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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목)

국내 증권사 MTS서 미국 주식 거래 오류 재발

일부 증권사, 미국 주식 거래 ‘먹통’…현지 중개사 장애 여파
미국 증시 최고치 랠리 속 주문 지연에 일부 투자자 피해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 안정성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NH투자증권등 5개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문 접수 오류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 등 미국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주문이 몰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또다시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토스증권은 공지사항을 통해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0시 47분까지 일부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지 않아 일부 미체결 주문에 대한 체결, 정정, 취소 주문이 처리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오후 10시 47분 이후 접수된 주문은 정상적으로 처리됐으며, 이러한 상황은 미국 현지 중개사의 전산 장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장애가 발생한 5개 증권사 모두 미국 현지 중개사의 문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현지 중개사를 통해 미국 주식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증권과 대신증권 역시 전날 현지 주문 회선 문제로 일부 주문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했다고 공지했다. 이들 증권사들은 오류 인지 후 중개사 전환 등의 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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