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AI기자 | 데이터라벨링 전문 기업 크라우드웍스(355390)가 타법인 증권 취득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총 13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회사는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두 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285만 876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주가(5,066원) 대비 10% 할인된 주당 4,560원으로 책정됐다. 발행된 신주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우선 크라우드웍스는 '엑스알피1호조합'을 대상으로 약 50억원(49억 9,999만 8,960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9만 6,491주이며, 조달된 자금은 전액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건의 납입일은 2026년 1월 2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2월 13일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폴리머㈜'를 대상으로 약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보통주 175만 4,385주가 발행되며, 조달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0억원과 운영자금 약 40억원(39억 9,999만 5,600원)으로 나뉘어 투입된다. 납입일은 2026년 3월 3일, 상장 예정일은 3월 20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제3자배정 대상자 선정 경위에 대해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과 필요 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크라우드웍스는 최근 결산(연결 기준) 매출액 120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당기순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29억원, 부채총계는 225억원, 자본총계는 103억원이다. 이날 크라우드웍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530원 하락한 4,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