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피지컬 AI 전문 기업 마음AI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최적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사내 문서 검색 서비스인 에어파인더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방대한 내부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하여 직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지식검색 챗봇 형태로 운영된다.
에어파인더는 코레일 임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마주하는 각종 규정, 매뉴얼, 지침서, 결과 보고서 등을 자연어 질문만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내부 자산을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최적의 답변을 도출한다.
해당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엄격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외부 인터넷망과 차단된 독립적인 망분리 환경에서 구동된다. 부서별 데이터 격리 저장 기술을 도입하고 사용자 직급과 직무에 따른 접근 권한 제어를 강화하여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기술적으로는 질문의 성격에 따라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과 문맥증강생성(CAG, Context-Augmented Generation) 방식을 유연하게 병행 사용한다. 광범위한 자료에서 정보를 추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관련 문서를 먼저 탐색한 뒤 답변을 생성하는 RAG 방식을 활용하며, 이때 답변의 근거가 된 출처 문서를 명시하여 정보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특정 상황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업무에는 문맥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CAG 기술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열차 장비의 특정 고장 코드에 대한 조치 방법을 문의할 경우, 인공지능이 회로도와 유지보수 매뉴얼의 맥락을 종합 분석하여 단계별 해결 가이드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마음AI 김동수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특수한 보안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하며, 향후 실질적인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검색증강생성(RAG) : 질문과 관련된 자료를 저장소에서 참고하여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
※ 문맥증강생성(CAG) : 특정 자료를 대화의 배경지식으로 학습해 두고 답변하는 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