KAIST와의 전략적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개방형 연구(Open Innovation)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미래 핵심 분야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