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온디바이스(On-Device)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폰·IoT기기·차량·로봇 등 단말(디바이스) 내부에서 직접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의 클라우드 기반 AI는 대규모 서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다시 단말로 전송하는 구조였지만, 온디바이스 AI는 연산의 중심을 ‘단말 내부’로 옮겨 지연시간(latency)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성능 향상과 경량화 기술 발달로 인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의 AI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의 음성인식·자율주행차의 실시간 판단·스마트팩토리의 품질검사·보안카메라의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는 네트워크 접속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오프라인 AI’ 또는 ‘로컬 AI’로 불리기도 한다. 이 기술은 데이터의 보안성, 실시간성,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노타(NOTA)와 같은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모델의 크기와 연산량을 획기적으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양식품이 ‘우지(牛脂·소기름)’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을 출시하며 36년 만에 오리지널 레시피의 부활을 알렸다. ‘우지사건’으로 상징되던 과거의 상처를 넘어, ‘정통성’과 ‘혁신’을 결합한 브랜드 리빌딩 전략으로 라면 시장의 새로운 고지를 노린다. 삼양식품은 11월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고, “기존 삼양라면을 넘어서는 매출을 목표로 한다”며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을 선언했다. 이번 제품은 삼양라면의 원조 제조 레시피 핵심 재료였던 ‘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성 지방의 풍미와 식물성 팜유의 부드러움을 결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깊은 국물 맛을 구현했다. 채혜영 삼양식품 부문장은 “삼양1963은 단순히 옛 레시피 복원이 아니라 삼양 브랜드의 초심과 철학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확실한 성과를 낸 뒤 수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양1963’은 2030세대의 미식 취향과 5060세대의 향수를 동시에 겨냥했다. 주요 타깃은 ‘진짜 라면 맛’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이며, 우지라면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주거지원 사업이다. 이 제도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시세의 약 80% 이하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지원형 임대주택이다. 운영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직접 건설하거나 매입해 운영하는 공공임대형 청년안심주택, 둘째, 민간 임대사업자와 협력해 임대료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형’이다. 입주자는 보증금과 월세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통상 4~6년으로 설정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종합 주거복지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지역과 대학가, 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직주근접형 청년 주거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임대형 안심주택에서 발생한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가 선순위·후순위 임차인을 대상으로 보증금 선지급 제도와 피해자 지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클램쉘(clamshell) 장비’는 건설 현장에서 토사나 자갈, 폐기물 등을 퍼 올리거나 옮기는 데 사용되는 중장비로, 주로 크레인 말단에 부착된 버킷 형태의 집게 장치를 말한다. 양쪽이 조개껍질처럼 열리고 닫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클램셸(조개껍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장비는 좁은 공간이나 깊은 굴착 구간에서도 토사를 정밀하게 퍼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작동 중 버킷이 예기치 않게 움직이거나 낙하할 경우 심각한 협착·압사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사용 시에는 작업 반경 내 인원 접근을 통제하고, 장비 신호수 및 유도 인력을 반드시 배치해야 하는 고위험 중장비로 분류된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2048년까지 전 세계에서 83조5000억 달러(약 1경1500조 원) 규모의 자산이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자녀 세대로 이전될 전망이다. 그 주역인 Z세대 부자들은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 대신, 암호화폐·사모펀드·경험소비·디지털 자산관리로 대표되는 전혀 새로운 부의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 산업은 지금, 역사상 가장 큰 ‘부의 세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 ■ Z세대 부자, “보존보다 성장”…대체투자 비중 20% 글로벌 컨설팅기업 캡제미니(Capgemini)의 ‘세계부자보고서 2025’에 따르면, Z세대 고액자산가(순자산 100만 달러 이상)는 전 세계 부의 11%를 차지하며, 베이비부머 세대에 맞먹는 구매력을 갖췄다. 이들의 포트폴리오는 기존 ‘주식 60·채권 40’의 보수형 모델이 아니라 ‘주식 50·채권 30·대체투자 20’의 성장형 모델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특히 대체투자 중에서도 사모펀드(Private Equity)와 암호화폐 비중이 가파르게 늘었다. 21~43세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대체투자·가상자산 비중 31% △44세 이상 투자자 대비 5배 이상 차이 △Z세대의 49%가 이미 가상화폐 보유, 38%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0월30일, 서울 삼성역 인근의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외식 장소로 선택한 이 치킨집은 순식간에 ‘AI 깐부’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좌석이 2-30석이 넘는 넉넉한 규모이고 에어컨도 시원할 정도였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다. 