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F(093050)의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 골프가 2026년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초경량 구스 다운 ‘소프트 에티튜드(Soft Attitude)’ 라인을 출시하며 경량 아우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소프트 에티튜드는 닥스 골프의 경량 기능성 기술을 집약한 구스 다운 컬렉션으로, 골프 라운드 전 과정에서 신체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경량성과 유연성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라인은 20데니어 초경량 나일론 소재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볼륨을 줄인 설계를 통해 기존 경량 아우터 대비 무게를 약 20% 줄였다. 다운 충전량과 패널 구성은 부위별로 조절해 보온 효율은 유지하면서도 상체와 어깨 부위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어깨에는 스윙 동작을 고려한 히든 액션 밴드를 적용했으며, 소매와 허릿단에는 셔링 디테일을 더해 착용 안정성을 높였다.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이상 기후로 인한 일교차 확대와 장시간 필드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량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무게 부담을 줄이면서도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닥스 골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올해 아우터 경량화를 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경량 아우터 판매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일부 제품은 출시 2개월 만에 평균 판매율 60%를 넘어섰다.
닥스 골프는 소프트 에티튜드를 시작으로 인헤리턴스, 에어리 시리즈 등 경량 아우터 라인업을 2026년 봄·여름 시즌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닥스 골프 관계자는 “최근 골프웨어 소비자는 디자인보다 실제 라운드에서 체감되는 가벼움과 착용감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경량 아우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