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이니텍(053350)의 최대주주인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가 특별관계자 편입을 통해 지배력을 대폭 강화했다.
2월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는 이니텍의 주식 보유 비율이 직전 보고서 기준 34.49%(7,939,154주)에서 50.65%(11,659,600주)로 16.16%포인트(3,720,446주)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변동은 기존 주요주주였던 프라임라이트 투자조합2호가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의 특별관계자로 새롭게 편입된 데 따른 것이다. 프라임라이트 투자조합2호는 이니텍 주식 3,230,149주(14.03%)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조합의 조합원인 (주)오션인더블유(500,000주, 2.17%) 등도 함께 특별관계자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자인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는 이번 지분 확보 목적을 '경영권 영향'이라고 명시했다. 회사 측은 "발행회사의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향후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정관 변경 등 경영 목적에 부합하는 주주 권리를 적법하게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특별관계자였던 사이몬제이앤컴퍼니(주)는 공동보유 관계가 해소됨에 따라 이번 보고에서 특별관계자 제외 처리되었다.
이번 지분 구조 개편의 핵심은 최대주주 측이 단숨에 ‘지분 과반(50.65%)’을 확보하며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경영권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공시를 단순한 수치 변화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공시 핵심은 기존 주요 주주 프라임라이트 투자조합2호(지분 14.03%)가 최대주주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의 특별관계자로 묶인 점이다. 해당 조합 지분 100%를 보유한 (주)오션인더블유가 최대주주 측 주식 담보권자라는 사실은 이들이 단순 FI를 넘어 강력한 우군임을 시사한다.
지분 50% 확보는 주총 일반결의 사항을 단독 처리할 수 있는 수치이다. 신사업 진출이나 대규모 투자 등 중대 의사결정 시 마찰을 줄이고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보유 목적에 ‘경영권 영향’을 명시하며 이사·감사 선임 등 실질 권한 행사를 예고했다. 기존 특별관계자 사이몬제이앤컴퍼니 제외는 내부 지배구조를 핵심 우군 위주로 일원화하려는 포석이다.
압도적 지배력 바탕의 중장기 로드맵이 관건이다. 적극적 주주 환원이나 그룹사 시너지를 위한 공격적 M&A 가능성에 시장 주목도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