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전자의 웹OS 생태계 내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이 새단장을 통해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FAST 서비스는 유료 구독료 없이 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재생 과정에서 노출되는 광고로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의 스트리밍 모델이다. 가입 절차나 결제 정보 입력 없이 곧바로 시청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으며, 방송·OTT·광고 시장이 교차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SVOD)와 달리 FAST는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무료 시청, 기업은 광고 집행 기회 확대, 콘텐츠 공급사는 해외 진출 통로 확보라는 3자 간 이익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웹OS 기반 스마트TV 전 세계 보급량을 바탕으로 ‘LG채널’을 FAST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콘텐츠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텐서프로세싱유닛(TPU·Tensor Processing Unit)은 구글이 인공지능 연산을 위해 자체 설계한 전용 반도체로, 특히 대규모 딥러닝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가속 칩이다. 기존 범용 GPU 대비 행렬 및 텐서(Tensor, 영상 음성 언어데이터 등 다차원 데이터의 집합) 연산 처리 효율이 높아 대형 AI 모델·추천 시스템·검색 엔진·LLM·생성형 AI 서비스에서 탁월한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딥러닝은 이미지·음성·언어·정형데이터가 모두 다차원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AI 모델은 본질적으로 텐서를 처리하는 연산 체계로 작동한다. 이 때문에 구글이 개발한 AI 가속칩 이름이 Tensor Processing Unit(텐서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 로 붙게 된 것이다. Gemini 훈련에서 TPU 세대별 차이는 “같은 모델을 얼마나 빨리·싸게·크게 돌릴 수 있느냐”의 차이이고, v4 → v5e → v5p로 갈수록 칩당 성능·팟 규모·전성비가 올라가면서 모델 크기·데이터·실험 속도 모두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즉, TPU v2·v3: 초기 세대로, v2에서 본격적으로 대규모 딥러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은 중앙기관이 개인의 신원을 관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 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신원 체계를 말한다. 정부, 기업, 플랫폼 등 특정 주체가 데이터를 일방적으로 보관·관리해 온 중앙집중형 구조를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화 신원 관리 모델로 전환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DID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원 정보의 무결성과 위변조 방지 기술을 확보한 만큼, 로그인·인증·자격 증명 등을 수행할 때 개인정보를 플랫폼에 전송하지 않고도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제3자가 임의로 접근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워 개인정보 유출과 데이터 남용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프라이버시 강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이 플랫폼 사업자가 사용자 계정을 소유하는 구조라면, DID 환경에서는 지갑(Wallet) 기반 신원 인증이 표준화된다. 사용자의 디지털 지갑이 곧 신원 인증 수단이 되며, 결제·회원권·출입 인증·자격 증명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웹3(Web3)’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터넷 패러다임을 가리키는 용어로, 데이터와 자산의 소유권을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핵심 원리로 한다. 기존 인터넷 환경이 특정 기업이나 플랫폼에 정보가 집중되는 중앙집중형 구조였다면, 웹3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권한이 분산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모델을 지향한다. 웹3의 가장 큰 특징은 ‘소유(Ownership) 중심 인터넷’이라는 점이다. 웹1이 정보 열람 중심, 웹2가 사용자 참여와 콘텐츠 생성 중심이었다면, 웹3는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생산하고 보유하는 데이터·자산·신원을 직접 소유하는 형태로 진화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속 없이 금융·결제·콘텐츠·게임·이커머스까지 다양한 서비스에서 데이터 주권과 경제적 권리가 개인에게 귀속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웹3 기술의 구현에는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토큰 이코노미, 분산신원(DID, Decentralized Identifier) 등이 활용된다. 특히 웹3 환경에서는 이메일·아이디 방식의 로그인 대신 블록체인 지갑을 신원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며, 지갑 주소가 곧 사용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총재 허구연)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7년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8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처음 참여한 이후 총 20년간 KBO 리그의 타이틀 후원사로 함께하게 됐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의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이다. 