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출산으로 인한 소득 단절을 겪는 고용보험 미적용 여성들에게 출산급여를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128억 원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1,784명에서 8,515명을 추가해 총 2만여 명의 출산 여성에게 급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는 1인 사업자, 특수고용직(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여성에게 총 15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출산 전후휴가급여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여성의 생계 보전을 돕고, 출산 이후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는 취지다. 당초 정부는 올해 총 11,784명의 고용보험 미적용 출산 여성에게 급여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6월 말 기준 10,420명에게 이미 지급을 완료해 예산의 88.4%가 소진된 상태였다. 신청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8월 이내에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 예산은 346억 원으로 확대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예산 증액이 “출산 시기에 급여를 적시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제도의 목적이 단
행정안전부가 오는 2026년 8월 열릴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으며, 세계 최초 섬 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 개최해 섬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오는 2026년 8월 열릴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026년 ‘제7회 섬의 날’ 행사가 365개의 섬과 두 개의 해상국립공원을 품은 해양관광도시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26년 8월 8일을 전후해 열리는 국가기념일 ‘섬의 날’ 공식 행사지로 여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발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는 국가 기념일이다. 매년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이번 제7회 개최지는 현장실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교통·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7일부터 국민이 직접 제작한 방송 콘텐츠를 공모하는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을 시작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2025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안내 전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7일 ‘2025년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개 모집해 방송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로, 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인터뷰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공모는 ‘작품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뉘며, 작품상 부문은 ▲TV 방영 및 수상 이력이 모두 없는 ‘신규 영상’ ▲방영은 됐지만 수상은 없는 ‘시청자 방영 영상&rsquo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북학의(北學議)`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北學議)`,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일 `북학의`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보물 지정 예고 기간(30일) 이후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지정 확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북학의`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1778년(정조 2)에 청나라의 발달한 문물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온 후 선진 문물 도입과 상공업 진흥, 농업 경영 개선 필요성 등 국가 제도와 정책, 사회·경제의 전 분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박제가는 1798년(정조 22)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조에게 사회 대개혁 방안이 담긴 `북학의`를 바쳤다. 내편과 외편 2책으로 구성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에는 박제가가 책 곳곳에 내용을 수정·보완·추가하기 위한 붙여 둔 첨지가 있다. 그 내용이 현전하는 `북학의`에 그대로 반영돼 유물의 원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는 박제가의 친필 고본으로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깝다. 역사성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8일 오전 10시, 서울하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8일 오전 10시, 서울하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 인식을 키우고,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경찰서녹색어머니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신호등 지키기, 보행 시 주의사항, 대중교통 안전 이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상 시청과 길 건너기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도 함께 구성해 교육의 재미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9월에도 초등학교 3∼4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교육은 기본 교통안전 수칙을 비롯해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주의사항,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서울시가 7일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동행 온다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다콜택시’는 스마트폰 앱 없이도 전화를 통해 택시를 간편히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09시부터 22시까지 콜센터(1855-0120)를 통해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에 따르면 60대 이상은 80%가 앱보다는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배회영업’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40대의 60% 이상은 모바일 앱을 통한 호출을 선호하고 있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콜센터로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직원이 ㈜티머니모빌리티의 ‘온다택시’ 시스템을 통해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가 최근 15년간 가장 많은 49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연말 혼잡을 피하려면 지금 서둘러 면허 갱신을 마쳐야 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 예시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7일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 수가 490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연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지금 시점에서의 조기 갱신을 적극 권장한다고 안내했다. 2024년 갱신 대상자 390만 명보다 무려 100만 명이 늘어난 올해는 특히 연말 대기 시간이 지난해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몰리며 4시간 넘게 대기한 사례가 다수였고, 올해는 대상자가 더 많아 대기 시간이 4시간을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2025년 6월까지의 운전면허시험장 평균 대기 시간은 약 20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금 갱신을 완료하면 연말보다 10배 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각 시험장의 예상 대기 시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7월 5일 최근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대발생으로 주민 불편이 극심한 계양산 일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및 전문가와 함께 방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이 포충망으로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과 함께 계양공원관리소에서 현장 대책회의를 열고, 러브버그 방제 현황과 사체 수거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계양산 정상까지 직접 올라가 시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을 둘러봤다. 유 시장은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가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 발생 중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사 사태 재발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9일 러브버그 대발생 이후 살수 및 물청소, 끈끈이 트랩 설치, 광원포집기 운영, 사체 수거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4명의 인력을 투입했
이재명 대통령은 7월 5일 열린 제29회 국무회의에서 31조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계획을 보고받는 등 긴급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5일 열린 제29회 국무회의에서 31조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 의결하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계획을 보고받는 등 긴급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을 지시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으며, 추경 관련 안건 9건이 심의·의결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경은 매우 어려운 국민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된 것”이라며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산업재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할 수 있는 대책과 입법 방안을 총괄 정리해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외청, 주요 공기업뿐 아니라 산하 기관들까지 보고 체계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는 새로 임명된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우리의 꿈,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대구 EXCO 서관 1층 전시 1B홀, 전시 2홀 및 3층 대입특강관(324호) 에서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참가 신청 접수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의 눈높이에 맞춰 1:1 상담부터 소규모 강의, 대규모 특강까지 한층 다채롭게 구성된 16개관(진학부문 13개, 진로부문 3개)을 통해 입시정책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층 전시 1홀에서는 ▲고등학생 대상 멘토-멘티관 ▲고3 및 졸업생 대상 수시상담관·모의면접관·대학별상담관 ▲고2 대상 진로진학상담관 ▲고1 대상 교육과정상담관, 특강관 ▲중3 대상 고입상담관 ▲중학생 대상 국제바칼로레아(IB)관·고교학점제관·고교생활디자인관, 특강관을 비롯한 진학부문 12개관과 ▲진로멘토링관 ▲다중지능검사 기반 진로상담관 ▲전공체험관 진로부문 3개관 등 총 15개관이 학년·연령 별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