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된다. SK해운의 31만 8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씨브레이브(C.BRAVE)호가 `오션와이즈`를 장착하고 최적 항로 운항 실증에 나선 모습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수)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총 13개 구간, 10만 6000km에 이르는 항해를 통해 이뤄진 성능 시험에서 오션와이즈는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5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캔들라이트 만찬,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만찬 무도회에 참석하고 미국 신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왼쪽부터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특히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Candlelight) 만찬에서는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Mike Waltz)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 간 조선 및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의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신정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27억원(+23%), 영업이익은 20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4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3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83억원(+19%), 영업이익은 1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174억원(+51%), 영업이익은 2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6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현대자동차·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 · 기아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 · 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 이들 협력사의 2024년 경영실적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분석은 현대자동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자동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 부품 비전문업체(원부자재, 화학, 설비 등) 등을 제외한 237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2023년 경영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한 5,000여 개사에 달하는 2·3차 협력사 매출액까지 더하면 100조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37개 협력사들은 매출액뿐 아니라 자산규모, 부채비율 등 기업의 내실을 보여주는 지표들에서도 현대자동차·기아와 함께 지속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올해 총 1조 2,623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자사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올해 총 1조 2,623억 원 규모의 공사 · 용역 · 물품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자사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가스공사 발주 규모는 공사 8,695억 원(211건), 용역 2,342억 원(381건), 물품 구매 1,586억 원(607건)으로, 지난해 실적 대비 1,273억 원 증가했다. 공사 부문에서는 `당진기지 2단계 5∼7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 공사(6,677억 원, 2월)`가 최대어로 손꼽히며, `가산∼가평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 공사(610억 원, 5월)` 등도 발주된다. 용역 부문은 `2025 시설 통합 위탁관리 용역(550억 원)`, `특수경비용역(310억 원)`, `당진기지 건설공사 5∼7 저장탱크 비파괴검사 기술 용역(160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물품 부문에서는 `주배관 건설용 파이프(20인치 및 26인치 이상) 연간 단가 계약(311
"기본이 튼튼하면 응용이 자유롭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고객과 신뢰가 직결된 품질과 안전을 유지하는 여러분이 LG유플러스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근간`입니다" LG U+ 홍범식 사장, 2025년 첫 현장 경영...기본 강조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올해 첫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행선지는 대전 R&D 센터다. 신년사에서 밝힌 단단한 체계 구축의 근간이 되는 품질·안전·보안 등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홍범식 사장은 20일(월)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고, 직접 안전 체험을 하는 등 일선 현장을 챙겼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이나 복구 등의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홍 사장의 현장 경영 키워드는 `기본`이다. 그는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20일(월)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간 매출 3조3223억원, 영업이익 6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 미국 알라바마 법인 전경 매출은 전 제품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지난해 대비 22.9% 상승했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6%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제품가격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112.2% 늘었다. 연간 수주 금액은 38억1600만달러를 기록하며, 목표인 37억43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8.8% 증가한 55억4100만달러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8억2200만달러, 매출 목표는 3조8918억원으로 정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선별 수주와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국내외 초고압변압기 생산시설에 대한 증설 계획도 밝혔다. 울산 사업장
2024년 한국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하이브리드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700억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24년 자동차 수출액이 708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24년 자동차 수출액이 708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45.8% 증가한 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12월 수출액은 폭설에 따른 안전 점검, 부품 공장 피해, 전기차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60억 달러에 그쳤지만, 수출 물량은 25.2만대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13만대로 2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했다. 생산 차량의 67%인 278만대가 해외로 수출되었으며, 아반떼, 트랙스, 코나 등이 생산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
KG 모빌리티(KGM)가 PHINIA Delphi France SAS(이하 PHINIA)와 수소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GM이 PHINIA Delphi France SAS와 수소엔진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피니아(PHINIA)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 지난 15일 KGM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피니아(PHINIA)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 연구개발부문총괄부사장이 참석했다. KGM은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PHINIA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국책과제 수행과 수소엔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국책 과제는 NOx 배출량 규제 수준 만족과 주행거리 500km 이상 달성 등을 목표로 ‘산업용 및 차량용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엔진과 차량 개발’을 진
KT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게 총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KT커머스, KT alpha 등 그룹사도 동참했다. KT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게 총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KT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으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KT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6개 회사 중 하나로, 10년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KT는 협력사들의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