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 적립금 15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전체 금융권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DC형 적립금 15조 원을 기록, 2010년 이후 15년째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KB국민은행은 DC형 퇴직연금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실적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적립금 15조 원을 돌파한 기록으로, 국내 퇴직연금의 중심축이 여전히 KB국민은행에 있음을 입증했다. 퇴직연금 시장은 기업의 근로자 노후자산 형성을 책임지는 핵심 분야로, 최근 경기 변동성과 금리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달성하는 은행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의 운용성과 면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DC형 1년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15.38%, 최근 5년간의 연평균 수익률도 6.33%를 기록했다. 은행 측은 이 같은 성과의 비결로 TDF(Target Date Fund) 중심의 장기·분산 투자 전략을 꼽았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연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지난 21일, 경기 포천시 일동면에서 전략기획부문 이재호 부사장과 직원 봉사단 등 약 30여명이 함께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수확철 우리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 봉사단은 사과농가에서 사과 수확, 잎 따기, 반사판 설치 및 환경정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일동농협 김광수 조합장 등 관내 농협 직원들도 작업에 참여했다. 이재호 부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마음으로 농업·농촌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 중이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BNK부산은행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약 580억원 규모, 최고 연 5.0% 금리의 'Only One 주거래 법인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법인전용 특판 적금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최대 580만원(1년 최대 696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판매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한도 1천좌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0%이며, 창립 58주년 기념 특판 우대금리 0.30%p(포인트)를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여기에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2.70%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5.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거래실적 우대금리는 ▲대출 ▲정기예금 ▲입출금 평잔 ▲외환 실적 ▲신용(체크)카드 실적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의 조건 달성 시 최대 1.70%p까지, 모든 항목 달성 시 추가 1.00%p의 '주거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Only One 주거래 우대적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법인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래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군별 차별화된 혜택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강석래 부산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9월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 1083억원으로, IRP 2조 6583억원과 확정기여형(DC) 1조 1586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3조 8349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전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매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부문 운용 수익률에서도 17.18%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손님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가을 빛 혜택! 연금 어썸 리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IBK기업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인공지능(AI)이 이용자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 제휴사를 AI콴텍(Quantec)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추가해 기존 디셈버앤컴퍼니(Fint)를 포함한 총 3개사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사 확대는 RA 운용 성과가 우수한 AI콴텍과 자산운용 경험이 풍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향상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RA 일임 서비스는 'i-ONE Bank 개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형 IRP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제휴 확대를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RA 일임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금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이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하나 EZ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해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하다. 국내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중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시 환율 우대 40%와 송금 수수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수취 은행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락실 적금'은 총 30만좌 한도로 11월 3일 출시되는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포인트(P)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사전예약 접수는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진행된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 고객경험혁신센터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30금융생활 리서치'를 기반으로 '재미있는 경험이 가입으로 이뤄지며 지속적인 참여가 건강한 저축습관으로 이어진다'는 고객 의견을 상품 구조에 직접 반영했다. 신한은행은 '오락실 적금' 출시를 기념해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에게 오락실 적금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친구가 적금을 가입하면 각각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한없이 제공한다. 또한 추천 및 가입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 보증서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최대 10억원까지 연 3.776%~6.062%(10월 21일 기준)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운영자금이나 사업장 구입자금 등 용도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자금 목적에 따라 최장 2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사업 운영자금은 5년이나 10년, 사업장 구입자금은 15년이나 2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할 또는 원금 균등분할 방식 중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사업 운영자금 목적의 대출은 선순위 근저당권 등 권리가 이미 설정된 담보라도 후순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선순위 대출 종류나 금액에 따라 가능 여부와 한도가 결정된다. 대출 과정도 간편하다. 신청자 정보와 담보 부동산 정보를 입력하면 가조회로 예상 한도와 금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대출 신청을 거쳐 최대 2주 이내 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한정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예금'이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해 완판 됐다고 17일 밝혔다. 상품은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됐으며 목표한도 3000억원이 당초 판매 마감일(10월 31일)보다 앞서 전액 소진됐다. 'APEC 2025 KOREA 성공개최 기원 예금'은 NH농협은행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출시했다.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등 주요인사들의 릴레이 가입에 힘입어 출시 조기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각급 공공기관장 및 기업 CEO까지 총 1만6250여명의 국민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뜻을 모았다. 개최지인 경북은 물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가입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가입이 잇따르며 APEC 성공개최에 대한 국민적 염원과 기대를 이끌었다. 특히 20년 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부산시민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지역 경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NH농협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대형리그 부문 2위, 신용대출·창업기업 신규 증가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0월17일 밝혔다. ‘기술금융 테크평가’는 재무상태가 미흡하지만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금융감독원·신용정보원이 반기별로 은행별 기술금융 공급 실적을 평가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기술력 기반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지난 9월 기준 기술금융 잔액이 20조 원을 넘어섰으며, 전용상품인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의 잔액은 출시 9개월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농협은행이 기술중소기업 전용 대출과 보증 연계상품을 강화하고, AI 기반 기술평가 모델을 적극 도입해 신용 한계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넓힌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 금융당국이 기술금융 대상업종에 새로 포함한 농축산업종에도 총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며 지역경제 및 농업기술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이 은행의 본질적 역할”이라며, “농업·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