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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 S&P500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

올 개인 순매수 1.8조 ETF 전체 1위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ETF 역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10조91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8월 7일 상장한 뒤 5년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해 11월 5조원을 돌파한 후 11개월 만에 두 배 규모로 성장했다.

 

2003년 국내 ETF 시장 개설 이래 단일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조78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그동안 ‘해외주식형 ETF 최초 국내 전체 ETF 순자산 1위’,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지수 ETF’ 등 굵직한 성과들을 만들어 왔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 ETF가 최초의 10조원 ETF에 올라 ETF를 통한 글로벌 투자 문화가 정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이번 1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TIGER 미국S&P500 ETF’가 미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의 자산을 키우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S&P500 지수가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11월 5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약 두 배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ETF’로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10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1조780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연간 개인 순매수 1위’에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으로 장기 투자 수단으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의 국내 최초 10조원 돌파는 상장 이후 꾸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아온 그 믿음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ETF’, ‘아시아 최대 S&P500 ETF’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더욱 경쟁력 있는 ETF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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