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전국 야구장 시설관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NC파크 낙하 사고를 계기로 전국 체육시설의 안전점검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잠실 야구장 전경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월 30일 국내 10개 야구 구단이 사용하는 13개 야구장 시설관리자들과 함께 야구장 안전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전국 야구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점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양 부처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NC파크 긴급안전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을 공유하고, 천장, 배관, 난간 등 부착물 점검 기준과 절차가 담긴 자체 안전점검 매뉴얼을 소개했다. 해당 매뉴얼에는 부착물의 손상 여부와 보수 이력 확인, 부착 유형별 점검 항목, 보수‧보강 방안 등이 담겼으며, 전광판, 광고판, 조명설비 등 주요 구조물의 정착부와 연결부 점검 방법도 포함됐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가짜 온라인 사이트와 SNS를 이용한 신종 사기 관련 민원이 한 주간 300건을 넘어서자 관계기관의 조기 대응을 위해 민원예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 5일부터 11일까지 민원분석시스템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신종 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은 총 378건으로 지난주 282건 대비 1.34배 증가했다. 국민권익위가 5월 5일부터 11일까지 민원분석시스템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신종 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은 총 378건으로 지난주 282건 대비 1.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예보는 주 50건 이상 발생한 민원 중 국민피해나 불편 등을 유발하고 확산 우려가 있는 경우 관계기관의 조기 대응을 위해 수시로 발령하는 제도다.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보면, 기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보다 생소한 수법이 많아 별다른 의심 없이 사기를 당해 피해를 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가짜 사이트나 채팅방을 활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후 이를 폐쇄하고 다른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같은 수법을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신종 온라인 사기의 주요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가짜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경,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수도권 1호선 전동차 안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던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경,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수도권 1호선 전동차 안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던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진은 지하철 자료사진으로,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계없음. A씨는 피해 여성 2명의 뒤에 서서, 신발 안에 볼펜형 카메라를 숨긴 뒤 발을 이용해 여성 치마 속을 약 4분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철도경찰은 성폭력 근절을 위한 100일 특별단속 활동 중이었으며, A씨의 범행 장면을 현장에서 포착해 즉시 검거에 나섰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있으며,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자료 분석과 함께 A씨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예고했다. 도정석 철도경찰대장은 "철도 내 범죄 예방을 위해 역사 및 열차 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범죄를 목격한 국민들은 철도범
광주광역시 서구는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건설안전 코칭`을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품질관리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건설안전 코칭`을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 · 품질관리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오는 22~23일 양일간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첫 번째 `건설안전 코칭`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준공까지 분기별 정기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건설안전 코칭`은 공사 현장의 안전 제도 이행력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 및 감독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의 실제 이행 여부 ▲현장양생공시체 관리 ▲거푸집 및 동바리 해체 승인 여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의 작동 및 전도 방지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화정아이파크 현장은 지난해 10월 주거층 해체공사를 완료하고,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재시공에 돌입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1% 수준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화정아이파크는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현장인 만큼, 공사 완
산림청은 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성영상과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 조사를 실시할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현장에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대형 산불피해지 산사태 긴급진단(울산광역시 울주군)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 4월 28일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긴급 파견했다. 이번 산불은 도심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이 닥칠 경우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긴급진단팀은 위성영상과 드론을 활용한 영상자료를 분석해 산불피해의 강도와 위험구역을 선별한 후, 인근 주택 및 공공시설이 밀집한 생활권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본격화한다. 이후 응급복구가 필요한 구역과 장기적인 항구복구 대상지를 선별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공유돼, 지역별 실정에 맞는 세부 복구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조사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복구 사업까지 지원함으로써 산불 후속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토연구원이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땅꺼짐 사고 등 국토 안전 위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에 착수했다. `24.1.1. ~ `25.4.27. 땅꺼짐(싱크홀) 관련 민원 발생량은 총 18,067건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땅꺼짐 등 지반 붕괴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 지역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예측모델 개발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AI 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로 명명되었으며, 현재 상황과 초단기 미래를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 이후 국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 조치로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접수된 땅꺼짐 관련 민원은 총 1만8,067건이며, 이 중 3분의 1이 넘는 6,100건이 강동구 사고 이후 접수됐다. 특히 사고 이후에는 단순 보수를 넘어서 지반 전수조사 요청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
행정안전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여신거래 및 계좌개설 안심차단’, ‘찐센터’, ‘보호나라’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여신거래 및 계좌개설 안심차단`, `찐센터`, `보호나라`를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1일, 가정 구성원을 노리는 금융 범죄가 날로 정교해짐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달 추천 공공서비스 3종을 공개했다. 이들 서비스는 비대면 금융사기부터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QR코드 기반 큐싱 등 다양한 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비대면 계좌개설 및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스미싱 등을 통해 유도되는 허위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을 원천 차단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에 이어, 올해 3월부터는 비대면 계좌개설도 차단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신청은 은행 영업점이나 은행 앱, 금융결제원 어카운트 인포를 통해
서울시는 28일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10개 주요 건설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28일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10개 주요 건설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지하 굴착공사장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한 땅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공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주요 공사를 수행 중인 건설사 본부장급 인사와 함께 지하공간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DL이앤씨, 현대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SK에코플랜트, 한신공영, 포스코이앤씨 등 10개 건설사가 참석했으며, 학계에서는 정창삼 인덕대학교 교수와 이대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자문 역할을 맡았다. 서울시에서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김승원 건설기술정책관이 참석해 지하공간 안전대책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을 어제(28일) 오후부터 오늘(29일)까지 잇따라 방문하며 산불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정부는 어제 오후 2시 2분경 발생한 북구 산불에 즉각적으로 가용한 헬기, 장비,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건조한 기상 조건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어제 오후 2시 2분경 발생한 북구 산불에 즉각적으로 가용한 헬기, 장비,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건조한 기상 조건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산불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북구 조야동과 서변동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팔달초등학교 등 임시 대피 시설로 긴급히 몸을 피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오늘 아침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야간 산불 진화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산불 진화에 헌신하고 계신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산불의 조기 진화와 더불어 화재 진화 인력들의 안전 확보가
경기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도민감리단’이 5월부터 도로, 하천, 건축 분야 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는 지난 3월과 4월 도민감리단이 철도와 하천 분야 4개 건설 현장을 점검해 총 132건의 시정 및 권고 사항을 지적하고 125건을 시정 완료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공구)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민감리단은 도 및 소속기관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 등 시공 및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왔다. 지난 두 달간 점검 대상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3공구), 구운천(남양주), 흑천(양평) 등 4곳이었다. 도민감리단의 집중 점검 결과, 총 132건의 시정·권고 사항이 제시되었으며 이 중 125건은 이미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7건의 권고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굴착 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 우려가 높은 철도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지반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는 도민들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