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솔루션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진행한 10년 장기 미래기술연구 프로젝트가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학 공동 설립한 '한화솔루션-KAIST 미래기술연구소'가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운영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 성과 중심의 일반적인 산학협력과 달리 장기적 관점의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1단계(2016~2020)에서 주요 원천 기술 확보 및 연구 인프라 기반 강화. 2단계(2021~2025)에서 연구 성과 심화 및 실용화, 미래 산업 주도 인재 양성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구소는 지난 10년간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기술적 성과를 거뒀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차세대 석유화학 소재 기술 △에너지 절감형 화학 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발생용 촉매 △바이오 기반 원료 제조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총 34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확보된 원천 기술들은 한화솔루션 내부 개발 과제로 이관되어 기술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선발된 우수 연구 인력들이 한화솔루션에 채용되는 등 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AIST 연구진이 상처 부위에 뿌리기만 하면 약 1초 이내에 출혈을 멈추는 파우더형 지혈제를 개발했다. 기존 패치형·분말형 지혈제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전투와 재난 현장 등 극한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교수와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강력한 하이드로겔 장벽을 형성하는 파우더형 지혈제를 개발했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육군 소령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실제 전투 환경을 고려한 실전형 기술로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 의료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패치형 지혈제는 평면 구조로 인해 깊고 복잡한 상처에 적용하기 어렵고,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해 보관과 운용에 제약이 있었다. 파우더형 지혈제 역시 혈액을 단순 흡수하는 방식으로 지혈 성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 속 이온 반응에 주목했다. 새롭게 개발한 ‘AGCL 파우더’는 알지네이트, 겔란검, 키토산 등 생체적합 천연 소재를 결합한 구조로, 혈액 내 칼슘 등 양이온과 반응해 1초 이내에 겔 상태로 변하며 상처 부위를 즉각 밀봉한다. AGCL 파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