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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금)

"BTS가 온다" 하이브, '2026년 영업이익 10배 폭증'

2000억 손실 털고 재도약… BTS 월드투어 '왕의 귀환' 예고
배당금 500원 보장 주주환원 강화… 불확실성 제거 완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이브(352820)가 미래 성장을 가로막던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털어내고 2026년 역대급 실적 달성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적자는 체질 개선을 위한 ‘선제적 매 맞기’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이브의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164억원(YoY -1.4%), 영업이익은 46억 원(YoY -92.9%)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2678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는 미국 사업 구조를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레이블 체제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약 2000억원 규모의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된 결과다.

 

키움증권 임수진 연구원은 이에 대해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으로 펀더멘털 훼손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왕의 귀환’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고 분석했다.

 

하이브는 2025년 4분기 미국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며 실적 바닥을 확인했다. 비록 장부상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2026년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하이브의 2026년 실적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2026년 예상 매출액은 4조6093억원(YoY +73.9%), 영업이익은 5573억원(YoY +1,017%)에 달할 전망이다.

 

실적 견인의 핵심은 단연 BTS다. 2026년 예정된 BTS 완전체 월드투어는 총 82회 규모로, 북미 중심의 다이내믹 프라이싱과 360도 개방형 무대 도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캣츠아이’, ‘코르티스’ 등 저연차 IP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플랫폼 부문인 위버스 역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수익 모델을 증명했다.

 

 

키움증권 임수진 연구원은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BUY(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2026년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4302억 원에 Target P/E 44배를 적용한 수치다.

 

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모멘텀 소멸에 대한 우려로 정체되어 있으나, 공연 회당 모객 수의 획기적 증대와 MD 등 간접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 가시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최소 DPS(주당 배당금) 500원을 보장하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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