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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월)

"하이브, 대장주 귀환" BTS 컴백에 목표가 38만 상향

65회 월드투어로 최대 1.6조 매출…내년 실적 반등 전망
대형 모멘텀 3종 완비…실적·플랫폼·리스크 모두 개선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하이브가 내년 K-팝 시장의 최대 모멘텀을 앞두고 다시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12월 1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선반영 효과와 BTS 컴백을 감안하면 폭발적 증익이 예상된다"며 "오랜만에 대장주 역할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2년간 하이브의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2023년 2,956억 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와 올해 각각 1,840억 원, 814억 원으로 줄어들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내년에는 5,22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무엇보다 BTS의 컴백이 가장 큰 변수다. 내년 3~4월 컴백과 4~5월 월드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총 65회 공연으로 1조~1조6,0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아티스트 활동을 넘어 하이브 전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어도어 관련 이슈가 마무리되고, 위버스 플랫폼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불확실성도 줄어들고 있다. 증권가는 내년 초 BTS 투어 일정이 공개되는 시점이 단기적으로도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브는 내년 K-팝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와 함께 실적 반등, 리스크 해소, 플랫폼 성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확보하며 다시금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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