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1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 활동 모습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환경기획(UNEP)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국제 연안 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신항만이 후원했으며, 부산 대연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과 교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양환경교육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미션 플로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팀별로 게임 키트를 수령한 뒤 광안리 일대 미션 지점을 따라 이동하며 환경 퀴즈, 운영 요원과의 대결, 플로깅 활동 등에 참여했다. 수거한 쓰레기 종류별로 점수를 부여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과 쓰레기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실천 과정을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플로깅이 단순한 쓰레기 수거가 아니라 방탈출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전문 강사의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HMM의 건화물선(Dry Bulk) Global Trust호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발레(Vale)와 체결한 6360억원 규모의 10년 장기 운송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다.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벌크 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
부산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짐캐리(대표 손진현)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짐캐리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행자가 짐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순간을 없애겠다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짐캐리는 교통거점과 IT를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여행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짐캐리는 여행객이 빈손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기차역, 공항, 도심을 연결하는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순한 짐 보관소 개념을 넘어 KTX 특송·공항 수하물 서비스·IoT 무인보관함 등 다양한 인프라를 결합해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없애는 서비스’를 실현해왔다. 특히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짐캐리가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도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손진현 짐캐리 대표는 “짐캐리는 여행 편의성뿐 아니라 새로운 여행 경험을 창출했다”며 “앞으
최근 글로벌 차트를 휩쓴 케데헌 ‘Golden’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쾌한 K-팝 리듬과 ‘어둠을 이기고 황금빛 미래를 맞이한다’는 가사 내용은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감과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불교 경전과 명상 메시지를 현대 음악으로 재해석한 AI 불교음악 유튜브 채널 ‘하이붓다뮤직’의 퇴마송 ‘금강심’이 주목받고 있다. AI불교음악 유튜브 채널 `하이붓다 뮤직` 하이붓다뮤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가사에 AI로 작곡한 K-팝 리듬을 결합하고, 가사에 맞는 AI 영상을 더해 만든 뮤직비디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전통 찬불가를 넘어 현대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와 세련된 영상을 통해 불교의 진리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표곡 ‘금강심’은 모든 악을 물리치고 굳은 마음을 다지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경쾌한 K-팝 리듬과 화려한 영상미를 더해 ‘악을 이기고 치유를 전하는 음악’으로 제작됐다. 이는 케데헌 ‘
경기도가 G마켓·옥션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 G마켓 · 옥션과 손잡고 중소기업 100개사 판로 지원으로 상생협력 강화 앞서 도는 지난 7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G마켓·옥션) 판로지원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은 G마켓·옥션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다. 소비자에게는 식품 최대 15%, 비식품·양곡 최대 10% 할인쿠폰이 각각 1천 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하루에 총 4천 장이 지급되는 셈이다. 또한 메인화면 노출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연계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선정기업과 함께 사업 취지·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트렌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 랜딩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 SSG랜더스,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인천 랜딩데이` 개최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이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대한민국과 인천의 평화와 번영을 열어간 역사적 출발점임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맞춰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유니폼`이 공개된다. SSG의 상징적인 `인천군 유니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선수의 등번호는 75주년을 의미하는 `75번`으로 통일된다. 모자에는 기념 패치가 부착되며 선수단은 `랜딩데이` 기간 동안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첫날인 19일에는 해병대 제2사단 의장대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연평도 포격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김정수 중령이 시구자로 나서며, 군 장병 800명이 초청돼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경기 전 `인천 랜딩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해군 의장대와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함께 참여해 예우를 더한다. 이 자리에서 참전용사 윤주성 씨에게는 SSG 선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중국 상무부와 함께 ‘제2차 한중 수출통제 대화’와 ‘한중 공동 수출통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성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장첸량 중국 상무부 산업안전수출입관제국장을 비롯한 한-중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한중 수출통제 대화`에 참석하여, 수출통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산업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화는 2024년 7월 신설된 정부 간 소통 채널을 통해 수출통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산업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대화 이후 1년여 만에 이번 대화를 성사시켰으며, 그간 자동차·전자·반도체 등 각 산업 분야의 핵심광물 수급 애로 해소에 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왔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김성열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과 장첸량 중국 상무부 산업안전수출입관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수출통제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 둘째
정부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행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7월 24일 오후 서울 금천구 비단길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 스티커를 부착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난 1차 지급에서 전체 대상자의 98.9%가 신청해 9조 634억 원이 지급됐으며, 소비심리지수와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 등 내수 회복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 지급은 지난 7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됐으며, 2차 지급은 소득·자산 기준을 적용해 전체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추가 지급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 또는 연간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지급 대상 선정을 위해 2025년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별 소득을 산정했으며, 1인 가구와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의 특
강릉시가 역사상 유례없는 장기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방청이 중앙119구조본부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긴급 투입해 하루 1만 톤 이상 급수를 지원한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급수지원 강릉시는 최근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 이하로 떨어지면서 생활용수 부족 사태가 심각해졌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한 뒤 가뭄으로 인한 재난사태가 처음으로 선포됐다. 군과 소방의 물탱크차량, 헬기 등 가용 자원이 총동원됐지만, 하루 약 8만5천 톤에 이르는 생활용수 수요를 충족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번 급수 지원은 분당 4만5천 리터의 방수 능력을 가진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남대천에 길이 25m, 폭 20m, 깊이 2.5m 규모의 임시 취수정을 설치하고, 300㎜ 대구경 소방호스를 연결해 약 1km 떨어진 홍제정수장까지 직접 송수하는 방식이다. 소방청은 현장 답사와 취수 가능 지점 분석을 거쳐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와 구체적 적용 방안을 협의해왔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원래 대형 유류탱크 화재나 국가 중요시설 재난 대응을 위해 도입된 특수 장비다. 그러나 지난 2022년 태풍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