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대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및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스터 인천의 수출 품목 1위인 반도체 산업의 전문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PCB & IC PACKAGING Move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LG이노텍, 삼성전기, 두산전자를 포함해 15개국 220개 사(유관기관 포함) 등 500부스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다.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인쇄회로기판(PCB)과 반도체 패키징 산업 종사자에게 선진기술 소개 및 기술 이전의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6월, 인천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인천 대표 지역특화산업 전시회 육성을 위한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관객은 홈페이지(www.kpcashow.com)에서 사전등록 후 전시장
경기도가 지난 8월 31일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학운6 드론촬영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2018년 3월에 착공, 5년5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56만5,319.9㎡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35만8,514.8㎡, 지원시설용지 3만392.7㎡, 공공시설용지 17만6,412.4㎡로 조성됐다.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고,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2,7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육공원 내 설립 예정인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김동욱 도 산업입지과장은 “김포 학운
관악구의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 대상지 현황 서울시는 올해 1월, 서남권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특성에 맞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남권 지역에 위치한 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개발 계획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는 과거 영어마을이 있었던 낙성대동 272 일대를 서울대와 기업이 함께 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집적지)로 조성하고자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제안, 서울시 관계부서와의 토론회, 자문회의, 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8월 21일 최종 신속추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낙성대동 272일대의 규모는 약 73,000㎡로 서울대학교와 인접해 산학 협력의 거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민선8기 ’관악S밸리 2.0‘ 정상 추진에 따른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낙성대 272일대에 관악S밸리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더욱 발전된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구상했다. 관악S밸리는 대학과 기업,
구로구가 G밸리 소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구정에 접목하는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8월 1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 대상 기업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8월 1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지슨, 메타제인앤에스 코어커넥트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행과 필요한 홍보 및 행정력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구가 이들 기업의 혁신기술을 구매, 실제 행정에 도입하고 이를 통해 G밸리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접수를 진행했으며, 부서별 수요조사 및 혁신기술 평가를 통해 이 중 3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지슨은 ‘IoT 기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선보인다. 공중화장실 개별 칸 천장에 열감지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 불법촬영 카메라 존재 여부를 판단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불법촬영 카메라를 탐지하면 자동으로
산업구조변화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위기를 정부가 선제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대표발의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홍정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은 중소기업이 산업구조 변화로 사업·재무·조직 등의 구조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중기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과거엔 예측하지 못했던 환경변화가 빈번한 산업 전환기의 특성을 고려해,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하거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중요하다. 산업별 대-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수준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 걸쳐 대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이 35%에 달할 때 중소기업은 16%에 그쳤다. 자체 연구개발로 신산업 진출 및 산업전환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재정이나 인력이 부족해 현실적인 제약과 어려움을 많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인천시를 포함 6개 기관 참여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개념도 앞서 산자부는 지난 7월 미래핵심 기술분야의 신산업 창출과 적기 진출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R&D)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인천시는 산업부가 제안한 19개 기술개발 과제 중,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과제로 인천테크노파크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초고령화, 노인·장애인 시설 부족 등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능동형 생활 지원(Active Assisted Living, AAL) 기반의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4년 6개월 동안 총사업비 약 135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35억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업계의 산업재해 발생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년 시멘트제조업의 산재피해자는 86명에서 22년 200명으로 3년만에 232%나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도 벌써 121명의 산재 피해자가 발생하였고,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에는 지난해의 2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가 발생한 중대재해도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년 2건에서, 21년 4건에 이어 22년에도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특히, 삼표산업에서 발생한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건으로 처리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쌍용C&E 의 경우 21년 1건 22년 2건 등 지속해서 사망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사고 유형도 ▲컨베이어 청소작업 중 끼임 ▲구조물 설치 중 추락 ▲석탄 더미 무너짐 등 후진적인 사고로서, 기본적 안전수칙만 지켰어도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다. 시멘트 업계가 법을 무서워하지 않고 여전히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10개 시공사와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10개 시공사와 `건설 현장 전체 층에 대한 동영상 촬영`과 `층간소음 견실 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SK에크플랜트, 호반건설과 ‘건설 현장 전체 층에 대한 동영상 촬영’과 ‘층간소음 견실 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10개 시공사 현장소장 15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2026년 6월이면 광명시 아파트 비율은 80% 이상이 된다”며 “건설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관내 재건축․재개발 건설 현장 부실 공사 방지와 공사장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선 최근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 재개발, 재건축 건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2일 기준으로 2,034개사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 안착을 위해 연말까지 6,000개사 이상을 동행기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행기업 모집,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최, 홈페이지 개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제도를 안내해 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연동제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연동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업수도 늘고 있다. 동행기업에 지난 6월 434개사, 7월 653개사가 신청했으며, 8월은 이틀 만에 이미 320개사가 신청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첫 번째, 대기업의 경우 개별 대기업의 단독 신청에서 그룹계열사 차원의 집단 신청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 등에서 5개 주요 계열사가 동행기업에 동시에 참여했다. 또한, 이미 동행기업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2일 오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2일 오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8,4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로 투자기업 임직원들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새만금에 국내외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새만금을 투자진흥지구와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와 예산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30개 기업에서 총 6조6천억 원의 투자가 결정됐다. 이는 2013년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지난 9년 동안의 성과인 1조5천억 원의 4배가 넘은 규모이다. 대통령실은 "특히, 이번 LS그룹의 1.8조원 규모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