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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 (월)

현대車, 시총 3위 탈환…90조 돌파하며 새 역사 썼다

LG엔솔 제치고 삼전·하이닉스 추격…관세 파고 넘었다
엔비디아·테슬라 출신 수혈 효과…피지컬 AI 리더십 확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실적 방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분야의 파격적인 인재 영입이 시장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 관세 파고 넘고 시총 90조 돌파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63% 급등한 444,5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91조 148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시총 순위 3위에 올라섰다.

 

과거 미국발 한국산 자동차 관세 이슈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관세 인하 조치 이후 빠르게 이익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가시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 AI·로보틱스 인재 수혈,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최근 현대차의 가파른 상승세는 단순한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AI 기반 물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기인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 AI 능력에 의해 판가름 나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미래 모밀리티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로 현대차는 엔비디아 부사장 출신의 박민우 사장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으로, 테슬라 오토파일럿 및 옵티머스 개발을 총괄한 밀란 코박을 자문역으로 영입하며 AI·자율주행·로보틱스 관련 기술 인력을 확보했다.

 

■ 증권가, 목표주가 65만원으로 '파격 상향'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28년 양산 예정인 '아틀라스' 로봇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로봇 매출 발생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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