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월)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로,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천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기 역학의 미학 담은 외장 디자인과 긴 휠베이스 통한 넓은 실내 공간 완성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삼성전자가 3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5.8조 원, 영업이익 6.5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삼성전자,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75.8조 원을 기록했다. DS(반도체) 부문은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했으나, DX(완제품) 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7조 원 감소한 6.5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300.9조 원, 영업이익 32.7조 원으로, 연간 매출은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DS 부문은 메모리 사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DX 부문은 MX(모바일) 사업의 스마트폰 판매 감소와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의 수익성 감소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반도체 분야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세트 부문에서 AI 스마트폰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이 3.16GW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다시 3GW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량은 약 27.1GW에 도달했다. 신규 보급량은 2020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2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태양광 설치 모습 이번 성과는 보급 여건이 양호한 입지개발 유도, 투자환경 개선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공장부지’ 내 태양광 설치 증가가 보급 확대를 견인했다. 2024년 공장부지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MW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의 효과와 함께, 계통 연계와 주민 수용성이 비교적 용이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 상승 등도 투자 여건을 개선하며 보급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글로벌 태양광 모듈 가격은 2023년 kW당 157달러에서 2024년 74달러로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REC 가격도 2022년 5
KG 모빌리티(KGM)가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라인업 첫 모델 ‘O100’의 차명을 ‘무쏘 EV (MUSSO EV)’로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무쏘 EV` 이미지 국내 픽업의 선두주자 KGM은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출범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픽업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픽업 라인업을 갖춰 명실상부한 픽업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 브랜드를 계승해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SUT (Sports Utility Truck)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 신규 픽업 브랜드다. ‘무쏘’ 브랜드명은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한 이름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KGM 최초의 픽업 모델인 ‘무쏘 스포츠(2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로 매출은 11.9% 증가했으나, 환율 변동성과 인센티브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 106만 6,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로, 국내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과 공급 차질로 인해 4.6% 줄었으나, 북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와 SUV 판매 증가로 4.4% 성장했다. 4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만 9,641대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량은 14만 5,732대, 전기차는 5만 3,035대로, 북미 지역 판매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5조 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 2,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된다. SK해운의 31만 8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씨브레이브(C.BRAVE)호가 `오션와이즈`를 장착하고 최적 항로 운항 실증에 나선 모습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수)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총 13개 구간, 10만 6000km에 이르는 항해를 통해 이뤄진 성능 시험에서 오션와이즈는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5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인 1월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교통 취약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인 1월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교통 취약 지역에서 불법 주 · 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차 단속반을 단속반과 상황반으로 나누어, 총 16명이 2인 1조로 구성돼 24시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 대상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과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구청 앞 보행특화거리, 수유역, 미아사거리역(롯데백화점 뒷길) 등이 포함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소화전 주변(5m 이내)에서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또한 이중주차, 세로주차, 주차장 입구를 막는 행위 등 차량 소통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며, 주택가 이면도로와 전통시장 인근 등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계도 위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주차장을 개방하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캔들라이트 만찬,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만찬 무도회에 참석하고 미국 신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왼쪽부터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특히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Candlelight) 만찬에서는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Mike Waltz)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 간 조선 및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의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신정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27억원(+23%), 영업이익은 20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4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3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83억원(+19%), 영업이익은 1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174억원(+51%), 영업이익은 2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6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현대모비스가 자세나 행동, 생체신호를 감지해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을 포함한 모든 탑승객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뒷좌석 아이들의 카시트 착용 여부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가 자세나 행동, 생체신호를 감지해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을 포함한 모든 탑승객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으로 이름 붙이고,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하드웨어)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먼저 차량 내부의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로직은 카메라가 보내오는 신호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화면이나 소리 등을 통해 탑승객에게 경고와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졸음운전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면 위험하니 환기를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