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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 (월)

이환주 KB행장 "10년 뒤 금융 표준, 우리가 세운다"

2026 전략회의 선포…익숙함 버리고 '확장'에 사활
고객경험 혁신으로 No.1 위상 공고화 가치 경영 천명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026년을 금융업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원년으로 선포하며,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가치 경영을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을 개최했다고 1월19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략회의는 ‘Grow with KB’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고객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환주 행장은 이날 발표에서 “10년 후 금융업의 스탠더드(Standard)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가치를 높여가야 한다”며 “2026년에는 소비자 권익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모든 경영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이 행장은 올해의 전략 목표로 ‘리테일 금융 1위를 넘어, 기업금융 리더십 확립과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No.1 은행 위상 공고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핵심 실행 테마로는 △비즈니스 및 영업 방식의 발전적 전환 △고객과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꼽았다.

 

행사에 참석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변화를 독려했다. 양 회장은 “다가올 10년을 위해 익숙한 것과 이별하는 ‘전환’과 익숙하지 않은 것과 만나는 ‘확장’에 특단의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고객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경쟁력의 근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략 공유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의미를 더했다. KB국민은행은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행사장 내 오찬 제공 대신, 참석자들이 인근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독려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메시지를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는 경영 전략 발표 외에도 영업 리더 공로상 및 올해의 PG(지역본부) 시상식 등이 진행되며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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