또한 리뷰에는 “매장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근처 직장인 회식이나 동호회 모임에 자주 온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같은 평가는 삼성역 인근 오피스 밀집지에서 저녁시간 회식 및 단체 방문용으로 적합하다는 인상을 준다. 마늘간장순살치킨과 크리스피치킨에 대해 “바삭하고 맛있어서 맥주가 술술 넘어갔다”는 호평이 나왔다. 다만 가격 측면에서는 "양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가격대비 만족은 보통이다”는 표현도 있었다. 즉, 맛과 분위기는 긍정적이지만 가격·양 측면에서 앞으로의 개선 여지가 거론된다. 다이닝코드 리뷰에서는 맛은 5.0이지만 가격은 3.5로 평가되어 “맛은 좋지만 가격이 다소 부담”이라는 인식이 반영되어 있다. 반면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중 “음악소리가 시끄러워 대화가 힘들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류가 흐를 때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 화합물층을 이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OLED는 각 화소가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더 얇고, 밝고, 명암비가 높으며, 색 재현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유연한 플렉서블(휘어지는) 구조로 제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태블릿·폴더블폰·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전력 효율이 높고 반응 속도가 빠르며, 시야각이 넓어 프리미엄 IT 기기와 TV 시장에서 LCD를 대체하는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 패널을 비롯해 중소형 OLED, 차량용 커브드 OLED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OLED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신용(信用) 경제 기사를 읽다 보면 신용(信用)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해요. 오늘은 경제 용어 `신용’에 대해서 알아봐요. 신용은 사전적인 의미로 `사람이나 사물이 틀림없다고 믿어 의심하지 아니함. 또는 그런 믿음성의 정도.’를 나타내요. 경제 용어로는 `거래한 재화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수 있음을 보이는 능력. 외상값, 빚, 급부 따위를 감당할 수 있는 지급 능력’이에요. 사람 개인, 회사, 더 나아가 국가도 신용도가 각각 달라요. 기사를 볼까요? 세계 3대 국제 신용 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다섯째로 높은 등급)로 한 단계 하향했다. 또 다른 국제 신용 평가사인 피치도 지난달 프랑스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내리는 등 프랑스는 한 달 사이에 세 번이나 국가 신용 등급이 강등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1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S&P는 지난 17일 프랑스 정부가 내년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이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신용 등급을 내렸다. 국가 부채가 급증한 프랑스에 대해 국제적인 신용 평가 기관들이 잇따라 신용 등급을 내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가 빚이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기념해 한정판 신년 에디션 골프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빅은 매년 새해를 상징하는 십이지 동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신년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에너지와 속도, 자유를 상징하는 ‘붉은 말’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번 에디션은 새해 목표를 향한 힘찬 도약과 도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은 볼빅의 인기 모델 ‘AXIA(엑시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볼 중앙에는 말이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360도 그래픽이 적용돼 시각적 생동감을 더했다. 퍼팅 시 정렬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된 점도 특징이다. 기능 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부드러운 듀얼 코어 구조로 타구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며, 오염에 강한 코팅 커버로 장기간 사용에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표면의 매끄러운 질감은 바람 저항과 마찰을 줄여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제품 구성은 12구(DZ), 6구(H/DZ), 4구 패키지로 다양하게 출시되며, 6구와 4구 세트에는 붉은 말 문양이 새겨진 볼마커가 함께 포함돼 연말연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볼빅 관계자는 “2026년 붉은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AI 시대,' ‘API’, ‘플랫폼’, ‘RAG’ 같은 용어가 난무하는 회의실에서 말문이 막힌 문과 출신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문과의 언어로 풀어낸 AI 필수 용어 56』(저자 남규택)은 ‘AI 용어를 세상에서 가장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은 20년 넘게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비자의 언어로 풀어온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자인 저자가 기술과 비기술 사이의 ‘이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쓴 결과물이다. 복잡한 전문용어 대신 일상적 비유로 AI와 디지털 개념을 설명해, 기술 배경이 없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 속 비유로 푼 기술 언어’다. 예를 들어 저자는 ‘API’를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등본을 신청할 때 쓰는 서류 신청서”에 빗댄다.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정보를 제출하면 원하는 서류를 받듯, API도 일정한 형식으로 요청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VAE’를 ‘몽타주 전문가가 단편적인 증언으로 얼굴을 복원하는 과정’에 비유해 독자가 개념을 한눈에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검색창에 ‘API란?’을 쳐보면 수많은 정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