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 참여 이후 ▲신한 SOL뱅크 ‘쏠야구’ 플랫폼 운영 ▲프로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 초청 KBO 브랜드데이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000만 야구 팬들과 소통하며 KBO 리그의 흥행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을 계기로 디지털 콘텐츠 강화·KBO 및 각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등 협업 마케팅을 확대하고 유소년 야구 지원·국가대표 공식 후원 확대 등 국내 야구 발전을 위한 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대한민국 넘버 원 스포츠 프로야구와의 동행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 프로스포츠사에 유례없는 장기 후원의 새 역사를 쓰게 된 만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현행 법정 정년 60세를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11월24일 “연내 입법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정년연장과 재고용을 결합한 방식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년 연장이 노동시장·연금·저출생·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있는 만큼 정치권 논의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 제기된 ‘정년연장 법안 원점 재검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정년 TF는 저출생·고령사회·저성장 문제를 해결할 대안 중 하나로 출범한 것”이라며 “정년연장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논의를 멈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년연장특위의 논의 중심에는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연장하되 퇴직 후 재고용을 병행하는 절충형 모델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정년연장 플러스 재고용 방식에 대해 소위원회 차원에서 일정 부분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년 연장 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금체계 개편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논의하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보험 영업 채널 지형이 다변화되면서 GA·FA·FP의 역할과 책임이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안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선 GA(General Agency)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법인보험대리점을 의미한다. 특정 보험사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비교·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영업조직 운영·교육·보상·내부통제까지 스스로 관리한다. 단순 판매 창구를 넘어 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독립 금융판매 조직으로 기능이 확장되는 추세다. FA(Financial Advisor)는 고객의 자산 상황을 기반으로 위험관리·연금·세무·상속 등을 포함한 종합 재무 솔루션을 제안하는 독립 금융전문가를 뜻한다. 보험 판매에 국한되지 않고 포트폴리오 관리와 장기 자산 전략을 아우르는 컨설팅 역량을 요구받으며, 보험사 또는 GA 소속으로 활동하지만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에 방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FP(Financial Planner)는 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 설계 및 가족재무 플랜 수립에 특화된 전문가 직군으로, 생애주기 리스크에 따라 최적의 보장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FA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축이 출하량 경쟁에서 ‘지역별·제품군별 맞춤 전략’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이 각기 다른 시장에서 선전하며 이중 성장 구조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각 제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는 인도·동남아 등 신흥국에서 폴더블과 중가 라인업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반면, 애플 아이폰17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동일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안에서 수요의 분화가 성장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폴더블 Z 시리즈와 중가 갤럭시 A 시리즈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했다. 인도와 동남아에서는 갤럭시 A 시리즈가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고,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에서는 폴더블이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누적해 온 신흥국 유통망 전략과 폴더블 대중화·온디바이스 AI 적용 확산이 맞물리며 판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7의 중국 판매 호조가 실적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의 첫 4주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22% 증가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KSSB(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과 관련된 정보 공시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한국회계기준원이 2022년 설립한 전문 위원회다. KSSB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정량적·정성적 ESG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등 주요 해외 기준제정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성(ESG) 공시기준 초안을 2024년 공개했다. 해당 기준에는 기후 변화 위험, 금융소비자 보호, 거버넌스·전략·리스크관리·지표와 목표 등 핵심 공시요소가 포함됐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자문기구를 운영해 기업, 투자자, 시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뢰성·투명성을 강화하고, 국가적 ESG 공시제도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CC(Low-Cost Carrier)는 비용 절감을 전제로 한 단일 기종 운영·빠른 회항·유료 부가서비스 정책 등을 통해 저렴한 운임을 제공하는 항공사 모델을 의미한다. 기내식·위탁수하물·좌석 선택 등의 서비스는 대부분 유료화돼 있어 가격 경쟁력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FSC(Full-Service Carrier)는 장거리 국제선 중심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기내식·수하물·마일리지 등 종합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대형 정규 항공사를 가리킨다. 기단 규모가 크고 글로벌 항공동맹에 가입한 경우가 많아 연결편 확보와 비즈니스·프리미엄 수요에 강점을 가진다. ULCC(Ultra Low-Cost Carrier)는 기존 LCC보다 더 강력한 원가 절감과 서비스 축소를 바탕으로 최저 운임을 극대화하는 ‘초저가 항공사’ 모델을 뜻한다. 항공 운임 외에 부가 수익을 높이는 구조가 특징이며, 기내 수하물·좌석 지정·음료 제공까지 모두 유료인 경우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